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4년 제1회 시흥 독립출판 페어, ‘보따리 책장’ 개최

2024년 제1회 시흥 독립출판 페어, ‘보따리 책장’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맑은물상상누리에서 ‘제1회 시흥 독립출판 페어’ ‘보따리 책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4년에 선정된 공동체 ‘보행 공간’에서 주최한다. ‘보따리 책장’은 옛날 보따리장수가 지방에 다양한 물건을 전해주듯 책을 통해 문화와 정서 영감을 교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립출판물 판매와 더불어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축제로서 문화 활성화를 꾀하고자 추진된다. 행사는 1부 독립출판 북 페어와 2부 커뮤니티 파티로 구성돼 있으며 맑은물상상누리비전타워에서 진행된다. 1부 독립출판 북페어는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스 운영과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특히 유무인 부스 시스템을 통해 작가들이 부스를 벗어나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면서 독자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2부 커뮤니티 파티는 오후 5시부터 20시까지 이어지며 시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인디 아티스트의 공연이 진행된다. 4일에는 낭독회와 독립영화 상영회, 5일에는 전자음악 공연이 열린다.

가평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성료’

가평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성료’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난 2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평군·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가평군농협이 주관한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찾아가 양방·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식품부에서 공모하는 사업인데, 가평군은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올해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 왕진버스 행사는 사업비를 국비 40%, 군비 30%, 농협에서 30%를 각각 부담해 운영했다. 가평체육관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가평읍과 북면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취약계층, 농민 등 의료 지원이 필요한 주민 200여명이 찾았다. 또한 양방의료 및 구강검진, 검안 등에 서울 강북힘찬병원과 아이오바이오, 더스토리안경원 등에서 20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강북힘찬병원 의료진은 어르신들에게 혈압체크 등 기본적인 검사와 척추·관절 등 외과 진료 및 건강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아이오바이오에서 구강검사 및 교육을, 더스토리안경원에서 안경사가 시력 검사를 한 후 필요한 사람에게는 돋보기를 제공했다. 이날 북면에서 왕진버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허리 통증이 심했어도 주변에 전문병원이 없어 참고 지냈는데 오늘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진찰을 받아 아주 좋았다”며 고마워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31%로 높은 반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농촌 왕진버스 같은 사업이 필요하다”며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점진적으로 군 모든 지역으로 확대해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살기 좋은 가평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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