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 포천시에 성금 1천만원 기부
[금요저널] 포천시는 8일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 이 호우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포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사랑의열매 북부사업본부 관계자, 팬클럽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은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하남시 등 경기 동부권 팬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자 기부에 나섰다.
이번 성금은 포천시 내 호우 피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구 및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동부응원방은 지난해에도 포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료품을 기부한 바 있다.
김진주 방장은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함께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으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데뷔 기념일을 의미 있게 나눔을 실천해주신 팬클럽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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