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상 포진 개운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 개최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11월 5일, 안동시 송천동에 위치한 개운사에서 용상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지역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의 문턱에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른 아침부터 개운사 신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대접하며 따뜻한 환대를 이어갔으며 용상동 통우회 20명의 자원봉사로 원활한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추워져 외출하기도 어려운데, 따뜻한 떡국을 먹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니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태호 주지스님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웅 용상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개운사의 헌신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적극 협력해주신 통우회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떡국 나눔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개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활동과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찰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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