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충청남도)
[금요저널]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은 농촌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사업인 ‘홍동다움’을 통해 농촌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체계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홍동다움’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추진되고 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한 8개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며 홍성군 홍동면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지역 자원을 연계한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통합돌봄서비스, △홍동노인학교, △건강리더, △수요일만 마을택시, △자전거학교, △청년농업인턴십 등이 있다.
특히 2024년도부터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일만 마을택시’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역기관인 마을활력소가 직접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2025년에는 ‘홍동다움’서비스와 더불어 마을돌봄 프로젝트를 함께 운영하며 지역 돌봄 체계의 내실을 강화했다.
전화상담소 운영, 마을리더 간담회를 통한 위기사례 발굴, 민·관 통합사례회의체를 통한 자원 연계 및 지원,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기반을 마련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건강리더’와 ‘홍동노인학교’모델을 도내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사업으로 확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로 ‘홍동다움’사업은 충남사회서비스원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홍동다움 사업이 3년간의 시범사업으로 종료되더라도, 지역 안에서 자생적인 돌봄 체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충남사회서비스원이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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