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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3일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나들이 동행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2022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후, 명절 사전 성묘 지원을 비롯해 주말 나들이, 서울 시티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매회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현재까지 총 600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며 대표적인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특별시_시청 [금요저널] 서울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10개 온라인플랫폼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눈높이 평가’에서 해외 온라인플랫폼의 소비자 만족도가 국내 플랫폼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의류·식품 등 특정 품목을 주로 취급하는 전문몰·홈쇼핑 등을 제외하고 통신판매업신고 기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 중인 주요 온라인플랫폼 10개를 선정해 진행됐다.평가 항목은 소비자 보호평가 소비자 피해발생평가 소비자 이용만족평가 등 3가지 영역으로 ‘소비자 이용만족평가’는 2025년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에서 최근 1년 내 해당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 1,000명을 설문해 이뤄졌다.평가를 종합한 결과 국내 플랫폼은 전반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SSG.COM,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롯데ON, 카카오톡쇼핑하기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해외 플랫폼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소비자 이용만족평가’에서는 플랫폼별 차이가 뚜렷했다.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테무는 해외 전화번호만 표시돼 유선 고객센터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 진출 초기 유선 고객센터가 없어 소비자 문의가 제한됐었다.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미표시, 이용약관에 청약철회 규정 등 전자상거래 표준약관의 기본적인 사항이 미포함돼 있었다.또한 테무·쿠팡·11번가·옥션은 이용약관에 소비자가 청약철회 요청 후 특정 기간 내에 상품을 반송하지 않을 경우 청약철회를 제한하거나,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판매자에게 물품 대금 지급을 완료하는 등 소비자 권리를 제한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 눈높이 평가와 함께 실시한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발표 영향 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해외직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 45.3%가 ‘안전성 우려로 구매를 줄였다’고 응답했으며 ‘해외직구 상품 구매를 늘렸다’는 응답은 5.4%에 그쳤다.해당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외직구 플랫폼 구매 경험자 404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이용만족평가’와 함께 진행됐다.시는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 공개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정보 공개, 전자상거래 분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2004년부터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예방과 피해 구제를 위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국내외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하며 피해 입은 소비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아울러 올해 4월부터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쇼핑 유형에 따른 구매 전 유의 사항,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자가 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이른바 ‘C커머스’플랫폼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이용자가 급증했지만, 상품 정보의 정확성이나 소비자 불만 처리 등 기본적인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서울시는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검사와 온라인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지자체 최초 2년 연속 ΄그린월드 어워즈΄ 수상 쾌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현지시각 12일 개최된 ‘그린월드 어워즈’에서 ‘방배숲환경도서관’ 으로 지속가능발전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월드 어워즈’는 영국의 비영리 친환경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 이 주관하는 국제환경상으로 전 세계 공공기관·기업·단체가 추진한 우수한 친환경 정책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1994년 처음 수여된 이래 매년 500개 이상의 단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전년도 ‘그린애플 어워즈’ 수상작 가운데 가장 뛰어난 프로젝트를 다시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초구의 이번 ‘그린월드 어워즈’ 은상 수상은 지난해 영국에서 개최된 ‘그린애플 어워즈’에서 환경교육분야 동상을 수상한 데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방배숲환경도서관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양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으로 ‘그린월드 어워즈’ 은상을 수상한 데 이은 전국 지자체 최초 2년 연속 수상이자 역대 4번째 수상으로 서초구는 ‘그린월드 어워즈’ 국내 최다 수상 지자체로 등극하게 됐다. 시상을 진행한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 로저 웰렌스 대표는 방배숲환경도서관에 대해 ‘도심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며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탄소 저감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훌륭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번 수상과 함께 해당 사업은 전 세계 환경 분야의 모범 사례집인 ‘그린북’에 수록되는 영예도 얻게 됐다. 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친환경 정책이 국제적인 환경보호 노력에 부합하는 우수한 실천 사례로 평가받은 것이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서초구 서리풀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친환경 특화 공공도서관으로 지난 2023년 6월 개관 이후 총 27만여명의 이용자가 방문했다. 주민 스스로 도서관에 둥지를 틀고 환경에 대한 가치를 깨달아 주변에 알리자는 의미의 ’깨알둥지 ‘라는 도서관 상징에 맞춰 일상에서 시민들이 환경을 ‘보고 듣고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깨알 숲 체험 △깨알둥지 자원순환존 운영 △종이팩자원순환 프로젝트 △방배숲 불끄기 Day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도서관 설계뿐만 아니라 운영 전반에 걸쳐 친환경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실질적인 탄소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태양광 전기발전 시스템 △제로웨이스트 카페 △텀블러 세척기 비치 등을 통해 지난 2024년 한 해 온실가스 23,179kg 저감, 나무 3,458.6그루 식재 등의 탄소 저감효과를 봤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방배숲환경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했음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에코 라이프’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친환경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위기가구 신속지원’ 으로 골든타임 사수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을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첫 도입한 ‘위기가구 신속 처리·결정 사업’을 올해도 이어서 운영한다고 알렸다. 서울 인구 최다 구 송파구는 신청순으로 수급자를 조사하면, 긴급한 위기가구가 뒤늦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지원 신청부터 결정까지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시의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해당 사업을 기획한 것이다. 일반적인 기초생활보장 신청의 경우 기관별 산재한 공적자료 확인 등 평균 35일이 소요된다. 반면, 구의 자체적 ‘신속 처리’ 시스템을 거치면 12일 단축된 평균 23일이면 급여 결정까지 모두 완료된다. 실제로 지난해 구는 질병, 장애, 실직 순의 이유로 당장 생계유지가 어렵던 36건의 위기가구를 신속 지원했다. 각 상황에 맞는 생계·의료·주거급여는 물론, 부적합 가구는 타 보장사업과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절차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위기 상황인 대상자를 발굴해 구에 신속 조사를 의뢰하면, 생활보장과에서 소득·재산 기준 적합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토해 불필요한 기한 연장 없이 지원처리 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 또는 기초 의료 급여 신청 건 중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기준 적용이 어려운 가구 중 △1인 가구 △암·희귀난치질환 등 산정특례 등록이 된 경우 △긴급성이 확인된 가구 등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가구다. ‘위기가구 신속 처리·결정 사업’을 포함한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하려면 각 동 주민센터 복지팀을 통해 상담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생활보장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위기상황에 놓인 구민에게는 무엇보다 신속한 행정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한 분 한 분 섬기는 맞춤형 지원행정을 펼쳐 복지 공백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동작구 합계출산율은 2022년 0.56명에서 2023년 0.57명, 2024년 0.61명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서울시 평균을 웃도는 수치이며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구는 증가세의 배경으로 일회성 지원을 넘는 연속적인 출산장려 사업 추진을 꼽았다. 결혼, 임신, 출산, 양육·돌봄까지 생애주기별로 중단 없이 지원하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분야 △임신 분야 △출산 분야 △양육·돌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다. 올해는 기존 사업에 4개의 신규사업을 추가해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자치구 최초로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맘편한 태교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지난해 새롭게 개관한 ‘동작가족문화센터’에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수학 놀이터’도 조성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수학 놀이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책을 지속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올해 4개의 신규사업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강뷰 감상하며 K-컬처 즐겨요” 동작구, 노량진 취수장 ‘MZ 핫플’로 대변신 [금요저널] 동작구가 옛 노량진 취수장을 ‘SPACE K 노들’로 재탄생시켜 지난 10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취수장 리모델링을 끝내고 올 초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했다. 이어 ‘국내 유일 K-컬처 카페’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공사를 지난달 완료했다.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659.14㎡ 규모의 ‘SPACE K 노들’은 한강대교 동측 남단에 자리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수변 문화복합공간’ 으로 다음달 초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레트로 감성과 뉴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특화공간이며 내·외국인과 남녀노소 누구나 K-팝, K-푸드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다.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은 만큼, 향후 국내외 유명 기획사도 콘텐츠 파트너로 참여할 전망이다. 구에 따르면 건물 내외부 벽면과 계단에 국내 최고 수준의 미디어파사드 아트가 구현돼 있다. 특히 카페 내에는 세계 최초로 몰입형 체험 요소를 결합한 ‘이머시브 굿즈숍’ 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K-팝을 테마로 한 전시는 물론 팬미팅·쇼케이스·팝업 행사 등을 위한 전용 스테이지를 갖췄다. 루프탑에는 한강 조망을 살린 포토 스폿과 전시를 할 수 있는 글라스 큐브도 설치 예정으로 문화 향유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내부 F&B 공간에서는 캐주얼 사찰음식, 유기농 디저트와 음료 등 ‘K-푸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메뉴를 제공해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한때 서울시민의 생활용수를 책임졌던 취수장이 이제는 K-컬처의 매력을 전파하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이라며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공간에서 새로운 감성과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정세랑 작가와 함께하는 사일런트 북토크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새롭게 개편한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를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연다. 이번 북토크에는 ‘시선으로부터’, ‘설자은 시리즈’ 등으로 사랑받는 소설가 정세랑 작가가 참여해 ‘일상 속의 발견을 창작으로 이어가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사일런트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무선 헤드셋을 착용해 야외 공간에서도 소음 없이 정세랑 작가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으며 달빛 아래 마치 1:1로 대화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인근 주민들도 불편 없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북토크 진행은 유튜브 채널 ‘최성운의 사고실험’을 운영하며 깊이 있는 책 이야기로 호평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최성운이 맡아, 정세랑 작가와의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는 명사를 초청해 공연, 전시, 강연, 토론 등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보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부터는 공연장, 미술관, 공원 등 생활공간 속으로 무대를 옮겨 구민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일상을 배경으로 누구나 인문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수빈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청년 부대변인 임명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수빈 의원은 지난 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 청년 부대변인으로 공식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임명을 통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의 일원으로서 대선 지원 활동에 참여하며 청년층의 시각을 반영한 메시지 전달과 국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공보단 소속 청년 부대변인으로서 당과 후보의 정책 비전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빈 의원은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며 “청년의 눈으로 청년의 언어로 미래를 이야기하겠다. 청년 부대변인으로서 전국을 누비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국민과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박수빈 의원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 시민 안전, 생활밀착형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임명을 계기로 정당의 대외 소통과 정책 전달에 있어 더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침선장 김인자·백동장 조성준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 [금요저널]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보유자로 ‘침선장’ 김인자, ‘백동장’ 조성준을 새롭게 인정했다고 밝혔다. 침선장은 故 박광훈 보유자 이후 8년 만의 지정이며 백동장은 2024년 서울시 무형유산 종목 지정 이후 처음으로 배출된 보유자다. ‘침선장’ 이란 바느질로 옷과 장신구를 만드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하고 ‘백동장’은 구리와 니켈 합금인 백동을 소재로 비녀, 촛대, 화로 담뱃대 등 공예품을 제작하는 장인이다. 침선장 김인자 보유자는 1980년 어머니에게 손바느질을 배우기 시작해 1989년 국가무형유산보유자 故 정정완의 전수생으로 입문했다. 2001년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이수자가 된 후, 대학에서 전통복식디자인을 전공하며 강의와 연구활동을 통해 침선 기술을 전승해 왔다. 특히 20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한국 전통 복식의 아름다움을 국제사회에 알려 2017년 대한민국 한류대상 ‘전통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침선’은 손바느질로 옷과 장신구를 만드는 전통 기술로 조선시대에는 왕실 복식을 담당하는 전문 장인이 존재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산업화 이후 재봉틀이 보급되면서 전통 손바느질 기술은 점차 쇠퇴했고 서울시는 이를 보호하기 위해 1996년, 침선장을 무형유산 종목으로 지정했다. 백동장 조성준 보유자는 1957년, 부친 공장의 견습생으로 시작해 목형·철공·백동 등 다양한 기술을 익혔다. 1970년부터는 고미술품 수리와 복원업에 종사하며 전통 금속공예품 제작기술을 터득했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상륜부 금속장엄물 등 다양한 문화유산 복원에 참여했으며 8년간 대학에서 백동 제작기법을 가르쳐왔다. 2011년에는 ‘육각백동촛대’로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백동’은 소재가 단단하고 제작 과정이 복잡해 백동 공예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2024년 백동장을 무형유산 종목으로 지정했다. 한광모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장은 “새롭게 인정된 두 보유자는 수십 년간 우리의 전통 기술을 위해 외길을 걸어온 장인들”이라며 “앞으로도 어렵게 명맥을 이어온 우리의 전통 기술이 미래로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전기안전관리자 실습 교육 도입…정전 대응력 높인다 [금요저널] 서울시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하절기를 대비해 공동주택의 전기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정전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전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실습교육을 구분해 실시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공동주택 정전 사고는 변압기 용량 부족, 설비 노후 및 불량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되며 정전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에 따라 피해 시간과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 관리자의 역량 관리가 중요하다. 2024년 공동주택의 자체 전기설비로 인한 정전은 총 48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변압기 15건, 차단기 12건, 기타 설비 8건 순이다. 특히 이 중 40%는 7~8월 여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선제적 대비와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소장, 전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노후 공동주택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전문 실습교육’을 추가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4년 총 2회에 걸쳐 공동주택 전기안전관리자 418명을 대상으로 정전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전반에 대해 응답자 중 8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올해 첫 도입되는 노후 공동주택 전기안전관리자대상 ‘전문 실습교육’은 전기기술교육원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변압기, 차단기 등 수변전 설비를 직접 다루는 현장 실습 중심의 실무형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전기설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 실습교육은 6월 20일 7월 4일 9월 19일 총 3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기기술교육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 시간은 6시간으로 회당 6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소장, 전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전 예방 및 대응 ‘기본 교육’도 작년에 이어 진행한다. 대한전기협회에서 진행하는 기본 교육은 전기설비 기술기준, 정전 사고 주요 원인과 사례, 예방 대책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이 병행된다. 기본 교육은 5월 30일 9월 11일 총 2회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진행되며 150명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시간은 4시간이며 대면 집합 교육뿐 아니라 온라인 교육 참여도 가능하다. 온라인 교육은 대한전기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단, 교육 접속 링크는 사전신청자에 한해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5월 12일 9시부터 서울시 에너지정보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노후 공동주택 전기안전관리자의 경우 기본 교육과 실무 교육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접수는 5~7월 교육이 신청 대상이며 9월 교육은 8월 중 별도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되며 온라인 교육은 수료증 발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기타 문의사항 서울시 녹색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규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정전 예방과 대응 요령을 실무 중심으로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전기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저지대 등 주요 재해우려지역 집중 관리… 서울시, '25년도 풍수해 대책 [금요저널] 서울시가 여름을 앞두고 집중호우 등 위험 기상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주요 풍수해 재해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좁은 골목까지 침수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한다. 빗물이 한꺼번에 시내 하천으로 쏠리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빗물을 담는 ‘물그릇’ 12곳도 확보키로 했다. 서울시는 여름철 기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담은 ‘2025 풍수해 안전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까지 기습 폭우 등에 실시간 대응하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는 위험도 높은 저지대·재해우려지역 집중관리 골목 침수 위험 감지 호수·연못 등 수 체계 개선을 통한 빗물그릇 확보 수도권 기상청 및 경찰·군·소방과 공조 강화 등 분야별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침수우려지역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차도, 하천 산책로 등 비가 올 때에 침수나 고립 위험이 있는 저지대를 집중 관리한다. 서울 전역에 설치된 강우량계와 도로수위계를 활용,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실시간 수위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침수 위험을 예·경보한다. 예·경보가 발령되면 각 자치구는 주민에게 신속하게 침수경보 재난문자를 전송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관악·동작·영등포구 등 15개 골목길에 전국 최초 ‘반지하 침수경보시설’을 시범 도입한다. 수위 관측장비가 달린 레이더 센서가 실시간 수위를 감지해 경보해 주는 시스템으로 침수 감시망을 좁은 골목 단위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도로수위계 등 관측장비는 설치에 넓은 공간이 필요해 주로 대로변에 한정됐으나 이번에 도입한 신기술 레이더 센서는 가로등·전신주 등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반지하 밀집 지역 수위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침수예보가 발령되면 반지하 가구별로 지정된 ‘동행파트너’ 가 장애인·노인·아동 가구를 방문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대피를 돕는다. 서울시는 ‘동행파트너’ 제도를 '23년 전국 최초로 도입, 올해는 재해약자 1,130가구에 동행파트너 총 2,887명을 매칭했다. 아울러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 98개소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 차도면이 10cm 이상 침수되면 즉시 통제에 들어간다. 비가 오면 빠르게 침수돼 고립사고 우려가 있는 ‘하천 산책로’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진출입 차단시설과 자동경보시설을 선제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자율방재단·공무원 등 936명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꾸렸으며 지하차도별로 기관담당자 2명, 자율방재단, 경찰 등 4인 담당자를 지정해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산사태 취약지역’ 492곳은 산림청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산사태 예·경보를 발령하고 취약지역 주민 사전대피 체계를 가동, 산사태 현장예방단 92명, 돌봄공무원· 현장관리관 등 400여명이 지원에 나선다. ‘시내 하천 빗물 쏠림 막는 ‘빗물그릇’ 올해 5곳 추가해 총 12곳 확보, 최대 75만 톤 저장’ 다음으로 시는 집중호우가 내릴 때 빗물이 시내 하천으로 몰려 급격하게 수위가 상승하는 현상을 억제하고자 공원 연못·호수에 빗물을 담는 ‘빗물그릇’ 기능을 도입해 침수 예방효과를 높인다. 현재 빗물그릇으로 운영 중인 서울대공원 등 7개소에 올해 5개소를 추가, 총 12개소가 운영된다. 대상지는 지역별 하천 중·상류 지점에 위치한 공원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며 이를 통해 빗물 최대 75만7천 톤을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서서울공원 평화의공원 송파나루공원 율현공원 어린이대공원까지, 5곳이 추가되면 '20년 준공된 신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약 2.4배에 이르는 빗물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기존에 여가와 생태 공간으로만 활용되던 공원 연못과 호수에 수해 예방 기능을 더하는 ‘빗물그릇’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연못 등을 빗물그릇으로 활용 시 필요한 수문 설치 등 일부 시설 개선도 함께 진행해 도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친환경 방재 시스템을 구축한다. ‘市-수도권 기상청 ‘핫라인’, 경찰·군·소방 협의체 가동… 올해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3곳 착공’ 시는 위험 기상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고려해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폭우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기상청과 일대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전용 ‘핫라인’을 구축했다. 핫라인은 ‘수도권기상청 기상센터~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간 연결된 전용선으로 실시간·정밀 기상정보 교류, 예보 변경 사항 등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시는 올해도 경찰, 군, 소방과 협의체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이달 말에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을 실시, 다양한 피해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역량도 점검할 계획이다. 우기 전 간담회를 통해 주요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관리 대책을 공유하고 수방기간 중에는 단체채팅방·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위험 기상, 현장상황을 공유하는 등 공동 대응한다. 서울시는 주요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대규모 방재시설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올해 중으로 강남역·도림천·광화문 일대에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했다 배수하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착공에 들어가며 빗물펌프장 9개소와 빗물저류조 3개소 신·증설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미 시는 현재까지 빗물펌프장, 저류조, 하천공사장 등 총 6,581개 주요 방재시설 및 현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완료했으며 하천 준설 10만 톤 하수관로 청소 1,625㎞ 빗물받이 청소 55만 개소 맨홀 추락방지 시설 2만 3,325개 추가 설치 등 침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현황 보고회’에서 분야별 풍수해 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오세훈 시장은 “폭염·폭우 등 기후위기가 전 지구적 현상이 되어 일상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재난 대비는 보다 더 철저해져야 하며 준비한 만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시스템, 시설 점검 등 빈틈없는 사전 준비와 함께 ‘시민의 안전한 여름이 우리 손에 달렸다’는 각오로 유관기관과 하나 되어 풍수해 대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이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금천구 관내 5개 공동주택이 선정된 것을 환영했다. 이번 선정된 단지들은 금천구 시흥 벽산 1단지, 남서울 럭키아파트, 가산 두산위브아파트 등 총 5개 단지이며 총 사업비는 약 1억 6천만원에 달한다. 선정된 모범단지에는 1개 단지 당 최대 3천만원의 보조금이 교부되며 관리종사자 휴게실 및 경로당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보수, 공용시설 냉난방기 및 공기청정기 설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기찬 의원은 "이번 모범관리단지 선정으로 금천구 내 공동주택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관리노동자의 휴게실 개선과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상생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주택은 금천구민 대다수가 거주하는 중요한 생활공간"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단지들이 모범관리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주민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살기 좋은 금천구, 살고 싶은 공동주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와 입주민이 함께하는 모범관리단지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구성원 모두가 상생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