
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2025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총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5,360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하고 어르신 31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천시가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미추홀구는 관내 어르신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4개 사업은 △카페지브라운 도화점, △다시쓰임, △편의점 재활용 수거 사업, △마을 심장 지킴이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모델로 구성됐다.
특히 복지, 환경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이 포함돼 있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발굴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기준 인천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인 8,368개의 노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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