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8월 11일 경기공유학교 용인캠퍼스에서 ‘2025 상반기 늘봄공유학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늘봄 정책협의회는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원청 업무 담당자 이외에도 용인시청, 지역대학 등 늘봄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모였다.
상반기 늘봄 운영 현황과 우수한 지역늘봄자원과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 운영 내용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늘봄 현안 과제 해결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온 용인교육지원청은, 하반기부터 지역대학과 연계해 문화예술, AI·디지털 등 약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기관별로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재 신월초와 백암초에 있는 용인 거점형 늘봄센터 역할 정립 및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방안, △지역연계 학교 안 늘봄학교 초1~2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방안, △학교 밖 늘봄공유학교 접근성 및 이동 수단 개선 방안, △늘봄공유학교 홍보 활성화 방안 등 해결이 시급한 현안 과제를 제시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상반기 늘봄 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늘봄정책 설명회, 성과나눔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거점형 늘봄센터의 확장과 용인 특화 늘봄 지역연계 모델 구축을 통해 ‘용인형 늘봄공유학교’ 가 지역 교육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지역 내 늘봄 유관기관 실무자 중심의 늘봄 협의체 구축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같이 보고 함께 열어간다는 데에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용인교육지원청은 지자체, 지역 대학 등 지역 내 모든 기관과 적극 협력해 늘봄공유학교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