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더워지는 여름, 이동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금요저널]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와 홍성군은 공동으로 혹서기 이동노동자의 생수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나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캠페인 용으로 기증받은 생수를 지역사회에 배포하는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여름철 기온이 높아져 온열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평년에 비해 더 더울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더위 아스팔트 위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보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와 홍성군은 홍성군이동노동자쉼터를 통해 생수를 배포함으로 혹서기 옥외에서 땀흘려 일하는 배달, 택배, 대리, 퀵서비스 등 이동노동자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보건 대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생수지원을 기획한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한정애 센터장은 “6월이지만 작년에 비해 더 더워진 것을 느낀다”며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가 안전한 충남 그리고 홍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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