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폭염 시 가족과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부전화 하기 슬로건 및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는 각 분야 전문가가 표현성·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부문별 수상 후보작 10점을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슬로건’과 ‘홍보 콘텐츠’ 2개 부문에서 총 804점의 작품이 경합을 벌인 결과, 부문별 우수작 3점이 선정됐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금상 ‘폭염 속 심터, 안부전화 한통’ 은상 ‘엄마, 더운데 별 일 없지?’ 동상 ‘소리 없는 폭염엔, 소리 있는 안부를’ 이 선정됐다.
‘홍보 콘텐츠’ 부문에서는 금상가족의 건강을 안부전화로 기원하는 내용의 숏츠 영상 공동동상폭염의 영향과 안부 전화의 효과 등을 설명한 카드뉴스, 안부 전화로 지인과의 연결됨을 표현하는 포스터가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행정안전부 누리집 등에 공개해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하고 캠페인이나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안전을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내 가족과 이웃의 안부를 자주 확인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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