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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마다 구청 여행 떠나요” 동작구, 신청사 투어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45년 만의 신청사 이전을 기념해, 관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청사 투어’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주민들이 신청사 주요 시설을 직접 살펴보며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23일 첫 회를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2개 동씩 총 9주간 진행된다. 회차별 15명 내외의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약 50분간 운영된다. 동작구 토박이인 구민 강사가 투어 가이드로 참여해 흥미를 더한다. 투어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여행 콘셉트로 구성된 투어는 2층에서 초대형 슬라이드 ‘동작 스타’를 탑승하며 시작된다. 슬라이드를 타고 지하 1층으로 이동한 뒤 △오픈스튜디오 ‘3D 스케치 미디어 아트월 체험’ 및 ‘앵커체험’ △푸드코트 미식 탐방 △타임캡슐 희망 메시지 작성 및 소통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통합민원실과 정보자료실 등을 둘러보고 대회의실에서 ‘45주년 기념 영상’을 시청한 뒤 기념사진을 찍으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구는 참여 주민이 푸드코트 등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해, 특별임대상가를 홍보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투어가 주민들이 구청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청사 투어를 통해 누구나 즐기며 머물 수 있는 ‘이웃 같은 신청사’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청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서울시 최초 ‘청년주택 대상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사’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청년들의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청년주택 대상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방치 시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구는 학업과 직장생활로 바쁜 청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오는 12일과 18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현장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12일에는 ‘양녕청년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상도이음센터 소회의실에서 18일에는 ‘더써밋타워·더클래식동작’ 입주민을 위해 드림타워 7층 강의실2에서 검진을 진행한다. 특히 구는 두 일정 모두 20~69세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검진 항목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허리둘레 등 대사증후군의 주요 지표로 구성된다. 검사 후에는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영양 상담, 생활 습관 개선 가이드 등이 제공된다. 또한 위험인자 개수 및 약물복용 여부에 따라 △대사증후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정상군으로 분류해, 군별 특성에 맞춰 3~12개월 주기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청년 1인가구 무료 검진 사업’과 연계해 대사증후군이 확인된 경우 관리 대상자로 등록하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대사증후군 검사 홍보를 강화해 청년층의 건강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보건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새봄맞이 가로수 가지치기’ 환경·안전 모두 잡는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나무의 성장이 멈춘 겨울철에 가로수의 생육을 돕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한다. 가로수는 도심의 가로미관 향상과 대기정화 기능이 있지만, 가지치기를 제때 해주지 않으면 고압선에 저촉되거나 교통표지판 등을 가려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사당역 인근 동작대로 남부순환로 일대의 양버즘나무 총 197주를 정비 완료했다. 특히 구는 나무의 특성, 수형을 고려해 가지치기를 진행하고 나무가 고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철저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압선 근접 가로수로 인한 정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업 대상은 등용로 성대로를 비롯한 20개 노선에서 배전선로에 근접한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등 4종 1072주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봄이 오기 전에 가지치기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무성한 가로수로 인한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하모니'…신규 단원 모집 [금요저널] 동작구가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을 3월 2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2017년 3월 창단 이후 동작구 대표 청소년 합창단으로 각종 공연과 행사에 참여하면서 구민의 정서 함양과 구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음악 활동에 관심이 많은 동작구 거주 만 7세 이상 19세 미만인 청소년 또는 동작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동작구청 문화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3월 말 경 오디션 절차를 거쳐 20여명 규모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발된 합창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전문 지휘자의 지도로 정기 연습을 하고 경연대회와 지역축제에서 공연 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동작구립합창단 신규단원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성악에 자질이 있는 만 19세 이상 58세 이하 동작구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배움의 성장의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 모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출근 맞춤버스 8561번’신설 …출근시간 교통불편 해소 [금요저널] 동작구가 서울시와 함께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출근 시간대 운행하는 맞춤형 버스 8561번을 신설했다. 맞춤형 버스 신설은 지난해 10월 시내버스 노선조정으로 6513번과 153번 운행구간이 변경됨에 따라 출근 시간대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신설된 버스는 신림동 별빛사거리에서 보라매병원, 신대방삼거리, 서울공업고등학교, 서울지방병무청 등을 경유해 여의도환승센터까지 1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5회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출근이 집중되는 평일 아침 6시 30분부터 9시까지이다. 단,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다니지 않는다. 한편 구는 상습정체구간인 국립서울현충원 교차로 흑석동 방면에 우회전 차로 추가 확보, 흑석역 급행열차 정차 추진 등 이용자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버스 노선 신설은 주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서울시와 협의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교통체계를 개선해 구민들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 [금요저널] 동작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돼 고독사 등 위험에 놓인 취약가구 위기 안전망을 민·관이 협력해 구축한다. 지난해 8월 대방동주민센터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취약가구와 동행인을 1:1로 결연하는‘동작동행네트워크’사업을 구 전역으로 확대·시행한다. 동행인은 결연가구에 전화 또는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며 비상시 연락 가능한‘연락망 구축’으로 위험 상황에 신속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또, 고독사, 경제, 돌봄위기 등 상황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거, 신용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연계 등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한다. 현재, 500여명으로 구성된 동행인은 880여 취약가구를 돌보고 있으며 돌봄대상가구는 상시 발굴하고 있다. 동행인으로 활동하고 싶은 구민은 동 주민센터에서 수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동작동행네트워크’사업의 체계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구는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다”며 “주민들께서도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빛낸 자랑스러운 구민 추천받아요~” [금요저널] 동작구는 동작을 빛낸 구민과 단체를 발굴해 ‘2023 자랑스러운 구민상’을 시상하고자 추천을 받는다. ‘동작구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동작구 발전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에 봉사하며 모범이 돼 온 구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관내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활동 중인 단체를 추천할 수 있다. 시상 부문은 안전·질서 효행·선행 환경보호 모범청소년 등 총 7개로 최대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일한 공적으로 자랑스러운 구민상을 수상한 지 3년이 경과되지 않으면 포함되지 않는다. 추천을 희망하는 구민은 다음달 6일까지 구비서류를 행정자치과 또는 주민등록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우편, 전자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랑스러운 구민상 관련 기타 사항은 행정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상은 오는 4월 3일 진행될 예정이며 구민상 수여자는 향후 구에서 주관하는 위원회 및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각 분야에서 동작을 빛낸 분들에게 구민의 마음을 담아 영예를 안겨드린다”며 “많은 관심을 갖고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주거환경 개선 '따뜻하우징' 추진…“겨울철 난방비 절약” [금요저널] 동작구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따뜻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따뜻하우징’은 자원봉사자와 수리전문가가 단열재 부착, 보일러 수리, 동파 계량기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동 주민센터에서 옥탑방, 30년 이상 구옥 등 주거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하며 특히 지난 여름 침수 피해가 컸던 반지하가구를 중심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한다. 대상 가구는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주거환경에 내·외부 단열재 보강과 보일러, 계량기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구는 저소득 이웃들에게 핫팩, 목도리, 모자 등 방한 물품으로 구성된 온기 꾸러미를 전달하는 ‘온기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이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구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따뜻하고 두텁게 ‘어린이집 난방비’ 추가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14일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한 관내 어린이집 167곳 전체에 1억여 원을 추가 지원했다. 어린이집의 경우 영유아 보육을 위해 전일 난방이 필요한 시설이지만,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정부의 특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구는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추진하기 위해 기존 민간·가정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반기별 냉·난방비를 지원하던 것에 추가로 동절기분에 대해 긴급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사용한 난방비로 1곳당 60만원을 일괄 지급 완료했다. 아울러 겨울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에 대해 자체 및 현장점검을 통해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점검한 사항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현황 제설·동파 등 동절기 재난 대응책 관리 어린이통학차량 및 시설물 안전관리 여부 등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으로 틈새없는 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끼와 열정 넘치는 동작구민 아나운서를 모집한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정 소식을 영상으로 친근하게 전달하는 구민 아나운서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구민 아나운서’는 동작구청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지역 정보, 문화 체육행사, 교육 등 구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구민과의 소통창구로서 영상콘텐츠 제작과정에 참여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담는 리포터나 영상의 내레이터로도 활약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6명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방송·영상 콘텐츠 출연·제작 경험이 있거나 경험이 없더라도 관심 있는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오는 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구민 아나운서는 스피치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구민 아나운서가 출연한 영상은 동작구청 유튜브와 구 청사, 보건소, 노량진역 등에 설치된 관내 미디어보드를 통해서 볼 수 있다. 동작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 특색을 살린 기획 영상 및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소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을 제공해 구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 아나운서를 통해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정 소식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어르신, 난방비 부담없이 따뜻하게”…경로당 지원 확대 [금요저널] 동작구는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하게 지낼수 있도록 경로당 난방비를 확대 지원한다. 구는 경로당이 노인여가복지시설로서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가스요금 인상 등에 따른 부담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같이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난방비 실비 지원을 받는 구·사립 경로당 총 61곳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총 4888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에 기존 난방비 실비 지원 외 5개월간 총 74만원, 월 14만 8000원을 시비로 지급한다. 또한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38곳에는 동작구 자체 예산을 투입해 1~2월분 실비 지원을 작년 대비 10만원 증액한 월 최대 47만원까지 확대 적용한다. 아울러 구는 경로당 141곳의 운영비를 전년 보다 최대 5만원 인상한 67만원까지 지급한다. 지원 기준은 경로당 면적, 등록 회원수 등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등급별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경로당 가스요금 감면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신청 시 1~3월 최대 약 46% 감면을 받을 수 있고 이후에도 산업용 단가에 준하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고서 등의 구비서류를 작성해 서울도시가스 팩스로 제출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이은 한파 속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동작구형 도시개발’첫 삽 떴다 … 역세권활성화 사업 대상지 선정 [금요저널] 동작구는 신대방삼거리역 북측지역이 지난 7일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동작구형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업대상지를 통상 13년 걸리는 정비사업을 3년 이내로 단축하는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대상지에 적합한 역세권활성화 사업방식을 주민에게 제안, 지난달 25일 서울시에 사업 대상지 선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역세권 부지는 용도지역이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 및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되고 지하5층~지상29층의 3개 동으로 계획된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신대방삼거리역은 왕복 4차선의 사거리로 확장되어 진정한 역세권의 모습으로 새롭게 탈바꿈될 전망이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로 공원·녹지, 보육시설 등 지역에 부족한 기반시설도 확충된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개발사업이 대상지 신청부터 선정까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동작구가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신대방삼거리 북측지역은 저층 노후 주택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방안이 부재하고 협소하고 단절된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더군다나 민간개발 주체 3개가 난립해 개발사업 추진이 꼼짝없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구는 이러한 어려운 지역을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선제적으로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후, 해당지역에 적용 가능한 사업방안을 추진주체 및 주민들에게 제안해 중재역할을 함과 동시에 서울시 역세권활성화 사업을 신청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 11개 구역의 관문에 해당하는 구역으로 11개 구역 중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해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지역의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대방삼거리 북측 지역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동작구 지도의 변화가 시작됐다”며 “‘동작구형 정비사업’이 첫발을 내딛은 만큼 임기내 사업을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