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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2일 발생한 애덕수녀회 수련원 화재로 인한 피해자 31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및 동절기 지원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화재로 발생한 피해자들은 현재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으며 시는 이들의 생활 안정과 조기 복귀를 위해 다양한 복지 및 구호 지원을 신속히 시행하고 있다.긴급대책회의 및 협력체계 구축 시는 지난 4일 화재현장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해당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푸드뱅크, 자원봉사센터, 시설관리공단, 양성면행정복지센터 등과 함께 각 기관·단체별 지원가능한 구호물품과 인력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현장 구호 및 복구지원 현재 푸드뱅크를 통해 식재료와 생활필수품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화재조사가 끝난 후에는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청소 및 정리, 현장식사 제공, 지원시설관리공단에서 폐기물 수거 등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피해자 긴급구호비 및 동절기 대비 지원 시는 공동모금회 재원을 활용해 총 4,300만원의 긴급구호비를 편성, 피해자 31명에게 1인당 73만원의 생계비를 긴급지원하고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난방유, 방한용품, 생필품, 복구비용 등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피해자들의 생활안정을 돕고자 한다.시민참여 및 기부 안내 자원봉사 참여와 물품기부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부 관련 문의는 안성시청 복지정책과로 하면 된다.김보라 시장은 “이번 화재로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한 구호와 체계적인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피해복구에 내일처럼 발벗고 나서 도움을 주신 마을이장님과 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안성3동 안성3동 주민자치발표회 성료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 안성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안성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에어로빅, 요가, 국선도, 풍물놀이 등 8개 팀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주민들의 호응과 큰 박수가 이어졌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30포을 기부하며 주민자치의 참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상옥 안성3동 주민자치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며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조은정 안성3동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수강생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전했다.한편 안성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의 여가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 건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성시노인복지관,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A등급 선정 [금요저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실시한 ‘2024년 경기도형 노인복지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시설 및 환경 △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운영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이번 평가에서 전반적인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성시노인복지관장 가섭스님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안성시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그리고 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도 안성시와 함께 지역사회 노인복지사업을 선도하고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 취미 여가, 건강증진 등 여가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전문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4월 11일까지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논·밭 등 경작지와 불법소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생활·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논·밭 태우기 △화목보일러에 폐기물 연료 사용 등이며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특히 농경지에서 해충 제거를 위해 논·밭을 태우는 행위는 미세먼지 발생과 토양오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산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어 엄격히 단속한다. 또한, 일부 가정에서 화목보일러에 적법한 연료가 아닌 폐기물을 태우는 사례도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불법행위로 간주해 적극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과 더불어 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과 폐기물 처리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불법소각 없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과장은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불법소각을 근절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올바른 폐기물 배출을 실천하고 불법소각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보개도서관 어르신의 서재 프로젝트, 미니자서전 ‘인생이 온다’ 운영 [금요저널] 안성시 보개도서관에서는 4월 3일부터 7월 17일까지 4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미니자서전 쓰기 ‘인생이 온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생이 온다’는 보개도서관 어르신의 서재 프로젝트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삶을 성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글쓰기 강좌로 삶의 여정을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삶의 기억을 되살리고 이야기를 구성하는 법을 배우며 자서전 원고를 작성하고 편집 과정까지 직접 배워서 자서전을 출판하고 전자책 발행과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PC와 한글파일 작업이 가능한 분들 대상으로 글쓰기에 관심 있는 50세 이상 성인 14명이다. 신청은 3월 11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안성시 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도서관행사 신청]에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생을 글로 기록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남기고 싶은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의미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가족관계등록 신고 후속절차 안내 책자’ 배포 [금요저널] 안성시는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필요한 후속절차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가족관계등록신고 후속절차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책자에는 출생·사망·혼인·이혼·개명 신고 후 진행해야 할 행정 절차와 복지혜택을 상세히 담았다. 이 책자는 출생신고 후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첫만남 이용권, 출산장려금 지원, 혼인신고 후 전입신고 산후조리비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사망신고 후 상속 준비, 화장지원금 지원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개명신고 이후 신분증 재발급 및 각종 명의변경 절차도 포함돼 있다. 특히 안성시는 책자에 매년 변경되는 복지제도 정보를 반영해 최신 혜택을 안내하고 출생·사망 신고 시 이용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담당 부서 및 문의처, 관내 무인발급기 현황까지 담아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안내 책자는 안성시 누리집 ‘전자민원-민원안내-가족관계신고 후속절차 안내’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안성시는 이번 책자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추가로 필요한 절차를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민원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일상에서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민원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안성청년 서포터즈단’ 모집 시작 [금요저널] 안성시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청년사업 및 행사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안성청년 서포터즈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성청년 서포터즈단은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취재해 카드뉴스, 영상 등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 뒤 자신의 SNS에 게시해 안성시의 청년사업과 행사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대상은 안성시에 활동 기반을 두거나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이다. 안성시 거주, 안성시 소재 대학 재학, 직장, 사업장이 있는 청년이거나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활동할 수 있는 청년이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선정된 서포터즈단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서포터즈단은 매월 1회 이상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며 청년 관련 행사에 참여해 취재 및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1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카드뉴스, 블로그 글, 숏폼 및 일반 영상 제작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류로는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초본이 있으며 재학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 등을 추가로 제출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청년 서포터즈단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안성시의 다양한 청년사업과 행사를 알리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청년 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025년 상반기 지원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또바기’는 지난 3월 6일 2025년 상반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회의를 진행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청소년의 돌봄·학습·문화·체험활동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연계 체계 협의체로 운영기관장을 비롯한 지자체 담당 공무원·상담전문가·의사·변호사·청소년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과 청소년 모집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며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인호 관장은 “방과후아카데미는 맞벌이가정·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대상이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청소년들이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방과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또바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4학년~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체험·역량강화활동 △주말체험 △생활지원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종합사회복지관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3월 6일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 권익 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 추진, 지역사회 내 학대 피해 아동 조기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공동 진행, 피해 아동 및 가족을 위한 상담 및 심리·정서적 지원 강화, 사례관리 및 통합사례회의를 통한 협력 방안 논의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 보호 및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 인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 박희열 관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는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도현석 관장은 “아동보호를 위해서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며 안성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내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에도 정기적인 협의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 관내 소프트테니스 꿈나무들에 장학금 전달 [금요저널]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가 3월 7일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안성시체육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선수 2명이 수혜자로 선정돼, 훈련에 필요한 용품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스포츠 꿈나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체육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은 안성시체육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선수들에게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용품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미경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지역 사회의 체육 인재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들이 마음껏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체육회는 지역 내 유망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민주당 안성시의원, “안성 관통 3개 송전선로 건설 반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기본계획에 따라 안성에 3개의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예정된 가운데, 안성시의원들이 송전선로 건설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성시의회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타 지역 산단과 SK·삼성 등 일부 대기업을 위해 지역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송전선로 건설은 동의할 수 없다”며 “범 안성시민 대책위를 통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4일 한국전력은 안성시의회를 찾아 송전선로 건설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목표 하의 제10차 전력기본계획에 따라 345kV 신원주-동용인, 신중부-신용인, 북천안-신기흥 노선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각 노선의 예상 선로길이는 60㎞, 74㎞, 72㎞이며 설치될 송전탑 등의 지지물의 경우 각각 130기, 165기, 164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사업 대상구역은 동서축으로 건설되는 신원주-동용인선의 경우 일죽면·죽산면·삼죽면·보개면이며 나머지 남북측 두 개 노선은 서운면·금광면·보개면·고삼면이다. 이날 한전은 안성을 지나는 송전선로 사업의 필요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사실상 용인 반도체 일반산단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전력공급을 위한 것이라 인정했다. 또한 최근 수도권 내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필수불가결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에 “타 지역 산단과 특정 대기업의 전력공급을 위해 안성시를 비롯한 일부 시·군이 일방적으로 희생돼야 하는 상황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즉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가치는 도외시하고 반도체 산단과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에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정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셈이다. 이들은 “산업부와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확충이라는 명분을 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많은 곳에 전력수요가 많은 산업단지를 위치시키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송전선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증가하고 있는 전라남북도 지역의 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송전선로 건설과정은 필연적으로 주민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장거리 선로 건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국민세금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승혁 의원은 “반도체 산단을 건설하는 대기업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등의 자구적인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으면서 국가의 송전선로 건설만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황윤희 의원도 “데이터센터의 경우도 오직 기업들의 필요와 이득 때문에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며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는 더더욱 전력공급이 많은 지방에 건설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전했다. 이관실 의원도 “국회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가치를 위해서도 데이터센터의 지방이전을 강제하는 법안을 제정해야 할 것”이라고 전하며 “3개 송전선로가 안성시에 집중되는 이번 계획을 재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한전은 신중부-신용인, 북천안-신기흥의 경우 노선이 거의 동일한데, 두 개 선로를 따로 건설하는 배경이 뭐냐는 황윤희 의원의 질문에 “향후 2개 선로는 하나로 합쳐질 것 같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한전은 송전선로 건설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사업설명회 및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2단계에 걸친 입지선정위원회 등의 절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절차에도 불구하고 송전선로 최적경과지에 대한 합의가 주민과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행법상 사업강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며 향후 광범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서운면 AI와 함께 하는 ‘청렴이 꽃피는 나무’ [금요저널] 안성시 서운면이 3월 4일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이 꽃피는 나무’를 설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이 직접 청렴 슬로건을 제작하고 이를 ‘청렴 나무’에 매달아 1년 내내 청렴 의식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렴 나무’는 서운면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만든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문구들로 채워졌다. ‘청렴의 온도, 365일 핫하게’, ‘청렴 모드 ON, 부패 모드 OFF’, ‘빚이 될 청탁, 우리의 빛이 될 청렴’ 등 재치 있고 트렌디한 슬로건이 담겼다. 이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새롭게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슬로건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렴 실천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한편 직원들의 AI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됐다. 단순한 문구 작성이 아니라, 시대 변화에 발맞춘 청렴 실천 방법을 고민하고 적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승동 서운면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가치이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이를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를 지속적으로 함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