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6월 13일 오후 1시 30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어르신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 달빛 보행 안전교육’을 했다. 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신체기능이 저하된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돼 재가 노인 지원 서비스 이용자 중에서 보행이 가능한 어르신을 참석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수정경찰서 경비교통과 고명지 경찰관이 맡아 진행했다. 안전 보행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뮬레이션 영상을 통해 보행 중 교통사고 사례 등을 보여주면서 안전한 보행 방법을 알려줬다. 걸음이 느린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행 시연도 이뤄져 횡단보도 신호등 체계에 맞춰 보폭, 보행 속도, 균형감각을 익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에는 지역 내 4곳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센터를 포함한 총 20곳 시설이 속해 있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센터는 경제적·신체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해 일상생활, 정서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는 시설로 433명의 노인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 4곳에 연간 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해당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상하수도 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김종화 강사를 초빙해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원인과 예방대책,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밀폐공간’은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화재, 폭발 등 위험이 있는 장소로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공간을 말한다.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산소 부족이나 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발생하며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면 유해가스 발생이 증가해 맨홀, 오폐수처리시설, 환기가 부족한 공간 등에서 사고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에서의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함으로써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불법현수막 논란…이군수 의원, 신상진 시장에 강력 비판 [금요저널] 성남시의 불법현수막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이군수 성남시의원이 신상진 시장의 책임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최근 열린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성남시가 지정게시대를 외면한 채, 불법현수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신상진 시장은 불법현수막 홍보대사가 되었는가”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성남시는 총 116곳의 지정현수막 게시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2022년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지정게시대를 활용한 행정현수막 게첩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22년과 2024년을 비교했을 때, 수정구는 986건에서 493건으로 중원구는 954건에서 410건으로 분당구는 1,549건에서 803건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시정 홍보를 위한 예산과 현수막 제작 건수는 오히려 증가하며 불법현수막이 성남시 곳곳을 뒤덮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2023년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신 시장이 ‘눈에 띄게 제작해 교량 난간, 육교 등 시설물을 활용해 널리 홍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그 결과, 성남시는 지정게시대를 외면하고 횡단보도, 육교 난간, 도로변 등에 불법현수막을 대량으로 게시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성남과학고 유치 성공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불법으로 게시된 사례를 언급하며 성남시가 불법을 방조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고도제한 완화 범시민운동과 관련된 불법현수막 문제도 제기했다. 해당 단체는 연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으며 매월 현수막 제작에 300만원, 버스 광고비로 200만원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노출 효과가 좋은 곳에 걸기 위해 도로변과 육교 난간을 활용한다”는 이유로 불법 게시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신 시장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도로 안전을 위협하면서까지 현수막을 활용하라는 인식을 심어줬기 때문에 이러한 불법이 공공연히 용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성남시는 불법현수막을 단속해야 할 책임이 있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불법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신 시장은 즉시 지정게시대 운영을 정상화하고 불법현수막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군수 성남시의원, 성남시 공공배달앱 확대 및 지역상품권 연계 활성화 촉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이군수 의원은 3월 18일 열린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서용미 재정경제국장에게 질의하며 성남시 공공배달앱 제휴 확대 및 지역상품권과의 연계 사용 활성화를 촉구했다. 현재 성남시는 먹깨비와 위메프오 등 2개의 공공배달앱과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지만, 활용도가 낮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구조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높은 수수료 부담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 차원의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경우는 배달비 지원 등을 통해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나섰으며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지난 1월 매출이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남시와 협약을 맺은 ‘먹깨비’ 및 ‘위메프오’ 공공배달앱의 경우, 홍보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의 인지도 부족으로 사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상권지원과에 △경기도 및 성남시의 공공배달앱 협약 실태 △서비스 업체 간 수수료율 비교 △지역상품권 사용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올해 초 5,000억원 규모로 발행된 성남사랑상품권의 판매율 저조 문제를 언급하며 공공배달앱과 연계 시 지역상품권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 내 공공배달앱이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공공배달앱과 성남사랑상품권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성남시의회는 공공배달앱과 지역상품권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 발의 조례안 수정가결.“성남시민을 위한 공공시설 개방공간 이용에 여전히 차별적 요소 남아 아쉽다”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제301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성해련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공공시설의 개방공간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수정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기존 조례에서 ‘특정 정당 활동’과 ‘종교활동’을 이용승인 제외 대상으로 규정한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조례안은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으나,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정 정당 활동’ 조항을 유지하는 수정안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당 활동도 시민들의 권리라며 원안 유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표결 결과 국민의힘 16명과 무소속 1명의 찬성으로 특정 정당 활동은 제외 대상으로 유지됐고 종교활동만 삭제하는 방향으로 수정가결됐다. 이에 대해 성해련 의원은 “조례 개정의 취지는 특정 집단을 차별하지 않고 시민들의 공정한 시설 이용을 보장하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특정 정당 활동이 제외 대상에 남은 것은 차별적 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결과로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정용한 의원도 본회의에 앞서 특정 정당 활동 제한 조항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이후 이를 철회하고 종교활동만 삭제하는 개정안에 동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성남시 공공시설의 개방공간에서 종교활동은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됐지만, 특정 정당 활동 제한이 유지되면서 향후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최현백 의원, 판교 원역/야탑·도촌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 3억원 성남시의회 통과 [금요저널] 19일 최현백 성남시의원은 965억원 규모의 ‘2025년도 성남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이 성남시의회 제301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철도건설기금을 활용한 추가 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 3억원이 확정됐다”며 “이로써 판교와 야탑·도촌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월판선 ‘판교 원역’과 수광선 ‘야탑·도촌역’ 신설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번 용역은 철도건설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성남시 구간의 추가 역 신설을 요청하기 위한 절차이다”며 “현행법상 원인자가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을 확보해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건의할 수 있으며 이후 국가 철도공단 검증 용역을 거쳐 원인자 비용 부담 방식으로 역 신설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판교동과 야탑동·도촌동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용역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2개월간 위탁 용역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2025년 4~5월 용역 입찰 공고 및 용역업체 선정을 마친 후, 6월부터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의원은 “용역의 주요 과업으로 △관련 계획 및 현황 검토 △추가 역 설치 가능 구간 검토 △비용 산정 △수요 예측 및 편익 산정 △타당성 분석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개발 방향 및 대안 제시 △관계기관 협의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판교 원역과 야탑·도촌역이 신설되면 인근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교통 혼잡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공식 요청하고 추가 역 신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제298회 임시회에서 최현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 원역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교육청, 30년 된 기존 학교, 운동장이 비용 분담이라고. 구차한 변명에 침묵하는 이상한 성남시 [금요저널] 18일 경기도교육청은 언론보도를 통해 "‘100% 성남 시민 혈세로 만드는 분당과학고’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분당과학고로 전환될 예정인 30년 된 분당중앙고의 운동장, 교실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비용 분담이라 주장하는 것은 구차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학고 전환 설립을 위한 리모델링, 시유지 제공, 운영비, 기자재, 기숙사 건축 등 약 1,300억원 이상의 성남시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 당시부터 지자체 간의 과도한 경쟁을 유발해 과학고의 설립과 운영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지자체에 떠넘기면서 결국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이를 충당하게 됐다. 따라서 교육청의 주장은 결국 이에 대한 문제와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 이러한 교육청의 주장에 성남시는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과학고가 개교한 이후 기본 운영비와 교직원 인건비를 도교육청이 부담한다고 주장하나, 성남시는 개교 이후 10년간 운영비로 200억을 부담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십분 양보해 일부 운영비, 인건비등을 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하더라도 이 역시 당연한 책임과 의무를 두고 생색을 내는 것이며 경기도 예산으로 충당된다는 점에서 성남시민들의 세금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과학고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결국 성남시민들의 세금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100% 성남 시민 혈세’라는 주장이 과장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근거한 주장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학교 부지와 기존 건물 제공을 비용 분담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본질적인 재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라며 "경기도 교육청과 성남시는 과학고 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정적 부담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명확한 설명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분당과학고와 관련해 김병욱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7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 성남시민의 혈세로 설립될 분당과학고 운영 계획에 '성남 학생 우선 선발권'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신입생의 30%를 성남지역 학생으로 우선 선발해야 한다"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하며 임태희 교육감을 직접 면담하기도 했다.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장인 서은경 시의원은 분당과학고 설립에 드는 예산과 관련해 더 이상의 궁색한 변명, 책임 회피가 아닌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경기도민, 성남시민은 제공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65세 이상 시민까지 지원 확대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7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하는 대상을 65세 이상 성남시민 전체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및 추경 예산안’ 이 의결됨에 따라, 65세 이상 성남시민은 생애 첫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 접종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무료 접종 대상이었던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 65세 이상 성남시민 전체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 합병증을 예방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병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65세 이상에서는 젊은 연령층보다 발생률이 8~10배 높다. 또한, 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급성기에는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예방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성남시는 이번 조례 개정과 추경 예산안 의결을 통해 총 7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7월부터 65세 이상 모든 성남시민에게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대상포진 접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병·의원의 백신 접종비가 12만~15만원 수준인 만큼, 경제적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망설였던 65세 이상 시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 신상진 시장의 선거운동 도구로 전락한 동 행정 평가, 강력 비판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치행정과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에서 동 현장행정 평가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종성 의원은 "본예산 950만원이었던 동 현장행정 평가 포상금이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1억원으로 무려 10배 이상 증액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당초 목적은 성남시 50여 개 동에서 시정 홍보 실적을 제고하고 동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조치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지만, 이는 명백히 신상진 시장의 선거운동을 위한 예산으로 전락했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일선 동장이 커피숍이나 부동산에서 '비전성남' 앱 설치를 돕는 행위도 선거법에 위반 소지가 있다"라며 "행정이 아닌 선거운동을 강요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포상금을 미끼로 동장들을 경쟁시키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동행스케치’ 페이스북 페이지에 동장들이 마치 시장의 실적을 쌓기 위해 활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이를 정책보좌관이 공유하며 홍보하는 사례도 있다”며 “이러한 불법적인 선거운동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최종성 의원은 "만약 이러한 행위가 지속될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하겠다"라고 강력히 경고하며 "성남시는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통해 공직사회가 특정인의 선거운동 도구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겠다"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 개설로 기업과 더 가까이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 기업·시민과 친숙하게 소통하고 지원사업 및 다양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3월부터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원사업 관련 정보들을 홈페이지, 보도자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해 왔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고객의 손안으로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채널 가입을 통해 해외 진출 지원, 창업지원, 소공인 지원, 특허 지원, AI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뿐만 아니라 성남시의 기업지원 정책, 산업 통계, 비즈니스 뉴스, 행사 정보 등을 쉽고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가입은 검색창에서 '성남산업진흥원'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면 손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가입자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 또한 계획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고객들이 지원사업 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을 개설했다"라며 "기업지원 절차 간소화, 카카오 채널 개설과 같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군수 성남시의원, 성남시 장애인복지관 설립 공사 문제점 지적 장애인 이동편의성과 안전을 위해 진입로 회차로 확보를 위한 설계변경요청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군수 시의원은 3월 18일 열린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이진찬 부시장에게 질의하며 현재 신흥2동에서 진행 중인 성남시 장애인복지관 설립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반기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 변경을 요청했고 2023년 9월 시설공사과와 장애인복지과는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진입로 및 회차로를 포함한 설계 변경안을 본 설계시 반영하겠다는 의견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올해 2월 시설공사과를 통해 확인한 결과, 변경된 설계안이 반영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에 이 의원은 이진찬 부시장에게 실태 파악과 진입로 및 회차로가 반영된 설계 변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며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 변경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 복지관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며 "부서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는 것은 행정의 신뢰를 저해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성남시장애인복지관 설립 공사에 대한 성남시의 대응과 개선 조치가 주목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 대폭 인상 [금요저널] 성남시는 플라스틱·비닐 5개 품목에 대한 ‘성남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을 인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깨끗하게 비우고 헹구고 분류한 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 되며 이를 통해 순환 경제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1kg당 지급되는 보상금이 인상된 품목은 △무색 페트병 △유색 페트병 △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 △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 △비닐류 등 5가지다. 시는 배출량이 많고 자원순환 시 환경적 이익이 큰 플라스틱과 비닐의 보상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요거트 용기류 △케첩·마요네즈 통 등 혼합 플라스틱 △알류미늄캔 △철캔 등 나머지 4개 품목의 보상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현재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총 21개소가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가게를 이용하려면 성남자원순환가게 앱 설치 후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에서 각 거점의 운영일과 시간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2019년 6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2월까지 성남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재활용품은 약 737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787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왔다.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은 약 1억8500만원에 달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운영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성남자원순환가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폐기물이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