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농협 경기본부·안산시지부·지역농협조합서 ‘사랑의 꽃차’ 기탁받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2일 NH농협 경기본부·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조합 3곳으로부터 사랑의 꽃차 334세트를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조합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후원을 통해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기탁 또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농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성록 NH농협 경기본부 본부장, 주원식 안산시지부 지부장, 조인선 지역농협조합 군자농협 조합장, 최기호 반월농협 조합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H농협과 지역농협조합 대표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는 NH농협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사랑의 꽃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22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안산에서 개막… 사흘간 열전 돌입 [금요저널] 안산시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오는 14일까지 안산시에서 청각장애인 국내 최대 스포츠 대회인 ‘제22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 아래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7개 종목이 개최된다. 총 450명이 참여해 사흘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지난 12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컨벤션에서 열린 개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희룡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시작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은 “올해로 22회를 맞은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각장애인 스포츠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이를 계기로 청각장애인 스포츠인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도전과 열정이 널리 알려지고 더 나아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300여 시민과 함께‘봄맞이 안산사랑 대청소’ 진행 [금요저널]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0일 상록구 일동에서 시민 300여명과 함께 ‘봄맞이 안산사랑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지난 2월 일동에서 진행된 ‘희망의 첫걸음, 동행’ 행사를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일동 지역 청소년들이 플로깅 활동 과정에서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어른들의 동참을 요청해 왔고 이 시장이 이들 목소리에 응답하며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의견을 제시했던 상록고등학교와 성호중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안산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일동 직능단체 등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거리 곳곳을 정비했다. 시는 단발성 청소에 그치지 않고 양 구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지속적인 ‘안산사랑 대청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청소 과정에서 고장난 시설물 점검을 진행하고 관련 부서 연계까지 진행해 한층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와 정리는 단순히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마음을 새롭게 다잡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기회가 된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실천하며 한층 나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민근 안산시장, “의료 공백 우려… 거버넌스 구축해 대응” [금요저널]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시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안산시가 기존에 운영 해오던 사회안전망 민생안전TF에 더해 의료 거버넌스를 구축, 의료 공백 대응에 주도적으로 나선다. 안산시는 20일 오전 이민근 시장 주재로 관내 8개 병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응급 의료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민근 안산시장, 황복진 안산시의사회장을 비롯해 고대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한도병원, 단원병원, 사랑의병원, 한사랑병원, 동안산병원, 우성여성병원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구급차 내 분만 사례와 관련, 응급 의료 체계를 긴급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 내 출산 대응 프로토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산모·신생아 안전을 위한 신속한 이송 체계 개선 등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분만 가능한 병원의 가용 병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임신부 응급 이송 체계를 정비하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응급 의료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 시장은 “단순한 일회성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의료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점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송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119 구급대의 신속한 병원 분류 및 이송 체계 개선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한 병원 간 협력 강화 △지역 내 응급 의료기관의 역할 확대 등에 대한 의견도 집중논의 됐다. 아울러 골든타임 내 치료가 필수적인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응급 이송 및 치료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전문 치료 병원과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병원의 과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진료상의 문제를 언급한 병원 측 관계자의견을 수렴한 이 시장은 “의료 취약 계층인 소아, 산부인과 등 진료 분야에 도움을 주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재정 여건 내 기금 마련을 통해 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안산시는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응급 의료 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이 아닌 의료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스템 점검 회의 등으로 확장할 것을 재차 주문했다. 이 시장은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의료 공백이 장기화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안정적인 응급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산시가 적극적인 조정자 역할을 하며 의료기관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시점에 현장에서 환자의 곁을 지켜주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소년 선도‘사랑의 교실’ 운영 [금요저널]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실’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교실’ 프로그램은 경기남부경찰청 주관으로 청소년들의 재비행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최근 ‘사랑의 교실’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안산단원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에서는 일탈 및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감정을 성찰하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독 예방 교육 △자기 심리 이해 및 감정 조절 △공감능력 및 문제해결력 향상 등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비행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육에서 새로운 동기부여를 받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인터넷·도박·마약 4대 중독에 대한 상담 및 조기 선별, 중독 예방사업 등을 통해 중독으로부터 폐해 없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수암보건지소, ‘내 삶을 포근하게 마음 건강 교실’ 운영 [금요저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수암보건지소는 지역주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내 삶을 포근하게 마음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암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일 △4월 10일 △4월 15일 △4월 22일 등 4번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원예심리교실과 아로마테라피 교실 등 체험형 힐링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수암동 지역 주민은 누구나 수암보건지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암보건지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몽골 우부르항가이주,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교류 확대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9일 푸렙도르지 오치린 주지사를 포함한 11명의 몽골 우부르항가이주 대표단이 안산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안산시 대표단이 몽골 우부르항가이주를 방문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간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우부르항가이주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에서 4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남부 도시다. 농축산업과 관광산업이 주로 발달한 지역으로 지난 2022년 고대 몽골제국의 수도였던 우부르항가이주 하르호룸이 몽골 신수도 대상지로 지정됨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우르브항가이주는 교육 분야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 안산시의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푸렙도르지 오치린 주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안산시와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산시와의 교류가 양 도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우부르항가이주와의 관계를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어 뜻깊다”며 “교육 분야를 시작으로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공동 발전의 길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부르항가이주 대표단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시의 주요 교육기관과 공공시설·관광지를 방문, 다양한 교류 가능성을 논의하고 남은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는 23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개최… 안심·만족에 방점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9일 안산시청에서 ‘2025년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시의원과 교원, 생산자 등 관련 분야 신규 위원 6명과 연임 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후에는 △2024년 학교급식 건의안 처리결과 보고 △2025년 안산쌀 공급가격 결정 결과 보고 △2025년 학교·유치원 급식 종합계획안 등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184개교 총 6만 9천여명의 학생을 위해 284억 8천 9백여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학교와 학부모,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하는 ‘안산형 학교급식’을 구현하기 위해 무상급식 지원과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과 대부도 지역 학교 전체 학생, 관내 유치원생들을 위한 무상우유 지원사업 △G마크 우수축산물 지원사업 △로컬푸드 시범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친환경 우수 농·축·수산물 안전성 검사로 식재료 안정성을 높이고 수산물 공급업체 추천사업 참여 학교를 확대해 투명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학생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며 “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그에 걸맞은 급식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호객행위 근절 및 청소 캠페인 진행 [금요저널]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8일 시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호객행위 근절 및 청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법인과 중도매인 등 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호객행위 NO 편안한 아이쇼핑 YES’ 구호를 외치며 도매시장 내 호객행위를 근절하고 구역별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장은 “시민들의 꾸준한 이용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유지하고 깨끗하고 편안한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도매시장 곳곳의 쓰레기, 개별 점포의 먼지 등을 제거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제1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8일 아동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제1차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및 보궐 위원 4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 용역 착수보고 올해 아동 대상 사업에 대한 설명 및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4년 주기로 아동정책의 로드맵을 그리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해 미래 안산시 아동친화정책의 핵심목표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아동 대상 사업인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놀이혁신 선도사업 △제12회 안산시 전국가족동요대회 등에서 아동들의 의견과 목소리가 반영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방향을 모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동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아동 친화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상반기 저염장 아카데미 개강… 평일·주말반 운영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8일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전통장을 저염식으로 만드는 체험형 교육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안산시의 대표적인 향토 특색 음식문화 사업이다. 시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자 전통장 저염식 제조법을 시민들에게 보급해 오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상록수된장마을에서 평일반 35명, 주말반 가족 20팀으로 분리해 운영된다. 평일반은 3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다양한 저염장을 만드는 방법을 교육받는다. 가족팀으로 구성된 주말반은 4월 12일 토요일에 막된장, 포도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가족이 함께 저염식 장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강한 식습관과 전통 장 만들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은 성원과 참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민근 안산시장, 국가산단 녹지규제 완화 공동 건의키로 [금요저널] 이민근 안산시장이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를 주재하며 국가산업단지 내 녹지규제 완화를 포함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18일 오전 광명시청에서 개최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91차 정기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책 공동 건의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 7개 자치단체장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장은 참여 도시의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화합과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산업단지 내 녹지구역 완화 정책 건의를 비롯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홍보 및 지원 확대 △기준인건비 산정 항목 개선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 정책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이와 함께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을 위한 일시 차입 이자 보전 및 국·도비 자금 신속 교부 등이 논의됐으며 상정된 6개 안건에 대한 공동 건의를 약속했다. 아울러 이날 차기 경기중부권협의회장 선출과 차기 회의 개최 시기·개최지 결정 등 2건의 기타 안건도 상정돼 의결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 한 해 동안 각 도시에서 펼쳐질 주요 행사와 축제의 내용을 공유하며 홍보 활성화에도 뜻을 모았다. 올해 펼쳐질 각 지자체 주요 행사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025 군포철쭉축제 △2025 의왕어린이철도축제 △2025 과천재즈피크닉 등이다. 회의 말미에는 지난겨울 발생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에 따른 선제적 대응 우수사례 등도 공유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에 논의된 안건들은 각 도시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공동 발전을 이루기 위해 선행돼야 할 사안”이라며 “국가산단 내 녹지규제 완화 등 각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이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를 통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도 협의회가 한목소리로 의미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81년 발족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산시를 비롯해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등 7개 시가 참여하는 정책 협의기구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해 5월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번 정기회의에서 연임되면서 내년 3월까지 협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