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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중학교(교장 안명환)는 2025년 10월 23일(목) 3~4교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학교폭력예방’및‘도박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 이날 교육은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와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도박의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예방 전문강사인 채진석 강사가 진행하였다.
강사님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와 청소년 도박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단순한 싸움이나 장난처럼 보이는 행동이 피해자에게는 깊은 상처로 남고, 가해자에게도 평생 후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또한 강사님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스마트폰 게임 속 아이템 거래나 스포츠 토토 등을 ‘가벼운 재미’로 시작했다가 결국 경제적·심리적 문제를 겪게 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도박의 폐해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 강의 중에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퀴즈 시간도 마련되었다. “학교폭력의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도박을 멀리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은?” 등 질문이 이어지자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했다. 발표를 한 학생들에게는 채진석 강사님이 직접 준비한 도서 선물이 증정되어 현장 분위기는 한층 활기차고 따뜻하게 달아올랐다.
□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은 단순히 때리는 것만이 아니라, 말이나 행동으로도 상대를 아프게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오늘 이후 친구를 대할 때 더 신중하고 따뜻하게 행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도박이 재미로 시작해도 결국 자신뿐 아니라 가족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 안명환 교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타인을 배려하고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길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앞으로도 학교폭력과 도박 없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