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 심정지 등 응급상황 대비를 위한 “마을심장지킴이 사업” 실시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구 보건소는 미추홀노인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 실태 확인을 위한 “마을심장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인천광역시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처음 실시되는 시범사업이다.
사업에는 총 8명의 어르신 참여자가 투입되어 7월 말부터 12월까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공공기관 약 98개소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총 160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환자의 피부에 부착된 전극을 통해 전기충격을 심장에 보내 정상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장비이며 현재 관내에는 약 220개소에 384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패드 및 건전지 유효기간 △보관함 상태 및 도난경보장치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현장 확인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 후 추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심장지킴이 사업 외에도 보건소 자동심장충격기 현장점검 등을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응급안전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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