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만)는 9월 1일(월)부터 9월 5일(금)까지 5일간 1학년 스마트운항과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일본 나가사키 원양승선실습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미르호에 승선하여 나가사키항까지 항해하면서 해기사의 당직 업무를 수행하고 해양오염 방지, 비상 배치 임무 교육 등을 받았으며, 항해·기관 장비의 전반적인 운용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였다. 또한 입·출항 부서 업무와 조타 수행까지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교에서 배운 선박 기초 이론과 실습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가사키 체류 일정 동안에는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과 생활상을 탐방하는 일본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해양 인재로서의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승선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실습을 통해 배운 전공지식을 실제 선상에서 활용할 수 있었고, 해기사가 되고 싶은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만 교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보는 귀중한 기회였으며, 일본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