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관 정립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방학 기간 중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1회차 ‘언제나 자원봉사’ △2회차 ‘선한 영향력’ △3회차 ‘용기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모든 회차는 자원봉사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하는 기본교육을 포함하고 이후 실천 중심 활동으로 이어졌다. 1회차에서는 자원봉사 기획서를 직접 작성한 뒤, 플로깅 활동을 통해 작성한 기획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봉봉의 날’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양말목 안마봉을 인근 소방서에 전달하며 이웃 나눔을 실천했다. 2회차에는 지역주민들에게 ‘선한 영향력’ 문구가 적힌 부채를 나누는 캠페인을, 3회차에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주제로 한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용기내’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환경 보호와 공동체 가치에 대해 배우고 자원봉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단순한 참여가 아닌 일상에서 실천하는 삶의 자세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9회 늠내클래식축제 가족 오페라 ‘사랑의 묘약’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가 2025년 시흥예술행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하고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가 주관하는 ‘제9회 늠내클래식 축제’ 가 오는 9월 6일 오후 5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늠내클래식 축제는 매년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회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정통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더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 음악협회 기악 분과장 신주용 지휘자와 연출가 정현호,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해 한층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시흥예총 아카데미 클래스 ‘오페라 합창’ 수강생들이 함께 출연함으로써 진정한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음악협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더욱 특별하게 준비한 이번 오페라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고품격 클래식 장르에 쉽게 접근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감동과 의미 있는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산물가공연구회, ‘차 세트’ 런칭… 서울동행상회 지역장터서 첫선 [금요저널] 시흥시는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서울동행상회’에서 열리는 ‘2025 지역과 함께하는 서울동행상회 지역장터’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함께 신제품 농가공 차 세트를 처음 선보인다. 이번 장터는 시흥시가 서울시와 협력해 도시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를 확대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흥시 농산물가공연구회를 중심으로 개발된 연근차, 표고보리차, 무비트차, 블루베리잎차, 액상스틱형 꿀차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차 제품이 새로운 패키지의 ‘차 세트’로 첫선을 보이며 눈길을 끌 전망이다. 시는 이번 런칭을 계기로 서울 시민들에게 시흥 농산물 가공 제품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내 시정 홍보 부스에서는 시흥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 ‘시흥연’과 ‘햇토미쌀’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장터에는 △표고마루버섯랜드 △시흥양봉영농조합법인 △관곡지 연근농장 △안젤라농원 △월곶 블루베리농장 등 5개 농가가 참여해 표고버섯, 꿀, 연근, 채소,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농가공 제품을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관광자원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미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서울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시흥 농산물 가공 제품의 차별성과 품질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동행마켓’에서도 시흥시는 우수한 판매 성과와 시민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 행사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월 15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돼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통합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시흥시 실정에 맞는 지역형 돌봄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인 맞춤형 긴급돌봄 체계인 시흥돌봄SOS센터에 보건의료 서비스와 노인·장애인 돌봄서비스를 확장해 더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7월부터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등 복합적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계획”이며 “전담 조직 구성, 협업체계 마련 등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돌봄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계란마을천 환경정화활동 펼쳐 [금요저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소래산 계란마을 일원에서 ‘계란마을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소래산가는길 추진위원회, 다다마을 관리기업, 대야동 안전생활과 및 신천동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계란마을천 인근 산책로와 하천변 등 관리 사각지대에 쌓인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파손된 난간과 하천 시설 등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관련 부서에 조치를 요청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힘썼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방치돼 있던 계란마을천 주변을 정비함으로써 소래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유재홍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준 ‘소래산가는길 추진위원회’ 와 대야동 안전생활과 및 신천동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은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뿐 아니라 지역 관계단체가 협력해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바다 가는 달’ 연계 무장애 열린관광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무장애 열린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를 운영하고 지난 12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동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갯골생태공원 생태해설 투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투어 △그룹 레크리에이션 △무장애 염전 체험 등 갯골생태공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무장애 관광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부 회차를 제외하고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5월 12일 시각장애인 대상을 첫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총 6회에 걸쳐 15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방법은 ‘바다가는 달’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무장애 열린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해양 관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관광의 별’ 열린관광지분야에 선정됐으며 도심 속으로 들어온 바다 환경과 염전 체험이 가능한 수도권 대표 생태관광지로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야·신천 골목상권 환경개선사업 추진 완료 [금요저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인들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골목상권 환경 개선 사업’을 지난 5월 초에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낙후된 골목상권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환경 개선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총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에서 5월 초까지 대야·신천 4개 골목상권 등 총 96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경사로 등 고령 친화 시설물을 설치해 골목상권 보행 접근성을 높였으며 골목상권별 이미지를 활용한 상권별 포인트 간판과 빗물막이 설치로 골목상권의 노후화된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시흥1번가 골목상권에 비둘기 퇴치용 레이저 기구를 설치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상업 환경을 조성했다. 유재홍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골목상권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소상인의 경영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도시농업공원서 어린이농부의 쌀 여행 체험교육 열려 [금요저널] 시흥시는 오는 5월 23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도시농업공원 전래 손 모내기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도시 아이들이 전래 농경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흥시도시농업공원 3곳의 다랑논에서 운영된다. 이번 체험은 시흥시평생교육원이 추진하는 학년별 진로교육과정과 연계해 관내 14개 초등학교 62학급, 1천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총 11일간 6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생과 어린이농부학교 수강생,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 시민행복텃밭 참여자 등이다. 교육은 시흥시도시농업관리사협회 소속 도시농업관리사가 진행하며 오는 10월에는 수확철을 맞아 참여 학생들이 직접 벼를 베는 가을걷이 체험도 이어진다. ‘쌀의 여행’을 주제로 한 도시농업공원 손 모내기 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맨발로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어보며 쌀의 생산 과정을 생생하게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과서로만 접했던 손 모내기를 몸소 체험하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바른 먹거리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농업공원 손 모내기 체험은 2013년부터 매년 시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흥시 호조벌에서 재배되는 지역 특산물 햇토미를 직접 심어보는 체험 외에 미꾸라지 방사, 생명존중 소동물 체험, 다양한 텃밭 채소 알기, 허브 심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참여 어린이들이 함께 못줄을 잡고 손 모내기를 하며 협동심과 조상들의 농사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 속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5월 안전점검의 날’ 맞아 시민안전보험·안전신문고 등 재난 예방 홍보 주력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5월 13일 물왕호수 일원에서 ‘민관합동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쳐 시민안전보험과 안전신문고 등 재난 예방 제도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시 직원과 의용소방대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재난으로 인적 피해를 본 시민을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을 홍보하고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시스템을 알렸다. 또, 관련 안내문을 배부해 필요한 경우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주변 안전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사고 예방에 힘썼다. 시흥시 시민안전보험은 시흥시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재난으로 인한 사망·후유장해가 발생하면 보장 항목에 따라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포털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접수된 신고는 관할 기관이 확인 후 처리하게 된다. 정종채 시흥시 시민안전과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안전신문고에 적극 신고해 모두의 안전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은계도서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시흥시 은계도서관은 지난 5월 12일 도서관 내에서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연결과 문화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독서문화 기반 공동체 형성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에서 고립 위험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지원하고 도서관의 독서문화 교류를 통해 이들이 공동체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1년간 △중장년 1인 가구 커뮤니티 활동 공간 제공 및 운영지원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발굴 △도서관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계 활동 △소외계층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기인 은계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책을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약자와의 문화적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현미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관과 도서관이 중장년 1인 가구에 든든한 사회적 연결망이 돼주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고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협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 내 문화적 소속감을 회복하는 기반 모델로 작용하는 의미 있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광률 위원장, 은빛초 청소년의회교실 찾아 소통…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이 민주주의의 첫걸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은 지난 12일 시흥시 은빛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년 제9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안 위원장은 수료식 순서에 맞춰 교실을 찾았고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이 바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정책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는 것이 곧 민주주의의 첫걸음”이라고 학생들에게 전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학생 대표 4인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고 전체 학생들과의 기념 촬영 후 학생들의 사전질문에 답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사전질의에서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기능, 국회와의 관계, 최근 논의된 현안 등을 물었고 안 위원장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청소년이 지방자치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지역공동체에 관심을 두는 것은 곧 건강한 민주주의의 시작이다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러한 교육적 기회를 넓히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경기도의회가 주관하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며 이날 행사에서는 의회 소개 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 OX 퀴즈 등이 약 130분간 진행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소래빛도서관 속 ‘시흥 책모락’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관 속 시흥 책모락’ 행사를 지난 5월 9일과 10일 이틀간 소래빛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애초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우천과 강풍으로 인해 소래빛도서관 실내 공간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됐다. 그럼에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흥 책모락’ 행사장에는 오두막도서관, 물결 독서존이 조성돼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김초엽 작가의 ‘책과 우연들’ 북 토크를 비롯해 이지은 작가의 ‘울지 않는 달’, 김소영 작가의 ‘어떤 어른’, 박준 작가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등 인기 작가들의 북 토크가 이어져 독자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지은, 최고은 작가의 감성적인 공연도 더해져 문화적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이수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는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과 감정을 교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주제별로 꾸며진 오두막도서관은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 김혜순 시흥시소래빛도서관장은 “기상 악화로 인해 실내로 장소를 옮긴 점은 아쉬웠지만, 많은 시민이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