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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하절기 산단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벌여

안산시, 하절기 산단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벌여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산단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악취 피해 민원을 예방하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고자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대기·폐수배출 사업장 △고농도 악취배출사업장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 사업장 등이다. 산단환경과장을 총괄반장으로 3개 반 총 6명의 인력이 투입돼 △환경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방지시설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악취피해 민원이 급증할 경우, 야간시간과 새벽 시간 등 단속 취약 시간대 불시 점검도 추진한다. 이번 점검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배출·방지시설을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고발을 진행해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채충렬 산업지원본부장은 “각 사업장에서는 자발적 사전점검 등을 통해 환경 오염을 선제 예방하고 민원 발생 최소화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악취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건강한 산업도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여름철 재난 대응 총력… 풍수해·폭염 등 대책 점검

안산시, 여름철 재난 대응 총력… 풍수해·폭염 등 대책 점검 [금요저널] 안산시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풍수해와 폭염 등 각종 기후 재난 대책을 사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 안산시는 지난 10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재난 대응 관련 부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폭염 등 기후재난 대비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생활안전 분야 대책을 공유·보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풍수해·폭염 종합대책 △수상 안전, 취약계층 보호, 식품안전, 농작물 병해충 관리 등 생활안전 대책 △산사태·하천·건설공사장 관련 여름철 재난안전대응 방안 등이 국별로 보고됐다. 이어서 재해 사전 예방을 중점으로 분야별 대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산사태, 하천 재해, 지하차도 3대 유형에 대한 전수 점검과 함께 담당제 확대 시행으로 중점 관리·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마을순찰대를 운영해 위험지역 사전 예찰 활동을 벌이고 노약자, 장애인 등 재해 약자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1대1 대피 조력자를 매칭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구호물품 제공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온열환자를 최소화하고 무더위 쉼터 및 폭염저감시설도 추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성수기 특별 대책 기간 동안 물놀이, 해루질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안전관리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대부해양본부를 통한 비상근무 체계 운영 및 중점 상황 관리에 나선다. 취약계층 보호 대책으로는 폭염대비 노인 일일 안부 확인 및 ICT기술을 활용한 응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고 경로당·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에 냉방비 지원과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여름방학 중에도 차질 없이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축제 행사·집단급식소·음식점 등 외식 안전과 식품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해 식중독 사전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농작물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 예찰, 급수차 지원 등 긴급 영농 급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국지성 집중 호우 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급경사지 22개소에 대한 전문가 현장 컨설팅으로 산림 재해 예방 사업을 조기 마무리 한 바 있다. 특히 주택가 위험지역 정비와 산림재해 발생시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민 대피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관내 하천 28개소는 하천 안전점검 및 관리상황 점검을 실시해 하천 15개소에 지장물 제거공사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하천 출입 차단시설 총 102개소를 설치해 CCTV를 이용한 현장 모니터링 후 우기 때 출입을 자동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공동주택 223개소에 대한 옹벽·사면 등 균열여부 등의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대형 건설공사장 및 공공건축 공사장 1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달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물 사전 점검과 협력체계 강화로 예방에 힘을 쏟고 재난 취약계층 보호 등 생활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한층 안전한 안산을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기반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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