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여름철 냉방 효과를 높이는 △쿨링포그, 야간 경관을 위한 △LED 벼조명 등의 특화시설이 설치되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는 동탄 패밀리풀을 조성하는 전 과정에서 시민의 수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며 적극행정을 실현해 주목받고 있다.
당초 해당 부지는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해 일반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화성특례시는 가족 단위 여가공간에 대한 시민 수요를 반영해 2019년 12월 LH에 ‘물놀이 특화공원’ 으로 개발계획을 변경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후 화성특례시는 전략적인 설득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갔고 그 결과 LH는 2020년 7월 공원 내 물놀이 시설 설치 계획을 최종 반영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동탄 패밀리풀 기본구상 설명회’를 개최해 시민에게 계획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의 참여 기반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동탄 패밀리풀 현장 공사 과정에서도 화성특례시의 적극행정은 이어졌다.
당초 LH가 계획한 그늘막은 전체 수용 인원의 약 27%인 233명 규모에 불과했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이용 편의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를 요청했으며 그 결과 최종적으로 전체의 70~80% 수준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추가 설치가 완료됐다.
이와 함께, 시는 사전점검을 통해 출입통제 및 안전관리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LH에 휀스 설치를 요청했다.
이후 휀스가 설치되면서 현장 질서 유지와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이 마련됐다.
운영제도 측면에서도 시의 적극행정은 이어졌다.
시는 동탄 패밀리풀의 무료 시범운영을 위해 법적 기반으로 ‘화성시 패밀리풀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또한,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향후 유료 전환 시점에 맞춰 실효성 있는 감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동탄 패밀리풀 개장을 앞두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점검을 강화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5월 동탄 패밀리풀 조성 현장을 직접 찾아 운영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8일 개장을 하루 앞두고 다시 한 번 현장을 방문해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탄 패밀리풀을 포함한 관내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 24개소 및 수경시설 123개소를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요원 배치 여부, 시설 기준 충족 여부,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시는 물놀이 이용객이 집중되는 7~8월 성수기 동안에도 안전요원 운영과 시설물 관리에 대한 수시 점검 및 현장 예찰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무더운 여름철, 멀리 떠나지 않고도 화성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 직접 발로 뛰며 동탄 패밀리풀 조성에 온 힘을 기울였다”며 “당초 일반공원으로 계획된 부지를 시민 수요에 맞춰 물놀이 특화공간으로 바꾼 것도 화성특례시 적극행정의 결과”고 밝혔다.
또한, 정명근 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즐겁게 누릴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되길 바라며 수질과 안전, 냉방, 편의시설까지 단 하나도 소홀함 없이 개장 전까지 철저히 점검을 마무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삶을 완성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