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 정체 구간 시원하게 뚫는다” 동작구, ‘주요 간선도로 확장’ 본격 추진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미래 교통수요 대응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확장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확장 대상은 △서달로와 △성대로 구간이다.
왕복 1~2차로인 해당 구간은 오래전부터 출퇴근 시간대 정체로 인해 도로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두 도로 모두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주택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지역으로 향후 교통량 증가를 고려할 때 도로 확장이 절실하다.
이에 구는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해당 도로를 왕복 3~4차로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먼저 서달로는 ‘흑석 어린이집’부터 ‘상현중학교’ 앞까지 580m 구간을 기존 왕복 2차로에서 왕복 3~4차로로까지 넓힌다.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성대로는 ‘성대시장’과 ‘장승배기로’를 잇는 약 1km 구간을 정비한다.
현행 왕복 1~2차로를 왕복 4차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오는 11월까지 기본구상 용역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도 사업으로 △사당로와 △상도로 일부 구간도 왕복 4~6차로를 왕복 6~8차로로 확장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오래전 설치된 도로를 현실에 맞게 확장해 주민들께서 불편함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정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병목 구간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사통팔달 동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