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6월 13일 오후 1시 30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어르신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 달빛 보행 안전교육’을 했다. 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신체기능이 저하된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돼 재가 노인 지원 서비스 이용자 중에서 보행이 가능한 어르신을 참석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수정경찰서 경비교통과 고명지 경찰관이 맡아 진행했다. 안전 보행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뮬레이션 영상을 통해 보행 중 교통사고 사례 등을 보여주면서 안전한 보행 방법을 알려줬다. 걸음이 느린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행 시연도 이뤄져 횡단보도 신호등 체계에 맞춰 보폭, 보행 속도, 균형감각을 익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에는 지역 내 4곳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센터를 포함한 총 20곳 시설이 속해 있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센터는 경제적·신체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해 일상생활, 정서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는 시설로 433명의 노인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 4곳에 연간 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해당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상하수도 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김종화 강사를 초빙해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원인과 예방대책,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밀폐공간’은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화재, 폭발 등 위험이 있는 장소로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공간을 말한다.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산소 부족이나 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발생하며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면 유해가스 발생이 증가해 맨홀, 오폐수처리시설, 환기가 부족한 공간 등에서 사고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에서의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함으로써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14곳 관광지 무료 해설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성남시는 연중 관광지 무료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가 성남 지역 14곳 명소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서비스다. 걸어서 각 명소를 탐방하는 방식이며 필요 땐 영어, 일본어 설명을 곁들인다. 해설 코스는 고인돌이 있는 중앙공원을 비롯한 남한산성, 율동공원, 위례역사 수변공원, 판교화랑공원, 둔촌이집묘역, 봉국사·망경암, 천림산 봉수 유적, 새마을 역사관, 대광사 등이며 소요 시간은 각각 100분이다. 동판교 지역은 A코스, B코스, C코스 등 세 개 코스를 운영하며 소요 시간은 코스별 90분~120분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 관광지로 포함해 판교역~창업존~글로벌비즈센터 등을 120분 동안 도보로 이동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가 설명한다. 코스별 무료 해설 관광 신청은 5명~100명의 그룹을 이뤄 희망일 기준 최소 일주일 전에 ‘성남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성남시의 관광지 무료 해설 프로그램은 인기리에 진행돼 지난해 82회 운영에 2608명이 해설사와 함께 각 관광 코스를 돌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16개 과목 운영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16개 과목의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생애 전환기를 맞는 중장년 40세~64세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아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270명이 참여 규모이며 공모로 선정한 7곳 학교·기관이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자가 차량 정비 관리와 자동차 정비 교육 △신중년, 나도 강사다 △원예관리사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 △포근 뜨개 교실 △아동 숲놀이 지도사 2급 양성 과정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2급 양성 과정 △바리스타 2급 양성 과정 △디지털 활용 지도사 자격증 과정 △전시 해설가 양성 과정 2·3급 등 다양하다. 프로그램별로 해당 기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6주~15주간 수업이 이뤄진다. 수강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 숲’을 통해서 하면 된다. 성남시는 2019년부터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 6년간 1156명이 인생 2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첫 월급 전액 산불 피해 기부 [금요저널] 성남시는 시 소속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A씨가 첫 월급 전액인 200만원을 최근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기부금과 함께 보낸 편지에서 “대한민국에 벽돌 하나 쌓은 적 없고 나무 한 그루 심어본 적 없는 제가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고향도 다르고 아무 인연도 없는 사람들이 저희와 함께 웃어주고 아파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정말 좋은 땅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꼭 이런 귀한 사랑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형 산불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러 명의 공무원들이 귀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 보탬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저의 첫 월급을 기부하려 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잘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공무원의 마음을 꼭 받아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기부금은 성남시 공무원노동조합을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A씨는 6년 전, 모든 것을 뒤로하고 홀로 대한민국에 정착했다. 낯선 환경과 언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삶을 일궈온 그는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2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됐다. 현재 시청 소속으로 사회복지 분야 상담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및 고충상담 등을 맡고 있다. 성남시는 생활 기반이 부족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이들과 지역사회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북한이탈주민 출신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삶의 무게를 누구보다 깊이 견뎌낸 한 분의 의미 있는 기부에 고개가 숙여진다”며 “도움을 받던 사람이 이제는 돕는 사람으로 나아간 이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이분의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게임 분야 무료 교육훈련생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가 게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게임 품질 관리자 양성과정’ 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의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성남시의 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게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교육은 5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총 260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게임 품질관리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희망자는 4월 27일까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역 게임 기업들과 협력해, 수료자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분당 탄천 천연기념물 “수달” 보호 위한 조례 대표발의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분당 탄천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동식물 보호활동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성남시 신상진시장의 명품탄천이라는 공약아래 무분별하게 난개발되고 있는 탄천의 수달, 물고기와 새, 곤충 등 생물다양성이 파괴되는 현실을 위해 발의한다고 밝혔다. 탄천은 성남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 공간이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수달이 발견되면서 이에 대한 보호 필요성이 대두됐다. 조정식 의원은 이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해,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례안에는 △천연기념물 동식물 보호활동 지원 △시민 참여 확대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생태환경 보전 및 복원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탄천의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보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율동 오토캠핑장 조성공사 현장 점검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이 3일 오전 분당구 율동 361-1 일대에 조성 중인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신 시장은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이 공간이 시민들에게 삶의 휴식을 제공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동선과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하며 안전하게 공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5월 초 준공 예정인 이 공간에는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컬러테라피원, 잔디광장, 반려동물 놀이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율동 오토캠핑장은 성남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보건복지부‘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참여기업 모집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국산의료기기의 의료진 교육훈련과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2025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수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성남 광역형 센터는 성남시가 2022년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유치한 국가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우수 K-의료기기의 의료진 사용경험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국산의료기기 제조 기업 및 의사회·의학회 등과 연계해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기업·병원으로서 의료진 대상의 K-의료기기 트레이닝, 사용적합성 평가,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의료기기 사용매뉴얼 개발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주관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교육훈련의 경우 최대 1,500만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지원은 최대 1,000만원, 사용매뉴얼 개발지원은 최대 500만원를 지원하며 광역형 지원센터 공간 및 설비 활용도 가능하다. 사용적합성 평가의 경우 성남산업진흥원 6개사, 분당서울대병원 15개사를 모집한다. 성남 광역형 센터 사업에는 작년 기준 국산 의료기기 59종 및 1,658명의 각계 의료진이 교육훈련에 참여했으며 특히 미국, 브라질, 대만, 베트남, 몽골 등 해외 의료진이 참여하는 교육훈련을 20회 시행해 K-의료기기가 해외로 뻗어나가기 위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보건복지부‘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참여기업 모집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국산의료기기의 의료진 교육훈련과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2025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수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성남 광역형 센터는 성남시가 2022년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유치한 국가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우수 K-의료기기의 의료진 사용경험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국산의료기기 제조 기업 및 의사회·의학회 등과 연계해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기업·병원으로서 의료진 대상의 K-의료기기 트레이닝, 사용적합성 평가,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의료기기 사용매뉴얼 개발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주관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교육훈련의 경우 최대 1,500만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지원은 최대 1,000만원, 사용매뉴얼 개발지원은 최대 500만원를 지원하며 광역형 지원센터 공간 및 설비 활용도 가능하다. 사용적합성 평가의 경우 성남산업진흥원 6개사, 분당서울대병원 15개사를 모집한다. 성남 광역형 센터 사업에는 작년 기준 국산 의료기기 59종 및 1,658명의 각계 의료진이 교육훈련에 참여했으며 특히 미국, 브라질, 대만, 베트남, 몽골 등 해외 의료진이 참여하는 교육훈련을 20회 시행해 K-의료기기가 해외로 뻗어나가기 위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유아, 초·중학생, 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모든 나이대에 환경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상별 신청을 받아 해당 교육을 지원한다. 유아와 초등 1·2학년생은 수정구 양지동 환경교육관에서 잠자리 등 곤충관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초등 3학년생은 목공 체험 수업, 초등 4학년생은 학교 정원 탐방, 성남·판교 환경에너지 시설인 소각장 견학과 자원순환 교육, 초등 5학년생은 공원이나 탄천에서 숲·하천 체험, 초등 6학년생은 각 학교에서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하게 된다. 중학교 1·2·3학년은 학교 교실에서 탄소중립, 샴푸 바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은·혜은학교나 일반초등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는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는 ‘우리 모두 함께 그린해, 찾아가는 생태 교실’을 운영한다. 환경 강사가 각 학교 교실, 정원 등에서 목공 프로그램이나 생태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찾아가는 시민 환경 교실’도 운영한다. 10~16명의 그룹을 이룬 복지회관, 경로당 어르신, 학부모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등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의 교육을 한다. 가족 단위 체험 행사인 ‘환경 기행 주말 탐사반’도 운영한다. 남한산성공원, 판교생태공원에서 계절별 생태 학습을 할 수 있다. 초·중학교 환경교육 신청은 교사가 성남청소년청년재단 플랫폼 ‘원클릭’ 등을 통해서 하면 된다. 유아와 일반 시민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에코성남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에 관한 모두의 관심을 높여 시민과 함께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2025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18일까지이며 총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달러이하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규격인증 획득에소요되는 인증·획득·컨설팅 비용의 7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인증은 총 545개로 유럽 통합규격인증, 미국식품의약국 인증 등이 포함된다. 최근 세계 각국이 자국민 안전과 산업 보호를 위해 기술규제를 강화하면서 해외규격인증은 수출기업의 필수 요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우편 또는 시청 8층 기업혁신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11개 기업에 총 3500만원의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