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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순이)은 10월 17일(금) 유·초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초 이음교육 흙 놀이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자연 재료인 흙을 직접 만지고 밟으며 자연의 감각을 오롯이 느끼는 오감 체험형 놀이학습으로 진행되었다.
□ 최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며 흙을 직접 접할 기회가 줄어든 유아들에게, 이번 활동은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 되었다. 유아들은 손과 발로 흙의 촉감과 온기를 느끼며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함께 흙 위에 도로를 만들고 가을 낙엽·표지판·기관 등을 꾸미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했다.
□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탑 쌓기 놀이’에서는 친구들과 협동하여 흙을 차곡차곡 쌓으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함께 느꼈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시간을 통해 기초 위생 습관을 기르고, 활동의 마무리와 정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 이번 ‘흙 놀이 체험’은 유아들이 자연 소재를 통해 감각을 통합적으로 탐색하는 창의·감성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대근육과 소근육의 균형 있는 발달과 전두엽 자극을 통한 자기조절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어울려 참여함으로써 연령 간 교류와 협동, 배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 정순이 원장은 “요즘 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흙을 마음껏 만지고 밟으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기르고,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