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5일 화랑공원서 ‘와글와글 환경 놀이터’ 행사 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5일 오후 1시~5시 분당구 삼평동 화랑공원에서 ‘와글와글 환경 놀이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주관하고 NS홈쇼핑 후원으로 개최하는 환경예술 축제다. 이날 3000여명의 가족 단위 시민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화랑공원 광장에 13개의 환경 생태 체험 부스가 설치돼 △가족과 함께 나무 인형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틸란드시아로 실내 장식품 만들기 △종이팩 분리배출·탄소중립·물 절약을 주제로 한 다양한 게임 등을 해 볼 수 있다. 야외무대에선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가 ‘방탄소년단 노래 메들리’, ‘더 라이온 슬립스 투나잇’, ‘이문세 가요 메들리’ 등의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김영만 아저씨와 종이접기’ 특별 워크숍이 화랑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돼 자연에서 종이를 접어보는 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와글와글 놀이터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교육 행사”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이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결과가 나왔다. 시는 10월 2일 오후 4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의사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사업 평가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을 맡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8개월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한 23-24절기 전국, 경기도, 성남시 독감 발병률 현황 조사 △예방접종사업의 과정 평가 △접종 여부에 따른 예방접종사업 효과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물을 내놨다. 지난해 9월 20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독감 발병률은 전국적으로 7.97%로 조사됐다. 이중 경기도는 8.56%, 성남시는 7.7%의 독감 발병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는 수원시 9.08%, 용인시 9.39%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보다 낮은 독감 발병률이다. 예방접종사업은 접종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성남시는 지난해 9월 처음 도입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으로 접종률이 13%P 증가해 50%를 기록했다. 전체 시민 91만8077명 가운데 45만8679명이 독감백신 접종을 받았다.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시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와 함께 독감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13세 이하 어린이 접종률 높이기, 젊은 성인에 대한 맞춤형 홍보, 의료기관이 적은 지역에 대한 접종 대안, 기저질환자 접종률 향상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했다. 세부적으로 수정·중원·분당지역별, 50개 동별, 성별과 연령 등 인적 특성별, 접종 장소와 시기에 따라 접종해 인플루엔자 접종률 높일 수 있다는 제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인플루엔자 접종이 취약한 지역의 홍보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올해 2년차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지난 9월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529곳 협력병원에서 연령대별로 시기를 나눠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환경미화원 격려 오찬 [금요저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5일 남양주시 16개 읍·면·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61명을 초청해 금곡동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장 근무에 대한 고충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장마와 폭염 등으로 힘든 근무 여건 속에서도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최근에는 인구 증가 및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쓰레기 발생량이 늘어나 환경미화원의 업무 강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남양주시는 면적이 넓고 주거·상업·공장 지역 등 환경이 다양해 가로 환경 정비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환경미화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여러분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분들께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삼복더위와 장마철에 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 관리를 잘 하시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공직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환경미화원분들이 더 나은 여건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금요포럼 200회 기념, 평택시장 초청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지역 현안에 대해 매주 금요일 오전 8시에 토론하는 ‘금요포럼’은 15일 비전도서관에서 ‘금요포럼 200회 기념 평택시장 초청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금요포럼은 특별히 200회를 맞아 평택시장을 초청해 환경우선도시 실현 등 다양한 지역 현안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금요포럼’ 은 김종기 공동대표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평택시장의 ‘민선8기 100만 시민행복 특례시 기틀완성’ 정책브리핑, 9가지의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평택시의 미래상을 구현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꿈꾸는 시민중심 평택을 만들기 위해 ‘환경도시, 역사문화관광 도시, 경쟁력 있는 평택항, 교육과 정주여건 좋은도시’ 등의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금요포럼이 앞으로도 평택시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생하는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평택시도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평택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평택시, 환경지도인력 총 동원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1개소 적발 [금요저널] 평택시는 올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 관내 폐기물, 미세먼지, 각종 수질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대해 환경감독 공무원 및 평택시 민간환경감시원을 활용해 지도·단속을 실시한 결과 141개 사업장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타 지역에 비해 개발빈도가 높은 평택시의 특성을 감안하고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 장마철 등 취약시기를 틈타 고의적으로 불법행위를 하다 적발된 배출사업장을 위주로 집중 단속해 과태료 110건, 총 8천만원과 고발 31건이라는 실적을 거뒀다. 올 상반기 적발한 주요 위반사례로는 하천·배수로 등 공공수역 오염행위 3건 폐기물 부적정처리 및 보관장소 외 보관 11건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미신고 2건 방지시설 미운영 1건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및 억제조치 미이행 8건 가축분뇨배출시설 관리미흡 10건 기타 배출허용기준 초과 7건 등이다. 이에 시는 위반업체에 대한 영업정지, 폐기물 조치 명령, 과태료 등 행정처분하고 고발을 진행하는 31건중 20건에 대해는 직접수사를 통해 검찰에 송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시 검·경 긴밀한 협조로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하려는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민선8기 주 공약인 100만 평택 시민행복 특례시 기틀마련을 위해 시와 시민들이 함께 더 노력해 미세먼지 및 각종 환경오염행위를 줄여나가고 또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단속을 실시해‘푸른하늘 맑은도시’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용인특례시, 민선8기 첫 인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15일 민선 8기 첫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3일 인사위원회에서 의결된 승진자 163명을 포함한 승진·전보 인사가 이날 이뤄졌다. 앞으로 1개국 신설 등 조직개편이 있을 것임을 고려해 비교적 소폭인사가 시행된 것이다. 인사에서 행정직 서기관 2명과 기술직 서기관 1명 등 총 3명이 부이사관으로 행정직 사무관 3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5급 사무관 승진자는 농업·녹지·시설직·지도관에서 각 1명씩 총 4명이 나왔다.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시정의 변화와 안정을 함께 기하는 균형인사'로 평가된다. 코로나19 대응업무 및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추진 등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하던 공무원을 승진시켜 침체된 공직분위기 변화를 유도하면서도 전보 폭은 그다지 크지 않도록 해서 조직의 안정도 도모했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시의 한 고위 관계자는 “퇴직에 따른 승진·전보 등 후속 인사로 행정 공백을 최소화했고 능력과 경력을 반영한 승진인사, 전문성을 갖춘 직원에게 업무 추진 기회를 부여하는 전보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를 통해 시의 공직사회가 보다 창조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제도 개선 T/F를 구성해 공직자들의 좋은 의견들을 수렴하는 등 보다 합리적인 인사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y포천시, 국토부 주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참가 [금요저널] 포천시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지자체관에 참가했다.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는 드론·UAM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 및 추진성과를 홍보하고 우수기술 및 활용분야를 전시한다. 포럼 및 국제컨퍼런스 뿐 아니라 레저스포츠 국제대회, 드론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실증주제인 증강현실 기반 실감형 드론 관광·레저서비스, 접경지역 특성을 고려한 안티드론시스템, ASF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스마트 방역시스템 구축 등 총 3개 실증사업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군부대와 비행금지구역 등 제약이 많은 환경이지만 포천시 드론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박윤규 2차관, 제4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제4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 일환으로 ‘메타버스 경제 활성화 민관 TF’출범식을 7월 1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위치한 ‘한국가상증강현실컴플렉스에서 개최했다. 현 정부 국정과제에 ‘메타버스 경제 활성화’가 포함됨에 따라 국정과제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기존 운영되던 ‘메타버스 경사문 포럼’과 ‘메타버스 범정부협의체’를 통합해 이번 간담회를 통해 ‘메타버스 경제 활성화 민관 TF를 출범하게 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관련 정부부처, 민간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점진적으로 개인정보보호, 저작권, 공간정보 이슈 등으로 넓혀 가면서 참여하는 부처와 기업의 범위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메타버스의 부상으로 인한 삶의 변화와 미래상’을 살펴보고 특히 메타버스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인‘메타버스 특별법’제정, 선제적 규제혁신, 메타버스 윤리원칙 등에 대해서 메타버스 관련 부처 및 민간 전문가가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메타버스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의 메타버스 쇼룸 및 기업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에서 개최하며 부처 참석자 및 기자단에게 국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체험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감콘텐츠 제작시설도 직접 둘러보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인식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의 이승환 박사는‘메타버스 시대 삶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의 부상으로 인한 삶의 변화, 산업혁신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상을 제시했고 특히 메타버스 기반의 자동차 제조, 우주선 제작 외에도 일하는 장소,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리고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등 따뜻한 기술면모 등을 제시함으로써 메타버스가 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우리 일상 속에 들어와 있음을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승민 교수는 국회에서 발의된 메타버스 산업 진흥법안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내 성범죄 행위 등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의 발의 현황을 조사 발표했고 신산업 성장초기 단계에서는 산업진흥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과 아울러 선제적 규제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메타버스 진흥을 위한 법안의 기본방향, 개별 산업영역에서 선결되어야할 규제혁신 요소를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문아람 박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 구성원의 자정적 노력을 지원하는 방안으로‘메타버스 윤리원칙’을 강조했다. 특히 메타버스 윤리는 호혜적이고 포용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존중, 책임, 정의, 해악금지 등의 원칙을 반영해야 하며 설계단계, 운영단계, 이용단계에서 참조할 수 있는 윤리원칙의 역할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늘 간담회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메타버스는 먼 미래 서비스가 아니라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있다는 발제자의 강연에 공감한다”고 말하며 “우리나라가 디지털 경제 패권경쟁 시대에 디지털 신대륙인 메타버스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간이 주도하고 범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메타버스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 입법 논의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메타버스 서비스 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혁신해나가겠다”는 정책의지를 밝혔다.
by외교부 장관, 이종호 과기부 장관 초청 특강 주최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7.15. 오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초청해 외교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별 강연을 주최했다. 이종호 장관은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국내 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박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과학기술은 신흥안보와 경제안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첨단기술을 둘러싼 전략적·지정학적 도전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외교관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동 초청 특강의 주최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박 장관은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외교부 방문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외교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자, 양 부처간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미래 과학기술과 반도체’를 주제로 반도체 관련 최근 이슈 및 동향 반도체의 주요 개념 대외전략 및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연하고 외교부 직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양 장관은 사전 환담에서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 과학기술 선도국과의 정보통신,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 원자력, 사이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 부처간 협업 노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향후 과학기술외교 강화를 위해 조직 정비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공동사업 발굴, 업무협약 체결 추진 등 제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경남 서부권 남강댐, 강우량 부족으로 긴축운영 시행 [금요저널] 환경부는 남부 지방의 강우량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경남 서부권의 생활·공업·농업 용수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남강댐의 가뭄대응을 위한 용수비축을 7월 15일 오후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관계기관 합동 ‘낙동강수계 댐·보 등 연계운영협의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남강댐의 용수 긴축 운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남강댐 하류의 농업용수를 필요한 수량만큼 탄력적으로 공급하면서 하천 수위 및 농업용수 취수 상황을 수시로 살피고 영농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남강댐 농업용수 공급은 이달에 초당 20m3 감량하고 8월에는 21m3/s 감량, 9월에는 9.8m3/s 감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남강댐에서 댐 하류로 보내는 수량을 줄이게 되면 낙동강 본류로 유입되는 수량도 일부 줄어들 전망이다. 남강댐은 댐 저수용량에 비해서 유역면적이 넓어 저수량의 변화가 많은 댐이다. 환경부는 다른 다목적댐과 달리 가뭄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곳 댐에서 용수를 취수하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으로 댐 수위, 유입량, 수질 등을 관측하며 가뭄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남강댐 유역의 총 강우량은 326mm로 예년 평균 강우량의 44% 수준이다. 특히 올해 홍수기 이후 남강댐 유역 강우량은 105mm로 예년의 38% 수준을 기록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남부지방의 가뭄심화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인 댐 수위 관리를 통해 용수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by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첫걸음 농식품부-지자체 ‘농촌협약’ 체결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개의 지자체와 함께 ‘농촌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식품부장관, 20개 지자체의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식품부와 각 시·군은 상호 간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진행될 농촌협약 대상 사업들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촌협약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군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 해당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정부의 농정 과제인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구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시·군이 수립한 계획 이행을 실질적으로 담보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번에 농촌협약을 체결한 20개 시·군은 2021년 농촌협약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으로 고령화, 인구감소, 난개발 등으로 인해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농촌 공간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유의미한 사업들을 도출해 농촌생활권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협약 시·군 대부분이 농촌지역에 부족한 의료·보건, 돌봄 등 각종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보건소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거나 지역 내 공동체를 활용한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사업을 협약에 포함했다. 특히 타 부처 또는 지자체 자체 사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역산업·공공임대주택 단지 주변에 생활서비스복합센터를 조성하는 사업들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인구 유입에 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농식품부는 농촌협약에 따라 5년간 해당 시·군과 약속한 예산을 지원하며 시·군이 선택한 협약 연계사업에 맞춰 예산을 추가로 더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오늘의 협약식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자, 청년 농업인 육성, 식량안보 달성 등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해결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 농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각 시·군이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by해양경찰청, 제 1회 민·관 항공 기술협력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항공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1회‘민·관 항공 기술협력 세미나’를 해양경찰청 중회의실에서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헬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문 기술진과 해양경찰 항공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항공 기술협력 세미나는 국내·외 항공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체 항공정비 기술능력 향상과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해양경찰청 헬기 도입사업 및 중장기 계획을 소개하고 노후 대체 중형헬기로 운영 중인 흰수리 기종의 주요 기술정보 공유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현장 정비 대응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상철 해양경찰청 장비기획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기반으로 민·관 기술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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