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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전통약선음식만들기 교육 성황리에 마무리1 [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2025년 전통약선음식 만들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전통약선음식에 관심 있는 양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운영됐으며, 약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교육 과정에서는 음양·오행학설 등 전통 이론을 바탕으로 양주골쌀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실습이 진행됐으며, 보리잣죽, 수삼 불고기 샐러드, 쌍화차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약선음식을 직접 조리했다.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따라 다양한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검토·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향후 교육 기간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건강한 식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양주시청 [금요저널] 양주시는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모금 기간을 맞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기부? 양주로 가자!’이벤트를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11월 10일부터 11월 25일까지, 2차는 12월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된다.참여 대상은 이벤트 기간 중 양주시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벤트 전용 구글폼을 작성하면 된다.응모자 중 전산 추첨을 통해 각 차수별 100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부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양주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뜻깊은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이벤트로 양주에 대한 시민의 애정과 관심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누리집 신청 혹은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해 기부가 가능하다.
양주시 남면,‘어린이와 함께 그리는 꿈, 마을벽화 그리기’ 현판식 개최 [금요저널] 양주시 남면은 ‘어린이와 함께 그리는 꿈, 마을벽화 그리기’를 성황리 끝마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와 함께 그리는 꿈, 마을벽화 그리기’는 남면 행복마을 관리소의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남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여해 회색 담벼락에 초록을 그려 넣었다. 이날 현판식은 백운구 남면장, 양동용 남면 초등학교 교장 및 어린이와 관계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장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담은 벽화의 완성을 기념했다. 백운구 남면장은 “우리 마을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들이 사랑스럽고 행복 가득한 그림을 담벼락에 채워 넣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면 행복마을 관리소는 마을 쉼터 조성, 자원 순환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청사전경(사진=양주시) [금요저널] 양주시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에버랜드에서 2023년 드림스타트 가족 체험 활동 ‘한가득 추억 만들기’를 운영하고 성황리 끝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양주시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체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의 창의성 개발과 사회성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55가구는 가족들과 함께 놀이기구 이용과 사파리 체험 등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추억을 만들며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오랜만에 놀이동산에 와서 가족과 함께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서 즐거웠고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 체험으로 가족들만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가족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 드림스타트팀은 만 12세 이하의 아동에게 기본서비스, 필수서비스,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제공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소방안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양주시-양주소방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양주시는 양주소방서와 지난 6일 양주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소방 안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시장 및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밀집 지역의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 안전 분야의 효율적인 상호 지원 확대를 위해 체결하는 것으로 소방안전교육을 비롯한 소방 안전 시책개발, 소화기 지원 및 보급을 비롯한 소방 안전 환경개선 사업 발굴, 소방 안전 분야의 협력·발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소방 안전의식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대한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시와 소방서는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상시 연락 체계 구축해 화재로부터 상인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교육, 화재 예방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장과 골목상권이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시민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에 양주시는 소방서 그리고 상인회와 협력해 가래비 중앙로 상점가 및 신산 시장 마을상점가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각각 27개소와 14개소를 설치했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누구든 상점가 인근에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분말소화기 1대와 유류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K급소화기 1대를 각각 1세트로 설치해 요식업이 많은 소상공인의 화재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허준 문화진흥재단·팍스·니울과 함께한 ‘탄소중립 한방 나무심기 행사’ 성료 [금요저널] 양주시는 지난 6일 허준 문화진흥재단과 함께 진행한 ‘탄소중립 한방 나무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양주시와 허준 문화진흥재단은 지난 4월 관내 양주 자이아파트 6단지 및 7단지 앞 도로변에 회양목과 연산홍 등 ‘1차 탄소중립 한방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양주자이아파트 7단지 앞 일원의 나머지 구간 식재를 위한 2차 행사로 관내 소재 친환경 태양광 업체 ‘팍스’와 서울특별시 소재 업리사이클 업체 ‘니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박수영 이사장, 양주자이7단지아파트 통장, 관리사무소 및 후원사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인식 전환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도로변 화단에 회양목 500그루를 심었다. 강수현 시장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무 심기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소방서 양주시와 소방안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양주소방서는 6일 양주시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양주시장과 양주소방서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의 시장 및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밀집지역의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안전분야의 효율적 상호 지원 확대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협약 내용은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안전 시책 개발소방안전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 발굴 지원소방안전분야 협력·발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기타 물품지원 및 홍보활동 등 필요한 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양주시는 소상공인 밀집지역의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안전취약 대상 및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책을 양주소방서와 협업하고 있다. 정상권 소방서장은 “양주소방서 재난예방 역량과 양주시의 소방자원을 접목하는 것은 소방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양주시를 만드는데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곧 다가올 겨울철을 맞이해 추진하는 화재안전대책도 상호 협력해 소방안전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옥정1·2동 체육회, ‘옥정 핫둘 동동동 대축제’개최 [금요저널] 양주시 옥정 1·2동 체육회는 지난 4일 옥정중앙공원에서 경동대학교와 함께 시민을 위한 ‘옥정 핫둘 동동동 대축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옥정 1동 동정 슬로건인 ‘동행·동감·동참’과 ‘자원순환’을 콘셉트로 기존 정형화된 체육대회를 벗어나 동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문화, 체육이 어우러진 문화체육행사로 기획했다. 1부 행사에서는 ‘쓰레기를 줍다’와 ‘마음을 쓰담는다’의 중의적인 표현을 담은 ‘쓰담걷기’및 체육행사,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고 경동대학교 학생들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코믹 서커스,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을 펼쳤다. 2부 행사는 옥정 1·2동 체육회 주관 문화행사로 점핑, 댄스팀, 밴드 공연이 진행했으며 행사 내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열려 방문객 1,000여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지역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자원순환의 역할을 새겨볼 수 있는 ‘쓰담걷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됨으로써 이번 ‘동동동 대축제’가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공연 및 행사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적십자 백석봉사회·백석청년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금요저널] 양주시 백석읍은 지난 5일 양주시 백석읍 주민자치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 백석봉사회와 백석청년회 50여명이 참여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2,000kg를 담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적십자 백석봉사회와 백석청년회가 연합해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20kg 100박스를 담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100가구에 전달했다. 적십자 백석봉사회 권태준 회장은 “백석청년회와 연합해 추운 겨울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관내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청년회 김원식 회장은 “백석읍 관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나눔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청년회에서도 관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덕 백석읍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두 단체가 연합해 관내 이웃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고 두 단체의 노력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꿈키움, 마음키움 공부방 나눔’행사 실시 [금요저널] 양주시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꿈키움, 마음키움 공부방’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열악한 거주 환경으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학습 격차를 예방하고 면학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조손 및 저소득 가정 5가구에 책상을 직접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길영 공동위원장은 “아이들의 공간인 공부방을 꾸며줌으로써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고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덕 백석읍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항상 지원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도시공사, ‘깨끗한 거리 만들기’환경정화활동 실시 [금요저널] 양주도시공사는 11월3일 고읍동 양주국민체육센터에서 양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봉사자 어르신들과 함께 2개기관이 협업해 거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깨끗한 거리 만들기’환경정화 활동은 ESG경영 실천 및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양주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도시공사 직원들이 함께 고읍동 일대 도로변 및 거리의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했다. 공사는 양주시니어클럽과 지난 4월 민관협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거리 정화활동을 함께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대를 도모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도시공사는“이번‘깨끗한 거리 만들기’환경정화 활동은 ESG 경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단체와 함께 실행에 옮긴 작은 실천사례”며“앞으로도 도시환경, 사회적 책임,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지속해 ESG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깊어가는 가을, 양주로 감성여행 떠나볼까요? [금요저널] 과거 조선의 도읍지 한양 인근에 자리한 양주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아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양주에서 옛 선조의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기노라면 경기 북부 본가의 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을 끝자락. 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가을 정취를 더해주는 문화예술 공간을 찾는다면 양주로 감성 여행을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 단풍 구경하면서 산책하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고즈넉한 휴식을 원한다면 청명한 가을을 맞은 장흥이 안성맞춤이다. 산 정상부터 계곡까지 부드럽게 타고 흐르는 능선에 짙게 물든 단풍의 비경을 보자면 양주만의 서정적인 감성을 맘껏 느낄 수 있다. 물길을 따라 걷기 좋은 수변 산책로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민복진미술관, 장흥조각공원, 송암스페이스센터 등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돼 있다.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작가 장욱진의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하는 장욱진 미술관은 장 화백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와 집의 개념을 모티프로 지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영국 BBC 2014 위대한 8대 신설 미술관에 이어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등을 볼 수 있으며 특히 미술관과 개울 사이에는 조각공원이 있어 관람은 물론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공원 사이로 산책과 가족 단위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장욱진미술관과 계곡물을 사이에 둔 장흥조각공원은 울긋불긋 물든 주변 단풍과 어울려 가을옷을 입은 다양한 형태의 조각들이 눈길을 끈다. 장욱진미술관과 길 하나를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한국의 대표적인 조각가 민복진의 작품을 기증받아 만들어졌다. 두 미술관을 품은 이곳은 자연이 선사하는 여백의 미와 함께 예술 작품이 전달하는 즐거움까지 두루 만끽할 수 있는 그야말로 예술의 명당이다. 계명산 해발 440m 지점인 형제봉 자락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지상 2층의 스페이스센터와 지상 4층의 스타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천문테마파크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하늘을 수 놓은 별과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면 이보다 더한 낭만은 없다. 송암스페이센터에서 장흥면 행정복지센터까지 석현천 지류를 따라 걸으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예술복합공간 가나아트파크와 테마파크 두리랜드, 청암민속박물관이 대표적이다. 가나아트파크는 어린이 미술체험관, 야외 조각공원, 전시장, 공연장 등으로 구성됐다. 놀이터처럼 꾸며놓은 공간과 시설이 많아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자유롭게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다. 가나아트파크 맞은편 두리랜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테마파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다채로운 놀이시설은 물론 레고 공룡, 인형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 카라반 파크에서 숙박까지 가능하다. 두리랜드 아래쪽에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청암민속박물관이 있다. 1만 2000여개의 옛 물건과 우리 조상들의 과거 생활상을 생생히 재현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선물하고 아이들에게는 과거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줄 수 있다. 자연경관 속 한 폭의 풍경화처럼 그려낸 문화예술 공간 장흥은 사계절 언제 가도 평화롭고 여유가 느껴지는 힐링 공간이다. 양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 볼 만한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양주목의 찬란한 시간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곳 양주 관아지로 가보자. 양주 관아지는 조선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417년간 양주목을 다스리던 관청이 있던 곳으로 1999년 4월 23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양주목사가 집무했던 동헌 부속시설과 내아 복원을 한 양주 관아지는 고산자 김정호 선생이 양주의 진산이라고 기록한 불곡산 줄기에 둘러싸여 역사적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전철 1호선 양주역과 인접해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향교 등 곳곳에 역사문화 자원이 산재해 있다. 이곳에서 500년 양주목의 역사를 따라 가족들과 거닐면 신비로운 시간 여행이 될 것이다. 불교문화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회암사지 박물관이 제격이다. 회암사지는 불교국가였던 고려를 지나 유교 국가인 조선이 개국했음에도 계속해서 불교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박물관은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수집, 보관, 연구, 전시,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건립했다. 조선 전기 최대 왕실 사찰이었던 회암사지를 거닐기에 가을은 최적의 계절이다. 인근 주거지역과 가까운 박물관은 주말에 가족들과 방문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생생한 역사 문화 현장을 제공해 준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삼균주의를 창시한 사람이 바로 조소앙이다. 우리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일을 한 독립운동가를 만나고 싶다면 남면 황방리 소재한 조소앙 기념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곳은 조국의 자주독립과 민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위업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와 민족의 정기를 더욱 창달시키기 위해 2016년 5월 개관했다. 원당저수지를 품고 있는 조소앙 기념관은 주변으로 갈대밭이 둘러싸고 있고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278호‘양주황방리느티나무’와 수변산책로 봉암저수지, 경기 5악 중 하나인 감악산 등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숨은 관광 명소이다. 근대 문화예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 양주, 아이들에게는 배움과 놀이의 공간, 어른들에게는 쉼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양주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지금 양주에서 온몸으로 가을을 느껴보자.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