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용문도서관, ‘책 추천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양평군은 용문도서관에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작 책 추천 서비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 추천 서비스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삶의 깊이를 탐구해 온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통해 군민들에게 세계 문학의 다양성을 소개하고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 도서는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낙원’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와 ‘저지대’ △한강의 ‘채식주의자’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앨리스 먼로의 ‘행복한 그림자의 춤’ △아니 에르노의 ‘세월’ 등 총 8권이다.
용문도서관은 도서관 내 전시 공간을 마련해 선정도서를 전시하고 작가 소개 및 수상 배경을 담은 안내문도 함께 비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세계 문학 거장들의 작품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세계적인 문학상 수상작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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