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9월 4일 포항서밋컨벤션 영일만홀에서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보건(담당)교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 감염병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문 강의와 도상훈련을 병행하여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1부에서는 동국대학교 예방의학과 유석주 교수가 학교 감염병의 특성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 체계, 평상시 준비사항 및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2부 도상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빈도가 높은 수두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각 학교 구성원의 역할 분담과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에 준하여 모의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한용 교육장은 “감염병과 같은 위기 상황에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