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종사자 700여명 대상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해 ‘보고·듣고·말하기’ 중심 표준교육 진행

자살_예방_생명지킴이_교육_현장 (사진제공=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10월 30일과 31일 11월 3일에 걸쳐 시청 늠내홀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공공기관 종사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제17조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의무화된 교육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활용하며 △보기 △듣기 △말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지역사회 내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맡으며 시흥시의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민의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해 △자살위기군 상담 △자살예방교육 △생명존중 인식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