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순 의원, '50% 이상 감액 사업'에 비효율적 예산 편성 지적. "2026년 본예산은 타이트하게 편성해야"
남경순 의원, "사업 중복 및 실효성 부족 사업에 예산 낭비. 2026년 본예산은 타이트하게 편성해야"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5-09-11 16:07:05
남경순 의원, '50% 이상 감액 사업'에 비효율적 예산 편성 지적. "2026년 본예산은 타이트하게 편성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남경순 의원은 10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제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50% 이상 감액 사업' 관련 자료를 분석하며 일부 사업의 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경순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안 중 기정예산 대비 50% 이상 감액된 사업은 총 10개로 감액 규모는 약 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경제실 소관 4개 사업에서 284억원이 감액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남 의원은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주요 사업인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지원 사업'과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이 각각 53%와 50% 감액됐다"며 "이러한 대규모 감액은 사업의 당초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