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18일 용인교육지원청 본관 3층 제1 회의실에서 관내 지역주민 및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의 목적과 취지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경기교육 재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것에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과 관련한 교육공동체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접수했으며 94여 건의 예산편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됐다.
이날 간담회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경기도 교육재정 현황 및 주요 과제, △사전 의견 수렴 현황,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교육공동체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향후 수렴 의견 반영절차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은 ‘IB교육 도입 및 AI교육 등 미래교육 운영’, ‘진로교육 활성화’, ‘통학로 개선, 과밀학급 해소 등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다양한 체험학습 및 동아리 활동 지원’ 등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정책 제안과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용인미래교육과 경기교육에 대한 심도 깊은 소통을 이어나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의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의견들이 2026년 경기도교육청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