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진로지원센터, 고등학교 대상 진로콘서트 드림톡톡‘I AM’ 공연 성료
[금요저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진로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의왕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우성고 백운고 모락고 등 총 4개교에서 진로콘서트 드림톡톡 ‘I AM’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생활의 활력을 더하고자 추진된 진로 콘서트는 각 학교 체육관 및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고등학생 1, 2학년 학생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I AM’ 공연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감수성 높은 청소년들이 자기 정체성을 성찰하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성격 유형 간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통해 사회적 감수성을 기르고 타인에 대한 포용과 공감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이날 공연의 주요 내용은 학생들로부터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I AM’ 공연을 관람한 모락고 학생은 “요즘 유행하는 소재를 바탕으로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내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할 수 있었고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구성이라 더 기억에 남았다”며 “이런 진로콘서트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용민 의왕시진로지원센터 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진로 뮤지컬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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