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황초등학교(교장 이재곤)는 2025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동안 지역 연계 학교 교육과정 활동으로 「원황 HAPPY 야영」을 실시하였다. 이번 야영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참여해 지역과 함께하는 특별한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첫째 날에는 지역 체험활동 시설을 방문하여 목공체험과 천연염색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손으로 나무를 깎아 작은 작품을 만들고, 천을 물들여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다. 저녁에는 캠핑장에 모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요리대결이 열렸고, 이후에는 가족 간 전통놀이 대회가 이어져 웃음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이재곤 교장선생님은 “작은 농어촌 학교의 강점은 교육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야영은 지역과 가정, 학교가 하나로 이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교육적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육OO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요리도 하고 전통놀이도 즐기니,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가족 간 소통을 할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학부모들끼리도 교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1학년 김OO 학생은 “나무로 자동차를 만들고, 천도 물들이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밤에 친구들이랑 캠핑도 해서 정말 신났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원황 HAPPY 야영」은 원황초등학교가 추구하는 ‘작지만 행복한 학교’의 가치를 실현한 자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 교육과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