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 주민과 함께 가꾸다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29일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 주민협력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협력사업은 지역사회 자원인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와 주민 공동체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강1리 부녀회를 포함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 마을 가드닝 프로젝트, △ 마을 특산품 전시 홍보, △ 골목길 안전 지킴이 등 총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마을 가드닝 프로젝트’는 거점센터 주변 골목길과 공터에서 잡초 제거 후 꽃과 채소를 함께 심는 활동으로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마을 특산품 전시 홍보’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김포쌀을 거점센터에 전시하고 홍보해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마을 내 기타 특산품 판매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골목길 안전 지킴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야간에 거점센터 주변 가로등을 점등함으로써 마을의 안전성을 높이고 범죄 예방과 이웃 간 유대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주민협력사업을 통해 마을 미관 개선, 환경보전 의식 제고는 물론, 마을공동체 소통 강화와 안전한 마을 조성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협력사업은 마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며 “앞으로도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 인근 주민 참여 기반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김포시가 ‘2025년 주민대피시설 평시활용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원 전액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접경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의 평시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김포시는 시설 노후도와 접근성, 주민 활용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하성면 시암2리 주민대피시설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시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해당 대피시설을 리모델링해 평상시에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생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활용 방안으로는 스크린을 활용한 치매예방 콘텐츠 운영을 비롯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편의공간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하성면 시암2리는 북한의 대남 방송 소음 공격으로 가장 극심한 생활 불편을 겪는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시민 편의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근본책 마련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하는 건강권, 생활권, 환경권 침해로부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경기도에 방음창 지원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애기봉, 최초 야간개장 이어 최초 봄길걷기행사 열린다 [금요저널] 조강과 어우러진 노을 장관으로 시민의 폭발적 반응을 이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0일 봄맞이 걷기 행사가 최초로 열린다. 평소 안전상 이유로 데크길로만 이동할 수 있었던 애기봉이었지만, 행사가 열리는 이날은 진입 차량을 통제하고 매표소에서 조강전망대까지 약 2.5km를 90분간걸으며 애기봉 곳곳에서 야생화가 핀 봄을 즐길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걷기행사는 거리는 짧지만 차 없는 애기봉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애기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행사가 준비된만큼 애기봉에서 많은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일 봄맞이 걷기 행사 이후에는 오후 8시까지 문화예술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애기봉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애기봉의 하루가 특별하고 즐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평소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일몰 후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어 있었으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야간연장 운영이 진행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김포시는 군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5월까지 야간연장을 운영하게 됐다. 첫 번째 연장행사로 열린 지난 3월 애기‘봄’노을 마중 문화행사는 시민들의 폭발적 반응 속에 성료했다. 이날 조강의 일몰은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걷기행사는 4월20일 1~2회차 예약자에 한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걷기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문화재단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보건소, 아기자기 작품공예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보건소가 북부 5개 읍·면 재가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10여명을 대상으로 ‘아기자기 작품공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자에게 집중력 및 성취감을 주고 신체적·인지적 활동으로 우울감 해소 및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상호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사회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기자기 작품공예’는 공예 전문 강사와 함께 4월 11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8회 수업으로 북부보건센터 3층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되며 작품으로는 △한지를 이용한 육각꽂이 △자개 액자 △핸드폰 가방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사전·사후 노인우울척도검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프로그램 선정 및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작품공예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인지능력 및 자기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며 여러 가지 제약으로 외출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 문화생활 불평등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정원에서 만끽하는 북크닉, 책 읽는 즐거움이 쑥쑥 [금요저널] 김포시 통진도서관이 오는 4월 12일부터 11월 10일기간 중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진 북크닉’을 운영한다. ‘북크닉’은 책을 나타내는 북과 소풍을 의미하는 피크닉을 합친 말이다. 시민들의 여가 생활과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독서를 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행사 장소는 통진도서관 정원이고 대상은 김포시민이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통진도서관 1층에 있는 ‘어린이자료실’에 방문해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한 후 이용대장을 작성하면 된다. 이용자에게는 북크닉 꾸러미를 대여하며 꾸러미에는 피크닉 매트, 추천도서 독서대, 사진 쵤영용 소품 등이 포함되어 있어 통진도서관 정원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피크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북크닉 행사를 통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느끼는 동시에 독서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외에서도 즐길 수 있는 통진도서관만의 특별한 책 서비스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과다·보복성 정보공개청구는 악성민원…제도보완책 건의 예정 [금요저널] 공공기관 민원제도 개선에 앞장선 김포시가 악성민원에 실질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고질적 악성 정보공개청구를 방치하는 법령 정비 등 현실과 괴리가 있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민원처리결과에 불만을 가진 일부 악성민원인이 의도를 가지고 보복성 반복 정보공개청구를 하거나 협박과 위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우가 다수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의 목적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 국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이 보유 관리하지 아니하는 정보와 정보공개 청구대상이 아닌 진정 질의 민원임에도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민원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경우에는 민원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법적 허점으로 정보공개청구를 빙자한 악성민원이 아무런 대응책도 없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공직자들은 보호장치 없이 관련 업무를 무한 반복해야만 한다. 이는 공무원에게 민원 업무에 대한 과중한 책임은 물론, 정보공개 업무와 무관한 업무를 혼재 처리하도록 규정함으로써 공무원의 업무에 대한 위축감, 사기 저하는 물론 비능률, 비생산적인 일에 행정력 낭비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시급히 개정해 행정력이 정당하게 사용되어져야 하고 진정질의민원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원 부서에서 일률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이에 대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같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현실적 고충을 청취하고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9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고 향후 정례화할 예정이다. 행정정보공개 담당자 10여명이 함께 한 이날 간담회에서 민원담당자들은 ▲보복 의도가 있는 반복·과다 청구 ▲협박성 질의 ▲결과에 불만을 품은 행정심판 등의 횡행으로 행정력 낭비가 심각한 것이 현실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 민원담당자는 “청구인 1명이 하루에 47건을 청구하는 경우도, 1명이 3일간 22건의 유사내용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전형적인 과다 청구 악성민원”이라고 지적하고 “불합리한 상황임에도 민원인 우선주의가 기본적으로 전제되어 행정심판은 민원인 편을 들어준다”며 제도나 행정이 악성민원을 부추기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민원담당자는 “전 시군에 동일한 내용을 신청한 후, 답변이 다른 경우 허위 기록으로 처벌 대상이라며 협박하는 경우도 있었다 조현병이 의심되는 한 민원인은 1시간 동안 전화로 민원을 제기한 바 있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종합허가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 담당자는 “정보공개 관련 행정심판을 60여건 경험해 본 바 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행정력을 이토록 낭비해야 하는 것에 대해 회의가 들 때가 많다 악성민원인이 의도를 가지고 넣은 2~300건 정보공개청구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미칠 것 같은 업무량에 시달리는 것보다 더 절망스러운 것은 이를 지켜줄 법이 어디에도 없었다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읍면동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 담당자는 “개인정보 가림처리 또한 큰 고충이다 몇 만건을 정보공개 가림 처리를 하자, 이의신청이 들어왔다 절차상 하자라는 명분으로 행정심판에 가서도 질 것이 뻔하다 결국 공무원은 몇 만건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무원 인권조례 제정 ▲무분별한 악성민원에 대한 패널티제 도입 ▲정보공개청구 수수료 청구▲악성민원의 경우 국민신문고 입력 불가 방안 도입 ▲전화통화 3분 법칙 인용 ▲국민인식전환 캠페인 시행 등 방안이 도출됐다. 이밖에도 김포시는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홈페이지 직원 안내 및 부서별 직원 배치도를 개편했다. 시 홈페이지의 직원전화번호에서 담당업무는 유지하되 성을 제외한 이름을 비공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또한 직원배치도에도 불필요한 개인별 사진 정보를 삭제해 적용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악성민원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든 부분이 많았으나, 대부분 개인적 고통으로 감내해왔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개인적 희생이 아닌 제도적 변화로 바로잡아져야 한다 불합리한 법령을 개선하는 것부터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까지, 김포시는 안되면 될 때까지 제도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마산도서관 KDC 인문학 기행 – 문자예술 5월 ‘중·일 현대문학 퍼즐’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오는 5월 3일부터 5월 24일 매주 금요일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마산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마산도서관 KDC 인문학 기행 – 문자예술 5월 ‘중·일 현대문학 퍼즐’을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중·일 현대문학 퍼즐’은 ‘문학’을 주제로 하는 마산도서관의 연간 인문학프로그램 ‘KDC 인문학 기행 – 문자예술’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중국, 일본의 유명 소설작가의 작품을 통해 아시아 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의 대상은 김포시민 50명이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 루쉰의 ‘아Q정전’, ‘광인일기’를 번역하고 ‘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의 저자 이욱연 교수와 ‘THE히가시노 게이고’ 팟캐스트 채널을 운영 중인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박인곤 교수와 ‘아무튼, 하루키’의 저자 이지수 작가가 진행한다. ‘중·일 현대문학 퍼즐’은 중국, 일본의 유명 소설작가 루쉰, 히가시노 게이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들의 해설과 작품 속 시대적 맥락을 알고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인문학 강의다. 1주차 중국 문학의 등불 루쉰 인문학 ‘정신승리법의 슬기로운 사용법’, 2주차 중국 문학의 등불 루쉰 인문학 ‘어떤 나다움인가’, 3주차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 4주차 한국이 사랑하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저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의 주제를 다룬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안전에 진심인 김포시, 다중이용시설 테러예방활동 실태 점검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가 9일 테러발생 가능 주요시설에 대한 테러예방 활동 실태를 점검했다. 홈플러스 김포점에서 실시한 점검은 김포시, 경기도, 김포경찰서가 참여해 ,테러예방대책 수립, 조직·체제·인력 운영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테러예방을 강화했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2023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민간기관에 테러예방을 위한 예찰 강화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올해는 짧은 시간에 테러예방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2024년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시 테러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사회불만 등에 따른 무차별 폭행 사건 발생 가능성은 항상 주변에 상존하고 있다 사회불만 등을 완화 시킬 근본 대책도 필요하지만, 사건 발생 초기 대응에 따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관내에는 테러 대상시설이 6개가 지정되어 있다 지속적으로 민관협업을 통한 예찰강화, 다중이용시설 테러예방 점검을 통해 시민에게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안전에 진심인 김포시, 다중이용시설 테러예방활동 실태 점검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가 9일 테러발생 가능 주요시설에 대한 테러예방 활동 실태를 점검했다. 홈플러스 김포점에서 실시한 점검은 김포시, 경기도, 김포경찰서가 참여해 ,테러예방대책 수립, 조직·체제·인력 운영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테러예방을 강화했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2023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민간기관에 테러예방을 위한 예찰 강화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올해는 짧은 시간에 테러예방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2024년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시 테러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사회불만 등에 따른 무차별 폭행 사건 발생 가능성은 항상 주변에 상존하고 있다 사회불만 등을 완화 시킬 근본 대책도 필요하지만, 사건 발생 초기 대응에 따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관내에는 테러 대상시설이 6개가 지정되어 있다. 지속적으로 민관협업을 통한 예찰강화, 다중이용시설 테러예방 점검을 통해 시민에게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과다·보복성 정보공개청구는 악성민원…제도보완책 건의 예정 [금요저널] 공공기관 민원제도 개선에 앞장선 김포시가 악성민원에 실질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고질적 악성 정보공개청구를 방치하는 법령 정비 등 현실과 괴리가 있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민원처리결과에 불만을 가진 일부 악성민원인이 의도를 가지고 보복성 반복 정보공개청구를 하거나 협박과 위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우가 다수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의 목적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 국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이 보유 관리하지 아니하는 정보와 정보공개 청구대상이 아닌 진정 질의 민원임에도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민원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경우에는 민원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법적 허점으로 정보공개청구를 빙자한 악성민원이 아무런 대응책도 없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공직자들은 보호장치 없이 관련 업무를 무한 반복해야만 한다. 이는 공무원에게 민원 업무에 대한 과중한 책임은 물론, 정보공개 업무와 무관한 업무를 혼재 처리하도록 규정함으로써 공무원의 업무에 대한 위축감, 사기 저하는 물론 비능률, 비생산적인 일에 행정력 낭비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시급히 개정해 행정력이 정당하게 사용되어져야 하고 진정질의민원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원 부서에서 일률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이에 대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같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현실적 고충을 청취하고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9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고 향후 정례화할 예정이다. 행정정보공개 담당자 10여명이 함께 한 이날 간담회에서 민원담당자들은 ▲보복 의도가 있는 반복·과다 청구 ▲협박성 질의 ▲결과에 불만을 품은 행정심판 등의 횡행으로 행정력 낭비가 심각한 것이 현실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 민원담당자는 “청구인 1명이 하루에 47건을 청구하는 경우도, 1명이 3일간 22건의 유사내용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전형적인 과다 청구 악성민원”이라고 지적하고 “불합리한 상황임에도 민원인 우선주의가 기본적으로 전제되어 행정심판은 민원인 편을 들어준다”며 제도나 행정이 악성민원을 부추기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민원담당자는 “전 시군에 동일한 내용을 신청한 후, 답변이 다른 경우 허위 기록으로 처벌 대상이라며 협박하는 경우도 있었다 조현병이 의심되는 한 민원인은 1시간 동안 전화로 민원을 제기한 바 있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종합허가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 담당자는 “정보공개 관련 행정심판을 60여건 경험해 본 바 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행정력을 이토록 낭비해야 하는 것에 대해 회의가 들 때가 많다. 악성민원인이 의도를 가지고 넣은 2~300건 정보공개청구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미칠 것 같은 업무량에 시달리는 것보다 더 절망스러운 것은 이를 지켜줄 법이 어디에도 없었다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읍면동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 담당자는 “개인정보 가림처리 또한 큰 고충이다. 몇 만건을 정보공개 가림 처리를 하자, 이의신청이 들어왔다. 절차상 하자라는 명분으로 행정심판에 가서도 질 것이 뻔하다. 결국 공무원은 몇 만건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무원 인권조례 제정 ▲무분별한 악성민원에 대한 패널티제 도입 ▲정보공개청구 수수료 청구▲악성민원의 경우 국민신문고 입력 불가 방안 도입 ▲전화통화 3분 법칙 인용 ▲국민인식전환 캠페인 시행 등 방안이 도출됐다. 이밖에도 김포시는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홈페이지 직원 안내 및 부서별 직원 배치도를 개편했다. 시 홈페이지의 직원전화번호에서 담당업무는 유지하되 성을 제외한 이름을 비공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또한 직원배치도에도 불필요한 개인별 사진 정보를 삭제해 적용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악성민원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든 부분이 많았으나, 대부분 개인적 고통으로 감내해왔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개인적 희생이 아닌 제도적 변화로 바로잡아져야 한다 불합리한 법령을 개선하는 것부터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까지, 김포시는 안되면 될 때까지 제도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마산도서관 KDC 인문학 기행 – 문자예술 5월 ‘중·일 현대문학 퍼즐’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오는 5월 3일부터 5월 24일 매주 금요일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마산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마산도서관 KDC 인문학 기행 – 문자예술 5월 ‘중·일 현대문학 퍼즐’을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중·일 현대문학 퍼즐’은 ‘문학’을 주제로 하는 마산도서관의 연간 인문학프로그램 ‘KDC 인문학 기행 – 문자예술’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중국, 일본의 유명 소설작가의 작품을 통해 아시아 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의 대상은 김포시민 50명이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 루쉰의 ‘아Q정전’, ‘광인일기’를 번역하고 ‘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의 저자 이욱연 교수와 ‘THE히가시노 게이고’ 팟캐스트 채널을 운영 중인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박인곤 교수와 ‘아무튼, 하루키’의 저자 이지수 작가가 진행한다. ‘중·일 현대문학 퍼즐’은 중국, 일본의 유명 소설작가 루쉰, 히가시노 게이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들의 해설과 작품 속 시대적 맥락을 알고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인문학 강의다. 1주차 중국 문학의 등불 루쉰 인문학 ‘정신승리법의 슬기로운 사용법’, 2주차 중국 문학의 등불 루쉰 인문학 ‘어떤 나다움인가’, 3주차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 4주차 한국이 사랑하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저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의 주제를 다룬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지능정보사회 실현을 위한 첫 걸음 [금요저널] 김포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보화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첫 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해, ‘지능정보로 실현하는 디지털 도시, 김포’를 위한 정보화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성과 공유, 2024년 주요 정보화 사업의 추진계획을 담은 2024년 김포시 지능정보사회 실행계획 보고와 정보화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올해 지능정보사회 실행계획에서 ▲ 시민 중심 스마트도시 실현 ▲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 추진 ▲지능정보 서비스 구현 ▲ 디지털 안전망 확충 등 4개 추진전략을 통해 ‘지능정보로 실현하는 디지털 도시’ 비전을 가시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 정보화 발전방안’ 토론을 통해, 분산되어있는 정보화사업의 범주화를 통한 협업프로젝트 추진, 원천데이터의 통합·공개·연계를 위한 표준화, 행정업무의 생성형 AI 도입, 디지털약자에 대한 현실적인 교육방안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포시는 이번 정보화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4년 지능정보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정보화 사업 추진에도 활용해 단계적인 지능정보사회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규식 김포시 부시장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새로운 변화 속에서 정보화를 기반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주요 허브가 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보화 분야의 전문가인 위원님들의 자문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요청드리며 선도적인 디지털 도시, 김포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