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3일 오전 8시 30분, 군청에서 ‘읍·면장 회의’를 개최하고 읍·면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규모 소비촉진 사업 △양평사랑상품권 활용 확대 △관내 기업 및 업체 생산품 우선 구매 계획 등 각 읍·면장이 직접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안했으며 가장 가까운 행정 단위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민생경제 회복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생경제 전담팀 제4차 회의’ 가 열려,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신규 사업에 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일자리경제과를 중심으로 △기 추진 사업 현황 보고 △7월 군정 현안 공유 회의 발표 사업 이행상황 점검 △신규 사업 발굴 및 타부서 협업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부서별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식사 사진 인증 캠페인 추진 △양평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및 환급 방안 마련 △관내 기업 제품 전시 및 이용 확대 △지역 관광 연계 상품권 환급 행사 △인허가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이 발표됐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경제 파급력이 큰 분야까지 폭넓게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표적으로 전 공직자가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식사하고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전통시장 식사 사진 인증 캠페인’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실천형 캠페인으로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참여형 경제정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지역 숙박시설 요금 인상 시 상품권 환급, 지역 기업 제품 활용 기념품 제작 및 전시회 개최 등 실효성 높은 경제 활성화 방안들이 제안됐다.
또한 관광과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한 달 내내 양평여행 보내기 행사’, ‘도전 물소리길 한달 완주’ 이벤트 등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소비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민생경제 전담팀과 읍·면이 함께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형 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