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충남공동체플랫폼 아우름’12월23일 개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2025 성과보고회도 동시 개최

    by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5-12-18 17:00:26




    성과공유회 포스터 최종



    [금요저널] 충청남도는 오는 12월 23일 아산시 온양온천역사 2층에 조성된 충남공동체플랫폼 ‘아우름’의 공식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관식과 연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소통협력 증진을 추진해온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의 2025 성과보고회도 같은 자리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우름은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추진된 광역 단위의 공공 협력 플랫폼으로, 온양온천역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약 3,924㎡ 규모의 공간에는 중앙홀, 회의실, 메이커실, 공유주방, 워케이션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이 조성됐으며, ‘독립서점’ 콘셉트를 기반으로 도민이 일상적으로 연결·교류·협력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우름의 실질 운영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가 맡는다.

    개관식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영상, 자치안전실장 기념사·내빈 축사, 기념 세리머니와 공간 라운딩 등이 이어진다. 충남도는 이번 개관식이 아우름의 기능과 운영 방향을 도민에게 처음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문제 해결과 주민 주도 혁신을 위한 상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개최되는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성과보고회는 올해 충남 곳곳에서 수행된 공동체 활동과 생활실험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공유하는 행사다. 성과보고회는 공동체별 전시와 발표, 참여형 맵핑 프로그램, 영상 시청, 공연,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발굴된 공동체 25팀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연간 공동체 활동을 종합적으로 아카이브하고, 도·시군·대학·민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 협력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새마을공동체과 관계자는 “아산 원도심에 조성되는 충남공동체플랫폼은 다양한 로컬커뮤니티가 어울리고 협력하는 제3의 장소이자 주민주도 생활실험의 활동거점으로 아산과 충남 그리고 전국의 생활인구가 모이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생활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참여가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만큼, 아우름이 이러한 실천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관계자는 “2025년 동안 이어진 다양한 실험과 활동을 공식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를 새롭게 문을 여는 아우름에서 개최하는 만큼 뜻깊은 자리에 지역공동체 관계자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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