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 자활기업 ‘희망특배송 협동조합’ 개소 지원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관내 자활기업인 ‘희망특배송 협동조합’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난 17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자활기업은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창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날 개소식을 연 ‘희망특배송 협동조합’은 인천 서구 자활센터 카드배송사업단 참여자 3명이 설립한 자활기업으로 청라 전 지역의 카드 배송을 시작으로 각종 유가증권과 우편물 배송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선지협 희망특배송 협동조합 대표는 “자활근로사업단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자활기업을 성공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서구지역자활센터 및 서구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구는 조합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고자 한시적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창업자금 1억원과 임대보증금 융자지원 1,5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서구에는 창립 20년을 넘어선 새롬주거복지센터를 비롯해 가나안특송, 공간사랑, 마음하나, 희망특배송 등 총 5개 자활기업이 있다.
이들을 지원하는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활근로가 참여하는 기관으로 17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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