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지방세 체납 안내 카카오톡 모바일 발송 시범 도입

안산시 단원구, 지방세 체납 안내 카카오톡 모바일 발송 시범 도입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구는 이달 우편으로만 발송하던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 전자 문서로 발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는 휴대폰 번호를 모르더라도 대상자가 카카오톡을 이용한다면 납부자의 신청 없이 체납내역 등을 알림톡으로 발송할 수 있으며 본인인증을 통해서만 체납안내문 열람이 가능해 기존 우편 발송 방식보다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인별 체납 최대 10건까지 상세 열람이 가능하고 △위택스 △ARS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간편납부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단원구는 올해 상·하반기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 중 ‘카카오 알림톡’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효과성을 파악해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단원구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 장기체류자, 실거주지와 불일치한 납세자, 우편송달이 불가능한 거주불명자 등에 대한 송달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이 안내문 발송 비용 대비 약 60%의 예산 절감 효과와 체납액 징수율 향상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동표 단원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쉽고 편한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시민들의 세무행정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AI·IoT 연계해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서비스 본격 추진

안산시, AI·IoT 연계해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서비스 본격 추진 [금요저널] 안산시는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육도를 방문해 현장 건강조사와 웨어러블 돌봄장비를 제공하는 등 원격의료를 기반으로 도서 지역 거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안산시와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공동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GH와 안산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의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육도 방문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을 포함한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간수치 등 주요 생화학적 수치 측정 △심전도, 폐활량, 안저검사, 치매간이검사 등 총 10종의 건강지표 현장 확인 등 체계적인 건강 조사가 이뤄졌다. 아울러 안구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안저카메라를 이용한 당뇨병성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유무 검사를 새롭게 시행했다. 현장에서는 고려대학교안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검사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과 필요한 경우 처방 조정 및 향후 협진 방안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의료적 개입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날 제공된 반지형 자동연속 혈압측정기, 연속혈당측정기와 웨어러블 심전도기 등 돌봄 장비를 통해 주민들의 일터 및 가정에서 측정된 건강 정보는 풍도보건진료소 및 병원으로 연계돼 건강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할 수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육도 방문은 단순한 일회성 진료가 아닌, 지역과 의료기관의 기술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건강 돌봄 체계를 마련해 가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취약지역 주민대상 AI돌봄전화 서비스를 추가해 IoT 헬스케어 기기를 접목하는 등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형 공공의료서비스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산시 최용신기념관, 상설전시실 개편해 신규 콘텐츠 선보여

안산시 최용신기념관, 상설전시실 개편해 신규 콘텐츠 선보여 [금요저널]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은 시민친화적인 박물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상설전시실 전시콘텐츠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최용신기념관 내 상설전시실의 콘텐츠 보강에 중점을 뒀다. 시는 최근 공개구입을 통해 확보한 새로운 소장품 ‘무궁화 자수 지도’ 3점을 보존 처리를 거쳐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한다. ‘무궁화 자수 지도’는 독립운동가 남궁억 선생이 고안했던 무궁화 지도 도안을 삼베에 수놓은 것으로 당시 대한민국 독립을 염원한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시는 최용신기념관의 대표 소장품인 소설 ‘상록수’ 초판본의 정밀 복제품을 제작해 관람객이 직접 소설을 읽고 만질 수 있는 실감 체험전시 코너도 신설했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근대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순차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박물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오는 16일부터 이·미용업 공중 위생서비스 평가 진행

안산시, 오는 16일부터 이·미용업 공중 위생서비스 평가 진행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16일부터 9월 말까지 이·미용업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의 위생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공중위생서비스평가 대상은 이용업 총 140개소, 미용업 총 2,268개소 등 도합 2,408개소다. 담당 부서와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소독장비 비치·작동 여부 △영업신고증 게시 △최종 지불요금표 게시 △청결상태 등 업종별 22~25개 항목을 세부적으로 점검한다. 업소별 평가 이후, 평가항목표의 실제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녹색등급 △황색등급 △백색등급 등으로 구분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안산시 누리집에 게시되며 업소별로도 개별 통지된다.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종별 상위 10% 이내 90여 개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표지판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백색등급의 일반관리대상 업소는 미충족 내용을 확인해 맞춤형 지도를 계획하고 있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평가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 또한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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