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겨울철 저소득가구 18가구에 난방유 지원 (상주시 제공)
[금요저널] 상주시 청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12일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철 난방유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가구가 한파 속에서도 최소한의 난방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협의체는 각 마을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중심으로 마을별 1명씩 총 18가구를 선정해 각각 난방유 200L 쿠폰을 지급했다.
이번 사업비는 470만원 상당으로 청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길 민간위원장은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마련된 난방유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우광하 청리면장은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겨울철, 작은 지원이라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협의체가 계속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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