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안성, 공예와 교육을 잇다 [금요저널] 안성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안성맞춤 문화장인과 청소년을 연계한 ‘공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안성여자고등학교 2학기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성여고 1~2학년 학생들이 문화장인과 함께 공예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지난 8월 14일부터 시작해 2학기 동안 진행되며 전통장신구, 천연염색, 도자공예, 가죽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제작 과정에서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장인공예 문화를 청소년 교육과 접목한 뜻깊은 시도”며 “학생들이 공예를 통해 직업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동시에 지역 공예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2025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대표사업인 안성문화장을 중심으로 문화장인 발굴과 공예문화교류, 청소년 및 대학교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안성여고 공예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이러한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향후 관내 다른학교와 기관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9월부터 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 10%, 15일부터는 10% 캐시백도 [금요저널] 안성시는 2025년 9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안성사랑카드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개인별 충전 한도는 월100만원이며 최대 금액을 충전할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9월 15일부터는 충전 인센티브와는 별도로 결제 금액의 10%를 지원하는 캐시백 사업도 재추진할 예정이다. 10% 인센티브에 더해 사용 시 10%의 캐시백이 적립돼, 총 2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정책에 맞춰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 및 시민들의 생활비 절감 효과를 통한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상향과 캐시백 사업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공도읍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승두천변 ‘청렴줍깅’ 행사 및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공도읍에서는 지난 5일 공도읍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공도읍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 승두천변에서 ‘청렴줍깅’행사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공도읍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승두천 주변을 따라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천변 산책로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행사와 함께 진행된 ‘안전문화 캠페인’에서는 생활속 안전을 중요시하는 문구를 기재한 어깨띠를 착용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호일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이번 청렴줍깅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와 청렴·안전 캠페인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만수 공도읍장은 “이번 행사는 환경 정화와 더불어 청렴과 안전에 대한 지역 사회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문화 확산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도읍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는 매년 지역 환경 개선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종합사회복지관, “이웃연결단”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주민참여형 돌봄 활동 본격 시작 [금요저널]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8월 18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웃연결단'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9월 4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웃연결단’은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지역 자원을 안내해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주민 참여형 이웃 돌봄 봉사단체이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이웃연결단’은 9월부터 12월까지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외부 기관 우수 마을활동가 벤치마킹 워크숍, 간담회 등을 통해 이웃 돌봄 현장 실습 과정을 이어간다. 올 하반기에는 양성교육과 실습 과정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생활 속 돌봄을 실천할 예정이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 박희열 관장은 “이웃연결단이 이웃 곁에서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관도 함께 발맞추어 주민들이 서로를 돌보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성결원 운영기관으로 2001년 설립되어 아동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2025 삼죽 국사봉 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 삼죽면은 지난 9월 7일 삼죽면 행정복지센터 일원과 국사봉에서 열린 ‘2025 삼죽 국사봉 문화축제’ 가 주민과 방문객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멋+맛+쉼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국사봉 수국길을 활용한 맨발 산행 체험, 주민자치·기초생활거점공연, 문화장인 시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삼죽면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마련된 ‘삼죽면 100년의 추억 속으로’ 사진·유물 전시회는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주민들이 소장해 온 생활 유물과 오래된 사진,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모교인 삼죽초등학교 졸업사진으로 구성돼,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함없는 정과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전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어릴 적 교실 풍경이 눈앞에 그려진다”, “옛 친구들이 떠오른다”는 소감을 전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 세대를 잇는 소통의 장이자, 공동체의 정체성과 역사적 기억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개막식에서는 삼죽농협 풍물단 및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주민 동아리 공연이 무대를 채우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함께 어울려 만든 산채비빔밥 비빔행사가 열려 나눔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으며 사진 콘테스트, 주민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 등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엄기헌 삼죽면장은 “지역주민이 주도해 준비한 이번 축제를 통해 공동체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삼죽면의 문화적 특색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문화장인 프랑스 메종&오브제 참가… 해외시장 진출 모색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인 공예·디자인 박람회 ‘2025 메종 오브제’에 지역 문화장인들과 함께 참여해 한국 전통 공예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디자이너, 공예가, 바이어들이 모여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공예 예술을 교류하는 자리로 최근 한국의 현대 공예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는 문화장인들과 함께 각자의 분야에서 정성을 담은 작품을 소개했다. 참여한 문화장인들은 다음과 같다. △김범용 △장경애 △성영숙 △김치호 △서혜지 △박성수 △최지영 △남성숙 △장석순 △최재윤, 이윤정 이들은 안성의 전통 공예 기술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특히 ‘안성맞춤’ 이라는 표현의 어원이 된 안성 유기는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지닌 우수한 작품으로 소개되어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유럽기업연합회장 나상원,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프랑스사무국 관계자 등이 현장을 방문해 안성 공예의 우수성과 문화적 깊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안성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공예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안성 공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화장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청년, 쉬고 즐기고 연결되다. ‘2025년 안성시 청년축제’ 청년의 날 9월 20일 한경국립대 운동장서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5 안성시 청년축제’를 9월 20일 15:30부터 21:00까지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메인무대 프로그램과 4개 체험 ZONE으로 구성돼 청년이 쉬고 즐기며 서로 연결되는 청년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메인무대는 △식전공연 △개막식 △안성청년가왕 본선 △토크콘서트 △청년독립영화 상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하이라이트인 ‘안성청년가왕’은 8월 중 2주간 진행한 공개모집에 20팀이 지원,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를 6팀이 확정됐다. 본선은 1인당 자유곡 1곡·5분 무대로 치러지며 심사위원 평가와 관객투표 합산으로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콘셉트로 진행하며 ‘청년 고민 타파’를 주제로 유쾌한 소통의 무대를 선보인다. 폐막 프로그램으로는 청년독립영화 ‘너를 건너는 시간’ 상영이 마련되어 축제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은 대학생·체험·플리마켓·푸드 등 4개 ZONE으로 운영된다. 대학생 ZONE에는 한경국립대학교, 한국폴리텍대 반도체융합캠퍼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가 참여해 대학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체험 ZONE은 청년정책 안내, 취업지원, 스트레스 측정, 퍼스널컬러·뷰티, 타로 인생네컷, 드론축구, 경제교육, 게임 등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플리마켓 ZONE은 수공예·디자인 굿즈, 생활소품 등 청년 셀러 20팀이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되어 다채로운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쉼과 도전, 연결의 경험을 확장하겠다”며 “무대에 서는 ‘안성청년가왕’뿐 아니라 플리마켓에 참여할 청년 셀러들의 도전도 적극 응원한다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토지민원과·한국국토정보공사 안성지사 반부패·청렴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안성시 토지민원과는 지난 5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안성지사와 반부패·청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도 향상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적측량, 공간정보사업, 도로명주소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단순 업무분야를 벗어나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층 더 발전된 관계로 나아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 및 반부패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청렴도 향상 및 반부패 시책 추진 협조 △청렴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청렴교육 지원 △공정사회·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강광원 토지민원과장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적분야에서 시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공직사회와 공기업의 서로 다른 문화 공유를 통해 지금보다 더 청렴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공직자 녹색장터 개최로 나눔의 장 마련 [금요저널] 안성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9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자원 선순환으로 순환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공직자 녹색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 절약과 재사용의 중요성을 공직자들이 몸소 실천하고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나눔의 장으로 시청 내 35개 부서에서 재사용 물건 약 800점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판매하고 남은 물건은 9월 27일 공도 만정유적공원에서 개최하는 공도권역 나눔의 녹색장터에서 기부·판매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녹색장터가 재사용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과 자원순환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넷째주 토요일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안성맞춤랜드 등에서 나눔의 녹색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7일 공도권역 녹색장터와 10월 8일 바우덕이 축제 녹색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생활체육의 힘 여성 풋살 축제, 안성에서 빛나다 [금요저널] 안성시축구협회는 지난 9월 6일 오전 9시, 안성풋살파크에서 개최된 2025 투게더 여성 풋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성 아마추어 풋살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의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안성시 관내 3개 팀과 수원, 용인, 의정부, 평택 등 관외 8개 팀이 참가해 총 11개 팀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선수 출신은 참가하지 않고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만이 참여해 ‘생활체육으로서의 풋살’을 즐기는 본연의 취지에 충실했다. 경기장은 이른 아침부터 참가 선수들과 응원단으로 활기를 띠었으며 각 팀은 팀워크와 끈기를 발휘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경쟁보다는 화합과 우정을 중시하며 여성 풋살의 가능성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반인숙 안성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여성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에너지를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여성분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안성시축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성 풋살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과 타 지역 간 풋살 동호인 교류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양성면 독립운동 역사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역사탐방 통해 애국정신 되새겨 [금요저널] 양성면 독립운동 역사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는 지난 9월 4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뜻깊은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면의 독립운동 유산을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화성 지역에서 활발히 전개된 3·1운동과 항일운동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공간으로 이날 탐방에 참여한 회원들은 전시관 해설과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깊이 있게 체험했다. 특히 화성 제암리 학살 사건 등 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물은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한경선 회장은 “양성면은 안성지역에서도 독립운동의 흔적이 깊게 남아 있는 곳으로 이번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우리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역사마을 조성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종기 양성면장도 이번 행사에 함께하며 “양성면은 3·1운동 당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실력항쟁지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있어, 행정의 입장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깊이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탐방에 참여한 회원들은 “기념관을 직접 방문하니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며 “양성면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데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9월 취약계층 대상 ‘반찬나눔 지원 사업’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양성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나눔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반찬나눔은 협의체 위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중 직접 조리가 힘든 가구를 우선 선정해 전달하며 이웃들의 건강을 챙기고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반찬나눔 지원 사업’은 단순히 음식 지원을 넘어,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돌봄 사업이다. 올해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총 11회에 걸쳐 양성면 관내 20가구에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성우 위원장은 “끼니 해결조차 힘든 분들에게 오늘 전달한 반찬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역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반찬나눔을 통해 환절기로 건강관리가 더욱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실질적 도움을 전하는 것은 물론,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내 복지안정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