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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용인특례시의원이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은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1월 2일 읍으로 승격하는 양지면의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교통·생활 불편 해소 등 두 가지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먼저 양지 일대에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하루 한두 시간을 통학에 쓰며 학습권과 안전권을 위협받고, 청소년들이 외부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지역 공동체와 경제 활력도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자신의 지역에서 안전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시와 교육청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그럼에도 교육지원청은 ‘용인 관내 고등학교는 단일 학군으로 운영되고 신설 학교 설립은 관내 전체 학생 배치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며 학교 설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양지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현실을 외면한 행정 편의적 논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학군 운영과 별개로 통학 거리와 안전, 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는 별도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양지면의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하고, 이를 최우선 중기 계획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의원은 두 번째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주민 교통·생활 불편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반도체클러스터 공사에 투입되는 차량이 이른 아침부터 한꺼번에 몰리며 마을 진입로와 주요 간선도로 정체가 반복되고, 출근·등교 시간대 대형 장비와 공사 차량이 집중되면서 주민과 학생들이 상시적인 위험과 불편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제는 시와 사업 주체가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공사 차량 분산 운행을 즉시 시행하고, 출퇴근·등하교 시간대 차량이 몰리지 않도록 운행 시간과 노선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주민 안전을 고려한 우회 동선 확보, 근로자·공사차량 주정차 공간 마련, 정체 구간 신호체계 점검 등 교통 개선과 함께 공사 소음·먼지로 인한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조치를 주문했다.김 의원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은 속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과 일상”이라며 “주민이 외면하는 개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변화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행정 변화에 그치지 않고, 교육·교통·생활 여건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대변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3일간의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보류됐던 세종포천고속도로동용인 IC설치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을 포함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2026년도 예산안 중 세입부분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편성하기로 했고, 세출부분은 3조 5174억 4325만 8000원 중 방과후교실 지원 등 3개 사업에서 총 4억 3000만 원을 감액했다.한편,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처리 요구사항 416건, 건의사항 196건 등 총 612건을 지적했다.또한, 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제298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병권)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 1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고 26일 밝혔다. [7-1.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지난 24일 협의체 위원 10명은 대상 가구를 찾아가 집 곳곳에 쌓인 생활 쓰레기 100리터짜리 20개 분량을 수거하고 청소까지 마친 뒤 겨울 이불 세탁 등을 도왔다. 이 가구는 시각장애가 있는 자녀를 연로한 어르신이 혼자 돌보고 있어 청소나 폐기물 처리 등이 쉽지 않은데다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7-2.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면 맞춤형복지팀에서 가정 방문을 했다가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뜻을 모아 주거 환경 개선을 도운 것이다. 면은 이 가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랑 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어르신과 시각장애인 자녀에 대해서는 정서 안정을 위한 상담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7-3.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임병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어두운 밤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하도록 돕기 위해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의 조명을 LED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명을 교체하는 곳은 서수지IC 사거리에서 성복동 행정복지센터 앞까지 이어지는 성복1로 일원과 신봉초등학교 앞, 이현초등학교 앞 등 관내 400여곳이다. [6. 수지구가 신봉초등학교 앞 등 400여곳의 가로등과 보안등 조명을 LED로 교체한다] 구는 조도가 낮아 안전사고 위험이 큰 지역 등을 선정해 오는 6월까지 교체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사엔 2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LED 조명이 기존 방전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2배 이상 높아 연간 약 1500만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행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의 조명을 LED로 교체한다”며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기흥구는 3월부터 '2023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은 기공체조와 생활체조다. 기공체조는 마북근린공원ㆍ큰솔근린공원ㆍ만골근린공원에서 매주 월~금(오전 6시~7시), 새물근린공원에선 매주 월~목(오전 6시~7시), 남산근린공원에선 매주 월~금(오전 10시~11시)에 진행된다. [5. 만골근린공원에서 기공체조를 하는 시민들의 모습] 생활체조는 한보라마을 건강마당에서 매주 월~금(오후 6시 30분~8시)에 진행된다.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종목은 인라인스케이트와 풋살이다. 4월 1일부터 진행되며 3월 13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인라인스케이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강남근린공원에서 기초반(토~일, 오후 6시~7시)과 실전반(토~일, 오후 7시~8시)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당 20명씩이다. 풋살은 영덕레스피아에서 유아반(목~금, 오후 4시~5시), 초등학교 1~2학년반(목~금, 오후 5시~6시), 초등학교 3~6학년반(목~금, 오후 6시~7시)으로 20명씩 모집해 진행된다. 구는 오는 27일까지 강사를 추가로 모집해 생활체조, 인라인스케이트, 농구, 음악줄넘기 등 강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자치행정과(031-324-6053)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수지구가 관내에서 처음으로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는 수지구청 민원실에 설치됐다.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등 3종의 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공휴일, 주말 제외)이며, 발급 수수료는 1통당 1000원이다. [4. 권오성 수지구청장이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시범 이용하고 있다.] 수지구엔 5567개의 법인 사업체가 등록돼있지만 그간 법인 관련 서류를 발급하려면 17km거리의 처인구 역북동 소재 용인등기소까지 방문해야 해 불편이 따랐다. 구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법인 제증명 발급에 대한 편의를 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법원행정처와 긴밀히 협의해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이끌어냈다. 구 관계자는 “법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주민들과 기업인의 편의와 업무 효율을 위해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밀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3월 7일부터 용인시박물관에서 '스마트 용인시박물관'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용인시박물관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공립박물관 기반 구축'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원이 투입됐다. [3-1. 한 시민이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아카이브를 체험하고 있다.] 스마트 용인시박물관 서비스는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아카이브'와 '인공지능(AI) 기반 도슨트 키오스크'가 특징이다.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아카이브'는 2층 전시실 입구에 위치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1000여점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이 정보를 알고 싶은 소장품의 이미지를 터치하면 유물의 크기, 재질, 시대, 고화질 사진, 자세한 설명까지 제공한다. [3-2. 한 어린이가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아카이브를 체험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도슨트 키오스크는 용인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과 관람객이 소통할 수 있다. 관람객이 조아용에게 질문을 하면, 조아용이 관람객의 음성을 인식해 전시품 설명부터 용인의 문화재까지 다양한 설명을 제공한다. 음성 인식과 함께 터치형 UI를 구축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3-3. 관람객들이 인공지능 기반 도슨트 키오스크를 체험하고 있다.] 유물을 보관하는 공간인 수장고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시는 평소 관람객이 쉽게 볼 수 없는 수장고를 공간 스캔해 3D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했다. 관람객은 키오스크를 통해 수장고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스마트 용인시박물관 서비스를 체험해 보시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해 관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산업단지 물량 공급 기준에 지역사회 공헌도와 시 정책과의 부합성을 포함시켜 용인시의 변화에 대한 시민체감도를 높이고, ‘L자형 반도체벨트’ 내에 최첨단 산업단지 유치를 꾀한다. 시는 지난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시 산업단지 물량공급 운영기준’을 개정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 용인특례시사 전경] 개정된 운영기준에는 산업단지 우선 검토 대상을 판단하는 기준 가운데 지역사회 공헌도, 정책부합성, 입지적정성 등을 신설‧변경하는 안을 담았다. 우선 지역사회 공헌도를 신설했다. 산업단지에서의 지역주민 고용계획, 공공시설 설치 계획, 시민을 위한 체험‧견학 활동이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 등의 시설공유 계획 등이 공헌도 측정 기준이다. 시정 비전을 반영한 정책부합성 기준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미래성장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계획했는지 여부,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자립에 선제적인 대응 계획이 수립됐는지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원활한 물량공급 확보를 위해 입지적정성 기준에 ‘경기도 산업입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를 포함시키고, 단지 내‧외 기반시설로 도로와 공원뿐 아니라 용수공급시설과 폐수처리시설도 추가했다. 시는 이를 통해 용인시의 변화에 걸맞게 시민들이 혜택을 받는 등 변화를 몸소 체감하고, 반도체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전략기업을 집적화해 시의 역점시책인 ‘L자형 반도체벨트’ 조성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시는 개정된 운영기준을 토대로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민간제안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024년~2026년 산업단지 물량 확보를 위한 수요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수요조사 결과 접수된 제안 사업들은 하반기 중 산업단지 정책자문회의를 거쳐 산업단지 공급계획 수립 및 물량공급 신청 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산업단지가 도시의 역동적 성장을 주도할 뿐 아니라 시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우선 검토 기준을 개정했다”며 “도시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공유로 시민과 동행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과학기술을 접목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 스마트 온실을 신축하는 등 기반시설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과학적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을 보급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1-1. 용인특례시가 스마트팜과 빅데이터 등 스마트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실증을 하고 있다. 사진은 흐린날 일조량을 늘리기위해 메론 과수에 보광하는 모습. (참고사진)]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와 사암리 1317-9번지 일원에 3개의 과학영농 기반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영농 기반시설에는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을 비롯해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 및 증축’, ‘친환경농업관리실 건립’ 등이 포함됐다. 먼저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사업은 올 11월까지 8억원을 투입해 원삼면 사암리에 연면적 1152㎡ 규모의 ICT 복합 환경제어 아열대 온실을 설치하는 것이다. [1-2. 용인특례시가 스마트팜과 빅데이터 등 스마트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실증을 하고 있다. 사진은 양액제어시스템을 통해 토마토에 작물 생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자동공급하는 모습.(참고사진)] 시는 온실이 아열대 환경과 유사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6m 높이의 밀폐형 구조로 건립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책의 일환으로 용인의 기후에 적합한 아열대 작목을 시험 재배하는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온실이 완공되면 바나나와 망고 등 아열대 작목을 식재해 재배에 성공한 작물을 발굴,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은 내년 말까지 배양실 증축과 함께 노후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2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를 통해 한 번에 2톤 규모의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는 새 배양기 4대를 도입한다. 기존에 시가 보유한 배양기(10대)는 미생물 배양 용량이 평균 0.5톤에 불과했다. 시는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은 물론 채소나 과수의 생육을 촉진하는 미생물 보급률을 확대해 안정적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26년 3월을 목표로 6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관리실을 건립한다. 친환경농업관리실은 토양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성분별 적정 비료량을 추천하는 한편 농업용수나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하고 중금속과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꼭 필요한 과학영농 시설이다. 특히 잔류농약분석실은 출하 전 농산물에 대한 463개의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분석해 학교 급식이나 용인로컬푸드 납품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99년에 설치돼 낡고 좁은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연면적 1150㎡의 지상2층 단독 건물로 신축하는 공사를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설치 농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농업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품목별 최적의 생산모델을 발굴하도록 돕는 한편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공유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스마트농업은 시설원예나 과수 등 농업 분야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농업방식을 말한다. 온도와 습도 등 농작물 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스마트팜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딸기와 토마토, 멜론 등 신품종 재배를 위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선 온실 환경에서 작물 재배를 실습하는 것은 물론 재배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용인의 농업인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학영농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작물을 재배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체육회는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 1기 조효상 회장 이임식과 민선 2기 오광환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1-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조효상 민선 1기 용인특례시 체육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민기·이탄희 국회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도·시의원, 30개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용인시 종목 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1-1.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민선 1기 조효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체육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준 용인시 체육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민선 2기 용인시체육회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하며 저 역시 시 체육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 체육발전을 위해 지난 3년간 헌신한 조효상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1-2.좌측부터 오광환 민선 2기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효상 민선 1기 용인특례시체육회장] 민선 2기 회장으로 새로 취임한 오광환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체육이 우리 시민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도록 앞으로 3년간 시와 시의회와 적극 소통하며 체육회장이라는 역할을 멋지게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오광환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 체육 가족들의 마음을 잘 모아 체육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감동, 건강, 행복을 선사하는 체육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3. 민선1,2기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이 시장은 또 “저도 오 회장님과 체육회와 적극 협력해 시 체육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도비 확보 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1-4. 오광환 민선 2기 용인특례시체육회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한편, 민선 2기 용인특례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오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오 회장은 서농동 체육회장, 기흥구 체육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1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24일 밝혔다. 시가 지난13일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비비를 편성해 자매도시인 카이세리시에 긴급 지원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구호금 기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관계자6명이 참석했다.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통해 자매도시 카이세리시에 지정 기탁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강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가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평온한 일상을 찾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며“어려움에 처한 우리 자매도시 카이세리시에도 용인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지사 경기도지사 회장은“108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적십자사는 세계 긴급구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앞으로도 용인특례시와 협력해 다양한 구호 활동을 하고 용인지사 설립 등도 함께 추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1만5000여명의 병력을 파병하여 규모로는 미국ㆍ영국ㆍ캐나다다음4번째였으며,이 가운데4,000여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는 등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큰 희생을 치렀던 나라다. 특히,용인 김량장리 전투(1951년1월25~27일)에서 중공군2개 사단을 무찌르는 눈부신 전공을 세운 것을 기념해, 1974년9월6일에 튀르키예군의 넋을 기리고자 기흥구동백동에 튀르키예군 참전기념비가 건립되는 등 용인특례시와는 인연이 깊다. 카이세리시와는 지난2005년 자매 결연을 맺은 후 경제,무역,관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난 20일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는 교육부 사업 ‘용인대학교 SW·AI 두드림 캠프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날 캠프에 도움을 준 단체와 학교,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나승일 서울대 교수(전 교육부 차관)가 ‘현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해 박수를 받았다. [▲ 캠프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1] 캠프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방학 중 SW‧AI 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용인대학교는 이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겨울방학 기간인 2월 28일까지 경기 남부권 청소년 약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목표 인원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 한진수 용인대 총장이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2] 먼저 모집인원 1500명, 출석인원 1275명, 참여학생만족도는 5점 만점에 4점을 목표로 출발했다. 이후 성과는 모집인원 1746명, 출석인원 1539명, 이수학생 1453명, 학생만족도 4.1점을 달성하며 모집인원 1500명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지정기관으로 선정돼 10월 25일 사업설명회를 시작했으며 11월 26일에 사업계획 발표, 12월 12일 협약식, 12월 16일 운영사무국을 구성했고 올해 1월 2일 교육캠프 운영을 시작했다. [▲ 박준석 산학협력단장이 캠프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3] 대학·기업 등 총 75개 내외캠프 운영기관이 참여해 학교 방문형, 용인대학교 집합형으로 구분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SW·AI 두드림 캠프를 운영했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추진 근거로 세부적으로 고도화된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 교양 차원의 디지털 이해 제공을 목표로 경기도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SW·AI 융합 교육을 진행했던 것이다. 한진수 총장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소양을 접할 수있는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여건이 부족한 도서·벽지·접격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최소화 하는데 이바지했다”며 “이로써 용인대학교가 경기도 지역의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SW·AI 융합 교육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캠프를 총괄했던 박준석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놀이를 접목한 학령별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했다”며 “우리나라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한다는 이번 용인대 SW·AI 두드림 캠프의 취지를 최대한 살렸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