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경북북부 사진동아리연합전시회, 안동예술의전당에서 개막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회장 박유환)는 오는 10월 28일(화)부터 11월 1일(토)까지 5일간 안동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제27회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북 북부지역의 사진 동아리 회원 120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산수와 생활문화,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안동의 역사문화 공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 주제는 “천만 관광지 안동, 문화와 삶을 담다”로 지역의 사계절과 사람들의 일상을 사진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작품은 안동의 전통 마을, 축제, 농촌 풍경 등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자연미를 담아냈다.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는 1994년 창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경북 북부지역 사진동아리 간의 교류와 화합, 사진예술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합동 전시회를 통해 지역 사진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과 예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동의 대표 사진예술 단체인 ‘영가사우회’가 주관한다.
1981년 창립된 영가사우회는 올해로 제45회 전시회를 맞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적 시선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열린 예술 공동체로 평가받고 있다.
박유환 회장은 “이번 전시는 사진예술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소통하며 경북 북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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