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임시회 폐회 (양평군 제공) [금요저널] 양평군의회(의장 오혜자)는 10월 29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양평군 공무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촉구 결의안 ▲2025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의 건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지난 17일부터 13일간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군의회는 10월 28일 오후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제9대 의장단 보궐선거를 실시해, 의장으로 오혜자 의원을, 부의장으로 지민희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지난 10월 16일 황선호 의원의 의원직 사임에 따라 치러진 것으로 당선된 두 의원은 2026년 6월까지 제9대 후반기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임시회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특별위원회(위원장 지민희)를 운영하고 총 8개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대상지로는 ▲단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건강체육시설 조성사업 ▲구둔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 ▲다회용품 세척시설 ▲양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 ▲물안개공원 근린공원 조성사업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장까지 군민 생활환경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의원들은 현장점검을 통해 ▲공정 지연에 따른 예산 낭비 방지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 ▲안전관리 강화 ▲주민 의견 반영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사 진행 상황과 예산 집행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이어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 중간보고특별위원회(위원장 여현정)를 운영하고 지난 6월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지적된 총 95건의 사항에 대한 집행기관의 조치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청취했다.오혜자 의장은 “의회가 군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군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며 “이번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행정사무감사 중간 점검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양평군의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군정질문, 조례안 및 기타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올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평군의회 의장 보궐선거 [금요저널] 양평군의회가 28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혜자 부의장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이번 선거는 의장직 궐위로 인한 보궐선거로 윤순옥·송진욱·지민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부의장에는 지민희 의원이 당선됐다.오혜자 의장은 “전례 없는 혼란 속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어둠이 짙을수록 별빛은 더욱 빛나듯, 위기일수록 중심을 다잡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군민의 혼란을 수습하고 상처를 보듬으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을 섬기고 정의롭고 품격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양평군의회는 이번 의장단 선출을 계기로 혼란을 딛고 ‘새로운 시작, 새 희망의 양평군의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양평군, 이웃과 함께 키우는 ‘육아 나눔터’ 운영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육아나눔터 5개소와 공동육아 나눔터 1개소를 운영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양평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육아 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육아 품앗이, 돌봄 활동, 육아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동체 공간으로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는 ‘이웃 돌봄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공간 대여와 프로그램 참여는 네이버 밴드 ‘양평군육아나눔터’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양평군가족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빠 육아휴직 등 아이를 전담 양육하는 아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라떼파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빠 육아와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평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양평의 육아 나눔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를 확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청소년들의 꿈을 향해 한 걸음, 진로 멘토링 사업 성료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13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추진한 ‘청소년 진로 멘토링 사업’ 이 총 6회기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약 12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방학 기간 동안 운영됐다. 사업은 한국미래진로센터가 주관하며 진로 탐색 및 관심 직업군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전체 6회기 중 3회기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특수분장사, 반려동물 전문가 등 청소년들의 관심 직업군 9개를 개설해 직업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장기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방학 기간 동안 적성 검사를 통해 나에게 맞는 직업군을 찾고 관심 있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소년 시기의 진로 탐색은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양평군의 청소년들이 더 넓은 시야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진선 양평군수, 아이들의 행복한 복지안전망 구축 지역아동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18일 양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취약 아동의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경우 행정기관과 즉시 연계할 수 있는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지키는 든든한 복지안전망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동들을 살필 수 있는 상시 발굴 체계가 확립되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양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희 회장은 “포도밭에친구들, 빈야드스쿨, 포도밭에아이들, 풀씨배움터, 산수유, 풀씨꽃피우기, 놀마당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7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진선 양평군수, 군민이 안심하는 촘촘한 감염병 관리 안전망 구축 [금요저널] 양평군은 최근 전 세계적인 환경 및 기후 변화로 인해 신종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예방과 조기 인지, 신속한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감염병 관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양평군은 보건소 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관리팀과 감염병대응팀 등 2개 전담팀을 신설하고 간호사, 임상병리사, 역학조사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아울러 감염병 환자 및 접촉자 관리를 위한 선별 진료소 및 호흡기 진료센터도 신축하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특히 지역 면적이 넓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양평군의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달리는 행복 나눔 이웃들’, ‘이동 보건소’, ‘양평읍 이웃 돌봄의 날’ 등을 통해 마을회관을 방문하며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결핵 무료 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양평군새마을회 회원 63명으로 구성된 ‘감염병 제로 우리 마을 방역봉사단’을 운영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6개 권역별로 민간용역을 통한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취약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방문 방역소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유치원 및 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학술대회를 열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수두·홍역 등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할 경우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역량 강화 집합교육도 지난 7월 9일 실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 신종감염병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체계화하고 지역 내 감염병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더오렌지헤어와 함께 어르신 대상 무료 이미용 서비스 진행 [금요저널]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14일 관내 미용업체 더오렌지헤어와 협력해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경제적인 이유로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적인 지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차량을 직접 지원하고 동행했다. 더오렌지헤어에서는 원장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홍현정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기꺼이 재능을 나눠주신 더오렌지헤어 홍현정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미용 서비스는 단순한 미용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립미술관, 어린이 특별 교육 ‘리틀 모네 아뜰리에’ 결과전시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립미술관은 7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지하 1층 O₂스페이스관에서 두물 공유학교 ‘리틀 모네 아뜰리에’ 결과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14주년 기념전인 ‘양평이 주목하는 청년작가전’과 같은 기간에 진행된다. ‘리틀 모네 아뜰리에’는 양평군립미술관과 양평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올해로 두 번째로 운영한 경기공유학교-두물공유학교 사업으로 인상주의의 거장 클로드 모네를 주제로 총 10주간 진행됐다. 어린이 참여자들은 모네의 작품 세계를 배우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빛과 자연을 담아내는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결과전시는 형식과 구성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단순히 작가의 작품을 따라 그리는 방식에서 나아가, 참여자들은 양평군립미술관 풍경을 모티브로 한 연작 작품을 제작했다. 모네의 대표작인 ‘루앙 대성당’ 연작처럼, 동일한 장소를 아침, 오후, 비 오는 날, 눈 내리는 날 등 시간과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빛과 색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관찰하고 그 순간의 인상을 회화로 담아내는 경험을 쌓았다. 또한 프로그램 초기에는 모네의 삶과 인상주의 화풍을 이해하는 첫걸음으로 오일 파스텔을 활용한 ‘모네 자화상’ 그리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부드럽고 짧은 붓 터치 대신, 오일 파스텔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살려 각자의 개성을 담은 모네 얼굴을 완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평군립미술관 풍경 연작 △오일 파스텔 자화상 △지베르니 정원 구현 프로젝트 등 10주간의 주요 결과물과 함께, 프로그램 마지막 주에 진행한 ‘모네에게 보내는 편지화’ 가 전시된다. 아이들은 수업을 마무리하며 자신만의 색으로 만든 리사이클 색연필을 활용해, 10주간 함께한 모네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미술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인상주의 화가로서의 모네를 배우는 것을 넘어, 우리 지역의 풍경을 자신만의 빛과 색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두물공유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와 미술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어린이 교육 모델로서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의 이번 결과전시는 양평 지역 공공미술관으로서 예술 교육과 지역사회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관람객들에게도 신선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개군면 체육회,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체육대회 출정식 성료 [금요저널] 양평군 개군면 체육회는 지난 14일 개군레포츠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체육대회’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유연송 개군면 체육회장과 임병희 개군면장,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개군면 체육회 및 종목별 참가 선수 등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수 대표 선서문 낭독과 체육회기 전달식을 통해 경기를 앞둔 선수단 모두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유연송 체육회장은 “개군면 선수단이 평소 갖고 있는 투지, 열정, 실력, 단합력을 마음껏 보여줌으로써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개군면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선수단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무더운 날씨에 부상 없이 모두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민희 의원은 “선수들의 노력과 땀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며 멋진 경기를 통해 개군면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체육대회는 오는 9월 1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개군면은 축구, 족구, 게이트볼, 육상,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8개 종목에 104명이 참가해 선전을 펼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립미술관, 2025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2부 전시 개막 [금요저널] 양평군립미술관은 지난 13일 2025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2부 전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양평군립미술관은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를 위해 국내 ‘연구 기반’ 전시 방식을 도입했다. 미술관은 작가별 심층 연구를 바탕으로 각 작가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핵심어를 추출하고 이를 관람객이 직접 풀어보는 십자말풀이 퍼즐로 구현했다. 관람객은 퍼즐을 따라가며 신진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부 전시는 피정원, 희박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강렬한 시각 언어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어 개최되는 2부 전시에서는 정운, 박혜수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인간의 불안, 감각, 존재의 경계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이어간다. 정운은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사라지거나 유예된 존재의 흔적을 탐색하며 영상, 설치, 소리를 활용해 보이지 않는 감각과 불확실함의 서사를 그려낸다. 박혜수는 불안이라는 심리적 감정을 드로잉으로 시각화한다. 반복과 밀도의 전략을 통해 자아의 방어 구조와 세계에 대한 저항의 의지를 표현한다. 두 작가는 각기 다른 매체를 통해,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자아가 어떻게 현실을 인식하고 대응하는지를 탐구하며 관람객이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던 감각에 대해 질문하게 한다. 또한,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1부 전시와 함께 인공 지능 단편영화 ‘제럴드의 대모험’을 선보였다. 전시 연계 콘텐츠로 제작된 ‘제럴드의 대모험’은 귀여운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작가의 핵심어를 따라 미술관을 탐험하는 ‘제럴드’의 여정은 2부에서도 이어지며 새로운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학예실은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드로잉과 지극히 디지털적인 영상·설치라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업하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불확실함에 대한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뉴 앙데팡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작가 연구,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 등 신진작가를 다각도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총 세 번에 걸친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전시는 오는 10월에 마지막 3부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2부와 함께 ≪양평이 주목하는 청년작가전:양경렬, 이재형≫ 전시가 9월 21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문화재단, ‘양평인체드로잉회, 제4회 정기전 인체드로잉전’ 개최 [금요저널] 양평문화재단은 아신갤러리 8월 대관 기획 전시로 ‘양평인체드로잉회, 제4회 정기전 ‘인체드로잉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8월 8일에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양평인체드로잉회’는 2021년 양평미술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단체로 인체를 통한 예술적 탐구와 표현의 깊이를 추구하며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크로키 기법을 통해 찰나의 움직임과 생명력, 감정을 포착하는 작업에 주력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6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4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짧은 시간 안에 포착한 생동감 있는 선과 감성적인 터치를 통해 인체의 본질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각기 다른 작가들의 시선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간을 바라보는 감정과 시선을 공유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크로키의 간결함에서 묻어나는 자유로운 표현과 감각을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인체드로잉을 통한 생명력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 K-Food 수출 실무형 컨설팅’ 본격 가동… 전 과정 밀착 지원 [금요저널] 양평군은 12일 우수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5 K-Food 미국 수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가공농업인 중 해썹 인증을 보유한 우수 기업 5개소를 선정해, 수출 준비부터 성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통관 절차 △공장등록 △원료 검토 기준 등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됐으며 특히 1인 소규모 업체도 실현 가능한 수출 전략 중심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롯데웰푸드 사내벤처 ‘GLOBAL MATCH’ 가 수행하며 소수반 교육 운영의 장점을 살려, 업체별 1:1 맞춤 상담과 함께 제조 현장 방문 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그간 인적 관계망 부족과 행정 역량의 한계로 수출이 어려웠던 소규모 가공농업인의 현실을 반영해, 군은 △상품 기획자 및 수입상 상담회 △방송 홍보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은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우수 가공 원료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인식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해외 수출 성과를 통해 관내 업체 이미지를 쇄신하고 국내 브랜드 이미지도 함께 강화할 수 있도록 양평군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