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동, 2026년 주민주도 마을건강복지계획 확정
[금요저널] 시흥시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8일 주민과 함께 수립한 ‘2026년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으로 구성된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이 주도해 주민욕구조사와 간담회를 거쳐 마련됐다.
추진단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총 7개의 복지의제를 발굴했으며 이어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주민투표에 215명의 주민이 참여해 최종 5개 복지 의제를 선정했다.
조사 결과, 주민들은 ‘노인복지’ 와 ‘건강지원’ 분야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6년 한 해 동안 노인복지사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복지정책이 집중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아이로 보는 세상과 △우리집 가전주치의가 있으며 기존 사업인 △홀몸어르신 사랑의 병원동행서비스 △독거노인은 온마을이 함께한다 △독거노인 안전물품 지원사업과 함께 시행된다.
유성희 은행동장은 “이번 마을건강복지계획을 통해 돌봄이 일상이 되는 마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취약계층이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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