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홍보대사 최영조씨, 청소년 운동복 지원 [금요저널] 가평군은 28일 가평군청에서 홍보대사 최영조 씨와 함께 운동용 티셔츠 기증식을 갖고 청소년 엘리트 체육선수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 출신의 체조 선수로서 각종 종목별 체육대회 유치와 스포츠 분야 대외활동을 이어온 최영조 홍보대사가 운동복 82벌을 기증함으로써 마련됐다. 최 홍보대사는 지난 2023년 11월 가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서태원 군수, 최 홍보대사,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과 청소년 체육지도자 및 선수 등이 참석했다. 기증받은 운동복은 앞으로 가평지역 초·중·고 운동부 소속 선수 82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 씨는 “미래 가평군을 대표할 선수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청소년 선수들에게 큰 응원의 마음을 전해준 최영조 홍보대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가평군과 가평군체육회는 경기도 육상대회 및 종목별 대회의 가평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로거·기자단 참여… “가평지역 농촌 팸투어 신나요” [금요저널] 가평군은 농촌체험 관광 프로그램인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2차 팸투어를 지난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꽃보다 당신, 꽃길만 걷잣’을 주제로 ‘자라섬 봄꽃 페스타’ 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블로거와 기자단 등 20여명이 참가해 가평의 아름다운 농촌 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화관과 한복을 착용하고 자라섬 봄꽃 페스타 현장에서 다채로운 봄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겼다. 이후 아홉마지기마을로 이동해 차조강정과 예쁜말바람종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각자의 솜씨를 뽐냈다. 더불어 북한강 수상보트 타기, 양떼목장 양먹이주기 체험, 지역 예술가의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일정을 마무리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블로거는 “자라섬의 흐드러진 봄꽃 사이에서 예쁜 한복을 입고 인생 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더 많은 여행객이 자라섬 봄꽃 페스타 기간에 가평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와 관광업계에 지속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봄맞이 환경정화운동 실시 [금요저널] 지난 6일 북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가 새봄을 맞아 북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북면 내 지역 곳곳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운동을 진행했다. 지도자들은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목동시가지에서 목동산업단지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치우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신완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및 이옥자 부녀회장은 “북면의 주요 도로변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등을 수거해 지역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서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진모 북면장은 “북면의 주요 단체 회원분들이 한마음이 되어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북면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인사의 말을 전했다. 면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일 ‘깨끗한 가평의 날’ 대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복지재단은 가평군 지역복지향상을 위한 2023년 연구사업 과제 공모 참여자를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연구사업 과제 공모는 가평군의 지역복지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조사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가 집단의 과제 공모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복지 발전 기여에 도모함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연구사업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9월까지이며 공모과제대상은 행정기관, 대학, 연구기관, 사회단체, 산업체, 시민 등이다. 공모연구과제는 가평군 무장애 도시환경 조성 방안, 가평군 노인의 경제활동 지원 방안, 가평군 지역복지 혁신 과제 및 지원 방안, 가평군 공공·민간복지 전달체계 개선 방안 연구 등 총 4가지의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4월 5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선정자는 계약체결 후 연구 수행을 진행하고 기한 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하며 이에 따른 연구결과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 과제 공모 접수 방법은 재단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재단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가평군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복지정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복지정책 도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1분기를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가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1월 2일 ~ 1999년 1월 1일생으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24세 청년들에게 1인당 연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 가입 후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하고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4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역화폐로 지급받게 된다. 주민등록초본 대신 제출서류 간소화하는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활용 가능 지난 분기에 자동신청을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 되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는 대상자는 신청기간 내 정보를 수정해야 하며 위임 신청 가능하다. 지역화폐는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가평군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경작지 등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에 대한 수거와 수거보상금 제도를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촌지역 환경개선 및 재활용 촉진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정하고 기간 내 마을별 경작 후 남은 영농폐비닐과 폐농약병을 모아 보상금을 지급하려 한다. 농가에서는 배출 시 색깔별로 구분해야하며 영농폐비닐과 폐농약병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털어내어 지정 된 마을배출지에 배출하면 된다. 이물질 함유 정도에 따라 A~C 등급으로 분류한 후, kg당 60~140원의 수거 보상금을 지급하게 되며 지급절차는 군 → 읍·면 → 군 → 농가로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는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군민 운동인 만큼 내실 있는 수거가 될 수 있도록 각 마을 청년회나 부녀회 등 유관단체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및 매립은 대기오염 물질 발생과 산불의 원인이 되어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농촌환경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적발 시 처벌로 이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사과, 배 재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을 위해 꽃 피기 전 방제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배에는 꽃눈이 튼 직후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 화합물을 뿌리고 사과에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을 주로 뿌리지만, 사과에 석회보르도액이 아닌 다른 개화 전 약제를 뿌릴 경우, 각 약제의 적용 시기를 반드시 확인해 약으로 인한 작물 피해를 막는다. 꽃 피기 전 약제 뿌리는 시기는 지역별 과수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경기도 가평은 3월 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는 총 11품목이 등록되어 있으며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용 약제를 배부할 계획이며 1차는 가스란, 2차는 아그리파지, 3차는 비온으로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표준 희석배수를 지켜야 한다.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로 주로 사용하는 동제를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 쓰면 안 되며 동제를 뿌린 뒤 바로 이어서 다른 성분의 약제를 주면 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한다. 과수원에 석회유황합제를 사용하는 경우 3월 중순까지 살포를 완료하고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7일이 지난 뒤 개화 전 약제를 뿌려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작업자는 농약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코와 입 주변을 완전히 밀착할 수 있는 산업용 분진 마스크와 보안경, 방제복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고속분무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작업한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평군의 사과, 배 농가의 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 전 약제 살포에 과수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적기 약제 살포와 청결하나 과수원 관리로 화상병 확산 방지에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인구소멸 막는, 가평병원 유치 절실하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를 내걸고 그 필요성 등을 적극 알리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평은 수도권이지만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개발제한으로 묶여 희생만 강요당하며 수도권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인구감소로 이어지며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높은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경기도지사 공약인 경기북동부 공공의료원 우선 설립과 관련, 반드시 가평군에 유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위기의 원인은 지역의료 인프라 부실이 문제인 만큼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막으려면 관내에 24시간 운영 응급실이나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의료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가평지역에는 종합병원이 전무하다. 병원 8개소 중, 7개소가 요양·정신건강·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병원이어서 의료서비스가 제한적이며 나머지 1개소도 설악면의 외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지리적 접근이 쉽지 않다. 응급의료시설도 현재 설악면 1개소 밖에 없어 대부분의 주민들은 인근 남양주, 구리, 의정부, 강원 춘천, 서울 등의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 임산부 등과 관련된 시설도 전무하다. 여기에 가평지역에 지난해 20년 가까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던 마지막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문을 닫으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의원이 하나도 남지 않은 상태다. 소멸위기지역으로 분류될 정도로 인구고령화가 심한 가평군에서 18년간 아이들을 진료한 해당 의원은 저출산과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결국 폐업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선제적 방안으로 경기도의료원 가평유치를 위해 지난 해 11월 가평병원 유치 민·관 추진단을 일찍이 구성하고 가평의 열악한 의료 환경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며 공공의료원 유치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추진단 구성과 함께 군민의 염원을 담은 온·오프라인 범 군민 서명 운동을 벌여왔다. 군민들에게 가평병원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서명을 독려한 결과 한달 여간 가평군민 6만3000여명 중, 절반 가까운 약 2만8000여명이 동참해 가평병원 유치 의지를 불태웠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인근 공공의료시설 현장견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을 방문해 가평병원 설립 및 유치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전문가 및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구체적인 계획을 도출하기도 했다. 앞서 서태원 군수는 지난 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예방하고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과 단 한명의 생명이라도 소중히 생각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를 비롯, 임산부 ·소아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서 군수는 보건소를 보건정책과 및 건강증진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가평군민이 누려야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대표적인 인구유출 원인이 되는 의료취약문제 해결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 군수는 “우리나라 헌법은 보건에 관해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 또한 명시하고 있다”며 “민간의료기관을 가평군으로 불러들일 수는 없지만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세워지는 공공의료기관이라면 반드시 가평군에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친환경 임도사업에 21억 투입 [금요저널] 가평군은 전체면적의 82%인 산림자원 보전을 위해 친환경 녹색임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해 2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임도 3개 5.24km 개설을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산촌진흥을 이루기로 했다. 사업구간은 가평읍 마장리 1.9km, 북면 이곡리 2.14km, 가평읍 개곡리 1.2km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대성리 및 상천리 등 기존에 설치된 임도 재해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노후 시설물 등을 교체·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7월, 임도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금년 1월에는 임도 신설 및 구조개량 실시설계를 진행한바 있다. 임도사업은 농촌 마을과 군도, 농어촌도로 등을 연결해 마을주민의 교통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목재 및 임산물 재배·생산 등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불발생시 산불진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 점차 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임도를 설치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친자연적이고 안전한 임도 설치를 통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노선과 임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림보호를 위해 매년 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취약지역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산불현장까지 30분이내 골든 타임제 운영 등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비 6억5000만원을 들여 산불진화용 민간헬기를 고정 배치했다. 운영기간은 봄철 104일 가을철 66일 등 총 170일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읍 자라목 공원 이미지 UP [금요저널] 가평군은 마을경관개선사업으로 추진해온 가평읍 읍내8리‘자라목 공원’이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자라목 공원은 마을 주 구성원인 고령자를 고려하지 않은 위험한 시설물들이 다수 방치되어 침체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또 조명시설의 부재로 인해 마을 곳곳이 어둡고 가시성이 낮아 야간 보행시 사회적 약자의 심리적 불안감이 높았던 곳이었다. 또 주변에 보납산, 자라섬 등 생태자원이 도심과 연계되어 다양한 여가를 즐기고자 관내·외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공간으로 이미지 개선이 필요해 왔었다. 이에 군은 자연과 상생하는 창의적 마을경관 조성을 위해 최근 9개여 월의 공사기간 끝에 가평읍 읍내리 1031-4번지 일원 2200㎡부지의 자라목 공원을 새로이 정비했다. 부지에는 자라목 마을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공원 진입부 영역성 강화를 위한 상징사인물 제작설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쉼터 및 휴게공간 마련, 공중화장실 신설, 자연식재와 벤치를 이용한 정원조성, 야간경관을 위한 조명설치, 노후시설물 정비 등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배려한 시설을 마련했다. 사업비는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원 주민지원사업비 6억8000여만원이 들어갔다. 군은 사업추진에 있어 정립된 마을 맞춤형 디자인 계획으로 자라목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공공디자인, 건축, 조명분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형성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의 정체성을 살린 아름다운 마을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읍 읍내8리 자라목 마을은 경춘국도와 철도가 지나가는 곳이 자라의 목처럼 낮은 언덕을 이루고 있었다고 해 자라목고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옛날 이 고갯길을 가려면 그 폭이 너무 좁아 고개 중간에서 사람을 만나면 그 자리에서 비켜설 수가 없어 다시 내려가지 않으면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좁았다고 한다. 그 후, 도로가 개설되면서 자라목 고개가 절개되고 2차선 국도로 개발되어 경춘국도의 큰 길목이었으나, 지금은 남쪽 늪산과 초연대 사이를 절개해 4차선 국도가 신설되자 구 도로는 차량통행이 줄어들었다. 특히 자라목 주변 가평천가에 위치한 보납산은 높이가 낮지만 산이 가파르고 전망이 좋다. 보납산은 조선전기 4대 서예가의 한 사람이었던 명필 석봉 한호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599년 가평군수로 부임한 한석봉은 2년가량 군수 재직시 보납산을 유달리 좋아했는데 보납산 전체가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석봉이라 그 이름을 따 호를 석봉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명필 한석봉이 초대 가평군수로 재임할 때 시인, 묵객과 학자들이 산수 좋은 가평으로 찾아와 학문에 전념하는 풍토가 생겨나게 한 곳이자 가평을 떠나면서 보납산에 벼룻돌과 아끼던 보물을 묻어 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기도 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2026년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기대 커져 [금요저널]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함으로써 유치결과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 및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희망도시를 접수한 결과 가평만이 단독으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그간 대회 유치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군 의회 및 체육회와 함께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단을 일찌감치 출범하고 시설, 환경, 교통, 열정 등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준비되어 있다며 개최 필요성을 적극 알려왔다. 선수 및 임원, 내빈 등 1만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 확장 개선을 비롯해 각 읍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현재 건립 중인 설악·조종면 등 2개면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대회 개최 전, 준공하는 등 도민에게 화합과 품격을 높이는 대회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대회 개·폐회식은 물론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등 20여개 대회를 치룰 수 있는 공인규격 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수영과 사격은 인근 지자체 시설을 사용하는 등 1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한 스포츠시설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군은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본 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 편의 도모를 위해 숙박, 음식, 안전 등에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만2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1620여 개소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친절서비스 교육 및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요금 안정화 홍보를 비롯해 시·군 체육회 및 선수단 숙박시설과 식당 예약지원을 위한 1:1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통수송지원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관리대책본부 운영, 민원콜센터 통합운영, 종목별 경기단체 간담회 및 실무의견 반영으로 원활한 경기진행 유도 등과 함께 자원봉사단 6000여명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체육시설 주변으로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은 선수와 가족들에게 힐링과 행복을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모든 이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울러 2018·2019년 대회 유치에 고배를 마신 후, 세 번째 도전으로 6만3000여 군민의 꺾이지 않는 마음과 열정·염원도 솟구치고 있다. 군은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 및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위한 전 군민 유치기원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범군민 온라인 서명운동은 군청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QR코드를 통해 PC 및 모바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프라인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3일 현재 공식적인 서명운동에는 6600여명이 동참하는 등 결집력을 이어가고 있다. 비공식적으로는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대표 등이 자발적으로 손님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서명을 받고 있는 등 모두 합치면 1만여명 넘게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군 행정동우회 및 새마을회 등 기관·단체가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릴레이 결의대회 및 시가지 행진을 벌여 나가는 등 가평군민들의 대회유치 열망이 도내 곳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체육인도 동참하고 있다. 가평 출신인 프로골퍼 지은희 선수도 체육대회 유치 유튜브 영상 제작에 참여해 응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 종목별 3팀씩 12개팀 체육 동호회도 참여해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서태원 군수는 “2018·2019년 본 대회 유치 실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그동안 수차례 도전을 통해 준비를 해왔다”며 “가평군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발판으로 경기도 균형발전과 더 큰 변화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 결정은 경기도가 실사단을 구성해 이달 말 가평 체육시설 등을 실사한 뒤 체육진흥협의회를 거쳐 5월 안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소상공인 긴급난방비 지원 받는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동절기 한파에 따른 난방비 폭탄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관내 난방취약시설에 대해 긴급난방비를 지원키로 한 가운데 이달 13일부터 소상공인 대상 긴급난방비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사업자 대표 주민등록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루어지며 사업자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시작 전일 기준 군에 3개월 이상 주소 및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 제외업종은 제외된다. 난방비는 20만원의 지역화폐카드로 지급되는 만큼 신청 전, 가평지역화폐카드 회원 가입 및 발급이 필수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군은 난방비 긴급지원과 더불어 소상공인 경제적 부담해소를 위해 이차보전금 확대, 공공배달특급지원, 경영환경개선 부담금 자부담비율 면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군과 군의회는 지난 달 15일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난방비 지원 공동합의문을 발표한바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총 1만209가구에 20억8000여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3450가구에 20만원을, 경로당·아동시설·장애인시설·보육시설 등 난방취약시설 204개소에 40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또 정부나 경기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관내 소상공인 6555개소에 20만원을 지원하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가구인 소상공인에게는 중복해 지급되지 않는다. 긴급난방비는 실지급 대상 자료 추출 및 예비비 편성, 중복자료 검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역화폐로 지원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긴급난방비 지원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온 소상공인 경영을 재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6555개소 소상공인의 대변인인 가평군 소상공인 연합회는 최근 가평읍 보납로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오는 10일까지 경영환경개선사업 접수를 받는 등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