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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3일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나들이 동행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2022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후, 명절 사전 성묘 지원을 비롯해 주말 나들이, 서울 시티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매회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현재까지 총 600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며 대표적인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특별시_시청 [금요저널] 서울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10개 온라인플랫폼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눈높이 평가’에서 해외 온라인플랫폼의 소비자 만족도가 국내 플랫폼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의류·식품 등 특정 품목을 주로 취급하는 전문몰·홈쇼핑 등을 제외하고 통신판매업신고 기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 중인 주요 온라인플랫폼 10개를 선정해 진행됐다.평가 항목은 소비자 보호평가 소비자 피해발생평가 소비자 이용만족평가 등 3가지 영역으로 ‘소비자 이용만족평가’는 2025년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에서 최근 1년 내 해당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 1,000명을 설문해 이뤄졌다.평가를 종합한 결과 국내 플랫폼은 전반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SSG.COM,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롯데ON, 카카오톡쇼핑하기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해외 플랫폼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소비자 이용만족평가’에서는 플랫폼별 차이가 뚜렷했다.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테무는 해외 전화번호만 표시돼 유선 고객센터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 진출 초기 유선 고객센터가 없어 소비자 문의가 제한됐었다.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미표시, 이용약관에 청약철회 규정 등 전자상거래 표준약관의 기본적인 사항이 미포함돼 있었다.또한 테무·쿠팡·11번가·옥션은 이용약관에 소비자가 청약철회 요청 후 특정 기간 내에 상품을 반송하지 않을 경우 청약철회를 제한하거나,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판매자에게 물품 대금 지급을 완료하는 등 소비자 권리를 제한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 눈높이 평가와 함께 실시한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발표 영향 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해외직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 45.3%가 ‘안전성 우려로 구매를 줄였다’고 응답했으며 ‘해외직구 상품 구매를 늘렸다’는 응답은 5.4%에 그쳤다.해당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외직구 플랫폼 구매 경험자 404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이용만족평가’와 함께 진행됐다.시는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 공개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정보 공개, 전자상거래 분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2004년부터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예방과 피해 구제를 위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국내외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하며 피해 입은 소비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아울러 올해 4월부터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쇼핑 유형에 따른 구매 전 유의 사항,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자가 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이른바 ‘C커머스’플랫폼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이용자가 급증했지만, 상품 정보의 정확성이나 소비자 불만 처리 등 기본적인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서울시는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검사와 온라인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초고령 사회에 맞춰 장애인의 건강한 노화와 통합적인 인지재활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 레하컴을 활용한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레하컴을 사용해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반응능력, 논리력, 사고력 등 9종의 선별검사와 주의·집중, 기억, 집행기능, 시각 운동 능력 훈련 등 31종의 트레이닝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이때 사용되는 장비인 레하컴은 개별 맞춤 전산화 PC로 반복적인 문제 해결을 제시, 누적 데이터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절되며 기초 인지부터 상위 인지까지 훈련이 가능해 다양한 장애인 유형 및 연령층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두뇌 건강 개선 및 일상생활 과제 능력 향상을 목표로 치매 선별검사인 간이정신상태검사와 연계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인지상담을 병행하며 치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서초구 등록 장애인으로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훈련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배보건지소에서 주1회 약 25분 동안 인지재활훈련이 제공되고 연 최대 20회까지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방배보건지소 작업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두뇌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뇌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025년 새봄 청렴특강’ 개최 [금요저널] “청렴하고 따뜻한 조직문화, 우리가 함께 만듭니다”송파구는 지난 4월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새봄 청렴특강’을 개최하고 소통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존중과 배려 중심의 조직문화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부 공무원, 승진자, 신규 임용자를 포함해 약 400여명이 대강당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강연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이자 경찰청 감찰담당관실 근무 경력을 지닌 장재성 교수가 나서 ‘청렴하고 존중·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는 “상호 존중의 문화가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며 실질적인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 앞서 구는 올해 추진 중인 다양한 청렴 시책을 공유했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젊은 층 공무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청렴소통단 △청렴유적지 현장 탐방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 전시가 진행됐다. 대강당 앞에서는 △청렴카페를 운영해 청량함을 상징하는 음료를 제공하고 청렴 실천을 응원했다. 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 사례도 나눴다. 청장과 MZ세대 간담회, 청렴 카카오톡 채널 운영, 칭찬 릴레이, 명예의 전당 조성 등을 소개했다. ‘청렴포인트 333제도’를 통해 우수 실천 직원 333명에게 복지포인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 교육을 넘어 공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 혁신,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직원 모두가 신뢰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성호 서울시의원,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완료 이제 다음 2막을 향해 갑시다”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어제(21일) 10년 넘게 홍제동 주민이 손꼽아 기다리던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이 완료됨을 보고함과 동시에 축하의 인사와 덧붙여서 이것으로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두 번째 성과가 될 은평 방면 유턴 신설을 위해 집중할 것임을 다짐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홍제동 주민이 10년이 넘도록 손꼽아 기다렸던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신설이 무악재역에 성공적으로 완성됨을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그간 참고 기다려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것으로 통일로에서의 불법 유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어 안전한 도로가 되는 데 한 걸음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물론 이번 신설에 대해 직접적인 혜택을 못 받는 홍제동 주민도 아직 많기 때문에 절대 첫술에 배부르듯 박수치고 끝낼 생각은 없다.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본래 계획에도 있었던 도안 중 가장 현실성 있는 안건을 작년 말 다시 검토를 의뢰한 바 있으며 지난 임시회에서 그 타당성에 대한 여부를 논의한 바 있다”며 이후에 따라올 은평 방면 유턴 신설에 대해서도 약속했다. 또한 문 의원은 “은평 방면 유턴은 본래 존재했는데 중앙버스차로를 신설하게 되면서 안전 문제와 도로법에 의거해 유턴이 사라지게 된 케이스다. 하지만 이에 주저앉지 않고 현재 홍제동의 변화에 발맞추어 이를 개정하고 보완하는 것이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의 목표이기 때문에 후속타에 더욱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며 다짐했다.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은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임기 전부터 주민 의견을 모으기 시작해 이를 토대로 2023년에 서울시 교통실에 정식 제안한 계획이다. 본 계획에는 도심 방면 유턴 신설안은 물론 은평 방면 유턴 신설에 대한 제안과 이가 불가능할 시를 대비한 차선책 역시 제안되어 있었으며 그중 가장 현실성이 높았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방안이 서울시가 실시한 ‘중앙버스차로 개선 용역’에 포함되어 타당성 조사는 물론 효과적으로 설계 도면까지 얻어낸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작년, 서울시 교통실은 서울경찰청에 심사를 의뢰해 원안 가결을 통해 승인을 얻었고 곧바로 문성호 시의원이 시공비 예산을 전액 확보해 서울서부도로사업소에 전함으로 첫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인왕산 개화보다 먼저 유턴 신호를 활짝 피도록 하겠다 약속한 바 있는데, 가까스로 인왕산 개화보다 먼저 완료되어서 천만다행이다”고 웃음 섞인 농담으로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네 지키는 위풍댕댕 '서울 반려견순찰대' 24일부터 신규대원 모집 [금요저널] 금천구에 사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오이지’는 지난해 2월, 늦은 밤 검정색 옷을 입고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는 행인을 발견, 구조를 도왔다. 또 강동구에 사는 또 다른 순찰대 ‘토리’는 장마철에 한강 나들목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해 안전사고를 막았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부터 올해부터 새롭게 활동할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지난해 활동했던 반려견 순찰대 1,144팀도 본격적으로 '25년도 순찰 활동에 들어간다. '22년 64팀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높은 참여와 호응 속 지난해에는 서울 전역에서 1,704팀이 동네를 8만 7,411회 순찰했다. 이를 통해 112 신고 476건 120 신고 4,053건 등 범죄, 생활위험 요소를 발견해 지역 치안을 강화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반려견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지원동기와 반려견 등록 여부 등을 확인하고 2차에서는 1차 합격팀을 대상으로 보호자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 수행 외부 자극에 대한 반려견 행동을 심사한다. 반려견 순찰대는 산책과 순찰을 동시에 하면서 필요시 경찰·자치구 등에 위험 사항을 전달 또는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순찰대에 선발되면 순찰용품, 순찰대 활동 인증서 우수 활동팀 표창, 협력 동물병원 의료 재능기부 혜택 등이 주어진다. 자치경찰 제도, 범죄예방, 재난 안전 등 순찰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순찰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려견 행동 전문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별 순찰과 함께 서울을 권역별로 나눠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각 지역 경찰서 순찰에 정기적으로 참여, 경찰과 주민이 함께 협력해 동네 단위의 범죄를 예방하는 순찰 활동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활동이 시작되는 24일 19시 30분, 반려견 순찰대는 서대문경찰서와 함께 합동 순찰을 진행한다. 이날 서대문경찰서장이 참석해 반려견 순찰대를 격려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역별 경찰서와 반려견 순찰대 합동 순찰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시는 경찰서와 합동 순찰에 지역별 훈련사를 배치해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전 대원을 대상으로 교육 이수제를 도입하고 신규 대원은 2회 이상 순찰 활동을 하는 ‘견습기간’을 두는 등 보다 효과적인 순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5년도 신규 반려견 순찰대는 4.24.~5.15.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 또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대원은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교육 이수 등을 완료한 5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대표적인 시민 공동체 기반의 치안 활동이자 자치경찰 정책의 모범이 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올해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며 “반려견과 산책하며 지역과 이웃에게 한 번 더 관심을 가지고 일상 속 위험과 범죄예방에 앞장서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가을 남산에 한국적 미학 담긴 녹색공간 열린다… '한국 숲 정원' 공개 [금요저널] 올가을 남산에 한국적 녹색 정서와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 숲 정원’ 이 탄생한다. 서울시는 도심 속 대표 녹지공간인 남산 야외식물원 일대를 한국 정원의 대표 얼굴로 새단장하는 ‘남산 한국 숲 정원 조성사업’을 5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성된 정원은 올해 10월 공개 예정이다. 10월 선보일 남산 ‘한국 숲 정원’은 3만㎡ 규모로 전통 정원의 특징은 최대한 살리되 도심 속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지는 테마형·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문화, 자연·생태, 휴양·휴식, 열려있는 매력 정원… 4개 테마·14개 정원으로 구성’ ‘한국 숲 정원’은 전통과 문화 자연과 생태 휴양과 휴식 열려있는 매력 정원 등 네 가지 테마 속 14개 정원으로 꾸며진다. 기존 지형과 수목의 생태적 가치는 최대한 보존하는 동시에 기능별·주제별 정원 공간을 재구성하는 기법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다시 말해 인공적인 조경이 아닌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는 방식으로 동선을 만들고 쉼터·조망포인트를 계획해 한국의 사계절을 정원 속에서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전통과 문화의 숲 정원’은 영지원, 지당원, 무궁화원 총 3개소로 구성된다. 자연과 함께 생활해 온 한국인 삶의 방식과 전통적 가치관을 반영해 정원을 산책하며 한국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오롯이 체험하도록 설계된다. 자연형 호안의 연못과 대숲, 수공간이 어우러진 별서형 정원으로 생태습지를 활용해 자연 여백과 계절감을 담은 평화로운 풍류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국 전통 정원 특징을 살려 연못과 배롱나무를 배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으로 방문객들이 연못에 비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언덕 위 휴게 공간을 조성해 무궁화의 생동감 있는 자태와 서울 도심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형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인생샷 명소로 꾸민다. ‘자연과 생태의 숲 정원’은 철쭉동산, 매화원, 이끼원, 죽림원, 솔숲원 총 5개 테마정원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깊이 교감하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5개 정원에서는 사계절변화에 따른 다채로운 경관과 색감을 감상할 수 있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자연의 향기 등 도심 속 자연의 숨결도 체험할 수 있다. 지형의 높낮이를 활용해 수직적 산책이 가능한 공간으로 계절별로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푸른 이끼와 울창한 교목이 어우러진 제주 곶자왈을 닮은 정원으로 청정 공간이다. 울창한 대나무 숲에 쉼터를 조성해, 자연의 소리를 가까이에서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소나무 군락지는 보존해 솔숲의 정취를 그대로 선사하고 동시에 하부에는 맥문동과 상사화를 심어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휴양과 휴식의 숲 정원’은 자연 속 여유로운 휴식과 활동, 문화적 경험을 통해 일상 활력을 더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솔숲마당, 은행나무뜰, 남산마루전망대 등 총 3개소로 조성되는데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행복과 여유를 선사하는 장소로 설계된다. 이태원에서 남산을 오를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으로 소나무 숲의 정취를 느끼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남산둘레길과 연결된 전망 공간으로 투시 소재를 활용해 남산의 울창한 숲과 서울 도심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향후 남산 대표 포토스팟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은행나무 숲에 하부 식재를 보완하고 데크와 벤치를 배치해 명상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열려있는 매력정원’은 3개소는 ‘한국 숲 정원’의 시작을 알리는 맞이정원으로 모두에게 열린 환영의 공간이다. 다채롭고 조화로운 정원 식재로 시각적 매력을 높이는 동시에 상징성을 갖춘 공간. 입구마당과 소입구 2개소로 구성된다.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벤치형 플랜터와 자연석·목재로 만든벤치를 배치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 과밀 수목 등 생태 기능 저하, 식재 보강 넘어 생태적 재구성으로 건강한 공간으로 재정비’ 이번 ‘한국 숲 정원’ 조성은 그동안 수목이 과밀하게 자라 하부 식생이 거의 소실되고 생태 기능이 저하됐던 남산 야외식물원 일대를 단순 식재 보강을 넘어 빛과 바람의 흐름 회복 등 생태적 재구성을 통해 건강한 공간으로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식재 또한 일률적 조성이 아닌 각 공간의 생육 환경과 계절성, 시각적 조화를 고려해 자연성과 한국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이외에도 시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맨발건강걷기길’도 함께 조성된다. 자연 소재를 활용해 발바닥 자극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되는 걷기길은 숲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치유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심 속에서 자연과 직접 접촉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 남산을 찾는 시민이 몸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회복하도록 돕는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남산 한국 숲 정원은 단순한 정원 사업을 넘어, 한국 고유의 자연미와 정원문화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전통과 생태, 치유의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낸 이번 사업을 통해 남산이 도심 속 누구나 찾고 머무르고 싶은 대표 정원으로 거듭나, 서울을 상징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한국 생활 낯선 '중도입국 청소년' 돕는다…동행 커넥터 시범사업 [금요저널] 지난 10년 사이 국내 중도입국 청소년 수가 약 2.1배 증가한 가운데 서울시가 문화 차이, 한국어 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언어·문화·정서 등 개인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한국으로 이주한 ‘중도입국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과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동행 커넥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된 4개 자치구에서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포함해 만 9세~24세 중도입국 청소년을 둔 다문화 또는 외국인 주민 40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도입국 청소년’에는 다문화가족·재외동포·전문인력·영주권자의 중도입국 자녀, 북한이탈주민이 외국인과 결혼해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 등이 포함되며 시는 올해 시범사업에서 입국 2년 이내 청소년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한국어 미숙, 정보 부족, 정체성 혼란 등으로 공교육 진입이 어렵고 입학 후에도 중도탈락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학생은 주로 한국어, 학습 내용, 교우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재학 청소년도 친한 친구 부족, 한국어 문제 등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4개 구 가족센터 통해 맞춤형 지원… 학업·정서적 지지 역할 ‘동행 커넥터’ 멘토링도’ 시는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자치구 가족센터를 통해 5월부터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연계한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에 들어간다. 각 운영기관은 모집 대상에 따라 시기 및 운영방식에 있어 맞춤화된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 의견 수렴을 통해 각 멘티 가정에 맞춘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밀착 관리로 중도 탈락도 예방할 계획이다. 멘티로 선정된 중도입국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경험하며 소속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시는 대학과 협력해 내국인 및 이주배경 대학생을 ‘동행 커넥터’로 선발,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전문교육을 통해 멘토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들은 1대 1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에게 정서적 지지와 동기부여, 학업·진로 지원, 사회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동행 커넥터’는 한국어교육·교육학 등 관련 전공자 아동·청소년 상담 및 멘토링 경력자 활동 지속 가능자를 우선 선발하되 대학생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원자격증 소지자, 전직 교사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동행 커넥터는 보수교육, 고충 상담, 평가관리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아동·청소년 성·인권 보호, 아동학대 등을 필수 이수하고 성 관련 범죄예방과 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멘토들은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한국어 및 기초 학습 지도, 부모 상담 등 ‘학습 지원’ 학교생활 및 진로 고민 상담 지역·생활정보 제공 역사·문화 체험 및 지역탐방 등 ‘문화여가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정서 상담과 생활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도 돕는다. 한편 시는 이주민 학부모를 위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의 학습과 진로 지도 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정 내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또 내·외국인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교류를 촉진하고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비자발적 이주로 중도입국 청소년이 부모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부모의 경제활동으로 교육정보 제공 등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부모 교육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 개선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족 단위 소통을 위한 음악·미술·체육 활동 부모역량 강화를 위한 자녀와의 소통 및 진로 교육 또래 관계 형성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내·외국인 통합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 중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사업 참여자-동행 커넥터 피드백을 반영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중도입국 청소년이 이주와 성장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할 것”이라며 “멘토링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도입국 청소년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갖고 큰 꿈을 꿀 수 있게끔 돕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가·교육·돌봄 모두 걸어서 30분 내… '서울형 보행일상권' 실현 첫발 [금요저널]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보 30분 내에서 생활편의,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앞으로 서울 곳곳이 도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자족적인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밑그림을 그리는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행일상권’은 미래공간전략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팬데믹·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지의 일상 중심공간 부상 등 생활양식을 반영한 도시공간 개념이다. 다시 말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주거용도’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서울의 일상생활 공간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자립적 보행일상권을 조성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실현해,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일 시는 8개 시범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대상지는 ‘보행일상권 조성계획 기준 마련 및 시범사업 추진’ 용역 자문에 참여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시범사업 추진 기준이 될 대상지는 평창·부암 금호·옥수 청량리 신길 정릉 수유 홍제 양재 총 8곳이 선정됐다. 대상지는 지역적 특성과 권역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행일상권 실현을 위한 계획 마련에 초점을 둔다. 역세권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보행일상권 조성 계획 보행일상권 내 필수시설의 확충 계획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생활가로의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까지 ‘보행일상권 조성계획 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서울 전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기반으로 서울시는 ’ 23년부터 용역을 시행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보행일상권 개념을 국내외 n분도시 이론을 바탕으로 구체화하고 7개 분야 40여 개의 보행일상권 필수시설을 도출했다. 해당 시설엔 생활편의, 공공·의료, 여가, 돌봄시설 등이 포함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대상지별 보행일상권 필수시설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시설 확충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공급 방안과 관련, 공공시설의 경우 기부채납이나 공공기금 등을 활용하고 민간시설은 지구단위계획 내 권장 용도로 유도하는 방안 등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보행일상권 필수시설 현황 분석 시 ‘서울시 도보 네트워크 공간정보 데이터’ 기반의 보행일상권 필수시설 접근성 분석 기법을 적극 활용해 정확성이 높고 체계적 분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이 접근성 분석 기법에 ‘지역별 인구 특성’을 반영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 기능이 실현되면, 영유아나 노인 등 특정 인구집단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인구특성에 맞는 필수시설 확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울시만의 차별화된 ‘서울형 보행일상권’ 모델을 정립하고 도시관리계획 및 정비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 역세권사업 등의 개발사업의 계획 수립 시 생활서비스시설 확충 근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전면 도입하기에 앞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첫 단계”며 “앞으로 서울 전역에 100개 이상의 ‘작지만 강한’ 자족형 생활권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병주 서울시의원, 한국세무사회 정책 간담회 참석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직능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은 지난 16일 한국세무사회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세무사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정헌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관계자와 세무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전 의원은 “세무사가 직접 마주하는 민생 현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며 “현장 경험이 반영된 정책 제안으로 실효성 있는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병주 부위원장은 “여러 직능단체가 직접 마주하는 현장에는 시민들의 고민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의회에서 직능단체와 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언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공원 금연구역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관내 어린이공원 시설 경계로부터 10m 이내 구간이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는 ‘동작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공원 금연구역을 주변부까지 확대한 조치다.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지역주민·학생 등 3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인원 중 92%가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했다. 구는 새롭게 확대된 금연구역에 대해 3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구역 내 현수막과 바닥표시재를 설치하고 소식지·구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안내에 나선다. 또한 구민 인식개선을 위해 △흡연 예방 캠페인 △보건소 금연클리닉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계도기간을 거친 후, 오는 7월 15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을 실시하며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한편 구는 △의료기관 △어린이집 △버스정류소 △지하철역 주변 등 총 8,418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금연구역 확대를 통해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줄어들고 건강한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으로 총 1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 보조금은 서울시와 환경부의 국·시비 지원에 더해 강남구가 구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기이륜차를 대상으로 1억여 원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올해는 지원 예산을 50% 늘리고 대상도 전기차까지 확대해 보다 폭넓은 수요를 반영했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주소를 둔 개인, 관내 사업자, 법인 등으로 영업용 전기차에 대당 100만원의 정액 보조금이 지급된다. 개인용·렌트·리스 차량은 전기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기이륜차는 차종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며 배달용 전기이륜차의 경우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70대로 이 가운데 30대는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또는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한 이들에게 우선 배정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신규 등록된 차량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차량은 환경부와 서울시 보조금 지원 대상에 선정된 차량으로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14일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구청 환경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환경과 녹색에너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친환경차를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강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