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에덴어린이집 아이들이 전하는 나눔의 마음, 새활용 장터 성금 기부 [금요저널] 과천시 부림동은 23일 에덴어린이집에서 ‘에덴 새활용 장터’의 수익금 4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덴 새활용 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이를 새롭게 활용해 사고파는 놀이형 체험 행사로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장터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부림동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동직원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환영해 줬고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주민센터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숙경 에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모은 수익금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애정을 가지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애 과천시 부림동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정성에 감사드리고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동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 열려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주요 추진 실적과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아동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과천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방향을 자문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기구다.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과천시의원, 아동복지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과천시는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경기중부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과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의 참여권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회의에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직접 1년 동안 정기회의를 통해 도출한 정책 제안 사항을 발표했다. 제안된 주요 정책으로는 △ 깨끗한 과천을 위한 쓰레기 줍기 챌린지 △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금연구역 내 안전요원 배치 등이다. 이 같은 제안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직접 고민하고 마련한 것으로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과천시는 아동위원의 제안사항을 관련 부서와 함께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동의 정책 참여가 단순 의견 개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심영린 과천시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아동위원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전달함으로써 아동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모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 오는 9일 ‘미래100년 교통포럼’ 개최…시민과 함께 답을 찾는다 [금요저널] 과천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학계, 언론계 등 교통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 과천 미래100년 교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천은 경기 남부권과 서울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과천과천지구 조성사업, 공동주택 재개발 등으로 인해 2035년까지 인구가 약 14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교통 수요 증가와 효율적인 교통체계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포럼은 과천시의 도시교통체계를 진단하고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맞춰 교통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유소영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이 ‘ 과천시민이 중심이 되는 교통혁신’을 주제로 과천의 전반적인 교통체계와 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삼안의 도로사업본부의 이종호 본부장이 ‘ 과천 도시성장을 고려한 연계교통축’을 주제로 도로 교통 문제와 대안을 제시한다. 이후 명지대학교 교통공학과 금기정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패널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경영정책학과 정성봉 교수,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평가연구팀 박준식 팀장,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빈미영 선임연구위원,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 이병락 과천시 교통과장이 참여한다. 포럼은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과천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통정책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내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차로 조정, 신호체계 조정, 마을버스 증차 등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환경부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과천시가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급수인구 5만명 이상 20만명 미만 그룹 중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고 종합 2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결과로 과천시는 환경부로부터 인증패와 함께 포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환경부가 수도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전국 161개 일반수도사업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7개 권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상수도 일반·운영·정책 등 3개 분야의 29개 항목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기본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상위 20% 지자체를 선발한 후, 2차 발표 평가를 추가로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과천시는 수질기준관리 준수, 상수도 음용률 향상을 위한 노력, 정부 정책 이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시민들은 이번 성과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과천시는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철저한 관리로 수도서비스 품질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깨끗한 물 공급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앞으로도 과천시는 최고의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2025년부터 마을버스 요금 100원 인상 [금요저널] 과천시는 2025년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조정은 2019년 11월 이후 동결됐던 마을버스 요금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승객 감소와 지속적인 운송 비용 증가로 운수업체 재정 악화가 장기화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현재 과천시의 마을버스 요금은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낮은 1,250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과천시는 주민 복지를 우선으로 그동안 요금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 이번 요금 조정안에 따르면 교통카드 기준 일반 요금은 1,250원에서 1,350원으로 청소년 요금은 880원에서 950원으로 어린이 요금은 630원에서 68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현금 요금은 일반 요금만 1,400원으로 조정되며 청소년과 어린이의 현금 요금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과천시는 이번 조치가 운송업체 재정을 안정시키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 단계라고 보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필수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조정안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청사전경(사진=과천시) [금요저널] 과천시는 29일 로고스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4년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대축제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강신태 자연봉사운영위원회 위원장,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자원봉사 유공자 18명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1명과 5천 시간 이상 봉사자 1명에게는 인증패가, 1천 시간 이상 봉사자 17명에게는 인증서가 전달됐다. 이어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이라는 감사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전달하고 2024년 자원봉사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어가는 데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에 희망과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과천시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신혼부부·다자녀 가구에 시세 50%로 아파트 임대…‘ 과천다움주택’ 사업 내년 본격 운영 [금요저널] 과천시가 내년부터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축 아파트를 주변 시세의 50% 수준으로 임대하는 ‘ 과천다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과천다움주택 대상지는 과천위버필드 아파트와 과천자이 아파트 등 총 6채로 모두 25평형이다. 해당 주택은 과천시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으로 운영하던 곳으로 당초 시는 재건축 이후 주택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었으나, 시민에게 환원할 다른 방안을 모색하자는 의견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상 아파트 6채는 재건축 완공 후 입주 이력이 없는 새 아파트다. 입주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2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로서 자격요건을 갖춘 가구에게 부여된다. 과천다움주택은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에 각 3채씩 임대하며 임대 기간은 2년이다.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한데, 입주 후 새로 출산한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한 명당 2년씩 최대 3회, 총 6년까지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해당 과천다움주택이 속한 공동주택 동일 평형 주택 시세의 50%로 책정될 예정이다. 관리비는 선정된 지원 대상자가 부담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다움주택은 기존 공무원 관사를 지역 내 주민에게 환원해 관내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의 안정된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 뜻깊은 사업이다. ‘수도권 출산육아 친화도시 1위’로 평가받는 과천시의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과천’을 만들기 위한 선제적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12월 정례회에서 관련 조례 제정안을 상정하며 2025년 1월경 입주자 선정기준을 포함한 모집공고를 시 누리집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 과천청년네트워크와 과천시의회 간담회’로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장 열어 [금요저널] 과천시는 청년네트워크의 정책 제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과천시의회와의 ‘정책 제안 사업 추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과천청년네트워크 청년 9명과 과천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해 청년들이 제안한 6개의 정책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과천시는 지난 2023년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 과천청년네트워크’를 발족했으며 이들은 각종 회의, 기본교육, 워크숍, 소관 부서 회의, 숙의 과정을 거쳐 정책 사업들을 발굴했다. 특히 지난 9월 시민을 대상으로 발굴한 정책 사업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며 정책 제안 사업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제안하고자 하는 6개 사업을 중심으로 각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시의회와 의견을 나눴다. 청년들의 제안 사업은 △육아용품 대여사업 △청년포털 구축사업 △문화체육네트워크 활성화사업 △문화예술 생활화 프로젝트 △과천스마트도서관 확대 △과천 청년 자매도시 교류사업 등이다. 청년들은 이러한 정책이 청년뿐 아니라 시민 전체의 삶을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함께 밝혔다. 청년 유은선씨는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제안 한 사업이 과천시에서 중장기적으로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정책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청년네트워크는 오는 12월에 ‘ 과천청년네트워크 1기 성과공유회’를 열어 그간 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천청년네트워크 1기는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과천시는 내년 2월 중 과천청년네트워크 2기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청사전경(사진=과천시) [금요저널]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29일 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2024년 과천시애향장학생 수기공모전’ 수상자 31명에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기공모전은 1994년 이후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이 장학금 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며 장학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장학금을 통해 재능을 펼치거나 꿈을 이룬 경험’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총 10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상 25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입상 10만원 등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수기집으로 발간돼 장학금의 가치를 알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려는 도전 정신을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천시애향장학회 누리집에서도 수기집을 열람할 수 있다. 이상각 과천시애향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장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상식에서 “장학생들의 이야기가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과천시는 1993년 1월 과천시 애향장학회를 설립했다. 과천시 애향장학회에서는 현재까지 228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및 운영하며 중고교생과 대학생 6,644명에게 112억 2,48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폭설 대응에 총력…비닐하우스 이재민 8세대 17명에 긴급 구호 조치 [금요저널] 과천시는 대설주의보 발효에 대비해 지난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7일과 28일 이틀간 내린 폭설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28일 폭설로 지붕이 내려앉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8세대의 이재민 17명을 임시 수용 시설로 지정된 인근 경로당 2곳으로 이주하게 하는 등 긴급구호 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과천시는 28일 새벽 발생한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과 의약품, 식수 등을 제공하고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있다. 시는 향후 주거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이재민이 임시 수용 시설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과천에는 지난 27일과 28일사이 43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 시는 제설 작업을 위해 제설차 17대, 제설브러쉬 트랙터 2대, 염화칼슘살포기 20대, 기계식 제설장비 14대 등을 가동하고 있다. 도로 제설을 위해 이틀 간 과천 전역에 살포된 염화칼슘의 양만 810톤에 달한다. 또, 보도 및 이면도로용 제설을 위해 올해 확충한 맞춤형 장비 11대와 직원 400여명을 투입하고 자율방재단 등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이 협력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신계용 과천시장은 “유례없는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피해에 대비해 구호물품을 신속히 준비하고 있으며 재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큰 도로는 통행에 큰 불편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가로수와 지붕 등에 쌓인 눈이 녹아 내려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보행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로부터 쌀 580kg 전달받아 [금요저널] 28일 과천시에 따르면,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는 과천 지역의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kg 58포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과천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길수 경기도 중부회 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김길수 경기도 중부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주신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달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과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중앙동 통장단, ‘이웃사랑 팥죽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 온정 나눠 [금요저널] 과천시 중앙동 통장단이 27일과 28일 이틀간 ‘이웃사랑 팥죽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중앙동 통장단은 취약계층 및 고령의 어르신, 추운 날씨에도 지역 환경정비에 힘쓰는 환경미화원 등 70여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팥죽을 전달했다. ‘이웃사랑 팥죽 나눔 행사’는 3년째 이어지는 중앙동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따뜻한 팥죽으로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팥죽은 통장단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준비했다. 통장단은 만든 팥죽을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고충을 듣는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명숙 중앙동 통장단 대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팥죽을 드시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윤희 과천시 중앙동장은 “항상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통장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세심히 살피고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