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청사전경(사진=포천시)
[금요저널] 포천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12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4주간 전 가구를 방문해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화재안전교육은 ‘우리 집 안전을 지켜주는 7가지 작은 실천’을 주제로 △화재 예방 수칙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우리 집 안전 점검 항목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해 교육 효과와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교육 자료를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제작·배포했다.
한국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보호자들이 자녀에게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언어 장벽을 낮추고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과 가족 모두가 가정 내 안전수칙을 점검하고 화재 시 대피 방법을 익혀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포천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개별 욕구에 맞는 교육·건강·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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