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2025 카이로 장애인역도 세계선수권대회서 금1 동2 획득
[금요저널] 평택시청 소속 장애인역도팀이 지난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5 카이로 장애인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평택시가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역도연맹 주관으로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선수권대회로 총 71개국 537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2028 LA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쿼터 대회여서 체급별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에서는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 중 나용원 선수가 레전드 부문에서 △베스트 3위, △토탈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정연실 선수는 레전드 부문에서 △토탈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나라는 개최국인 이집트였으며 중국, 이란 등 장애인역도 전통 강국들이 그 뒤를 이었다.
박성준 장애인역도팀 감독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LA 패럴림픽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평택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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