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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과(의정부시, 의정부시 한의사회와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 지원 위한 업무협약)2-18e8e2ac-43e5-4de5-baf1-d5ff34c792dd [금요저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4일 의정부시 한의사회(회장 김재우)와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6년 4월부터 시행되는 ‘의료·돌봄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재택의료 및 돌봄 욕구를 해소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의정부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방문의료 지원사업 협력 ▲방문한의 진료서비스 지원 ▲서비스 제공 대상자 발굴 및 지역사회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현재 시는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찾아가 한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김재우 회장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한의사가 직접 찾아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기쁘다”며 “시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민간 의료기관과 공공이 함께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는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1월 18일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 및 편한자리의원과도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가능동(가능동 주민자치회, 우리 손으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 실천)4-8823924f-8c8e-4958-a8c9-67bd334eee39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동장 배은경)는 10월 22일 가능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재철)가 의정부여자중학교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주민자치회 위원 등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민센터 어울림마당 제초·전지 작업 ▲학교 담장 넝쿨 가지치기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했다.특히 여름철 이후 무성해진 학교 담장 넝쿨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확보에 기여했다.가능동 주민자치회는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이번 활동을 통해 밝고 정돈된 마을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이재철 회장은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환경을 직접 개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배은경 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솔선수범해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제19회 교사사랑 축제’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8일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스승의 날을 기념해 ‘2025년 제19회 교사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직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의정부시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개그우먼 조승희의 사회로 보육교사 도전 골든벨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모두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송은희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인 만큼, 보육교직원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고 보육 발전에 더욱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신 의정부시 어린이집연합회 송은희 회장님과 어린이집 교직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과 보육 관련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제19회 교사사랑 축제’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8일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스승의 날을 기념해 ‘2025년 제19회 교사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직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의정부시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개그우먼 조승희의 사회로 보육교사 도전 골든벨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모두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송은희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인 만큼, 보육교직원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고 보육 발전에 더욱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신 의정부시 어린이집연합회 송은희 회장님과 어린이집 교직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과 보육 관련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신곡1동 주민센터서 현장시장실 열고 시민 의견 청취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8일 신곡1동 주민센터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조성한 신곡1동 주민센터 1층에서 열렸다. 이곳은 카페·전시 공간·어린이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특히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는 로비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담소를 나누는 개방형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생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및 장애인 일자리 확대 △중랑천 둔치 관목 정비 △사거리 교통신호체계 개선 △안전한 보행을 위한 가로등 신설 △도로 위 침하 맨홀 정비 등이 있었다. 한 시민은 “일상에서 느낀 불편함을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열린 현장시장실을 통해 쉽게 건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이야기해 주시는 모든 말씀들이 시정에 도움이 된다”며 “접수된 내용은 현장 점검 등을 거쳐 면밀히 조사하고 신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신곡1동 주민센터서 현장시장실 열고 시민 의견 청취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8일 신곡1동 주민센터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조성한 신곡1동 주민센터 1층에서 열렸다. 이곳은 카페·전시 공간·어린이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특히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는 로비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담소를 나누는 개방형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생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및 장애인 일자리 확대 △중랑천 둔치 관목 정비 △사거리 교통신호체계 개선 △안전한 보행을 위한 가로등 신설 △도로 위 침하 맨홀 정비 등이 있었다. 한 시민은 “일상에서 느낀 불편함을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열린 현장시장실을 통해 쉽게 건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이야기해 주시는 모든 말씀들이 시정에 도움이 된다”며 “접수된 내용은 현장 점검 등을 거쳐 면밀히 조사하고 신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위해 유성구 우수사례 벤치마킹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부터 시행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 17일 대전시 유성구청 사회돌봄과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도 지자체의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시 여건에 맞는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유성구는 2023년 7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 ‘통합돌봄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세부사업 △자원 조사 및 발굴 △보건의료 분야 협약 체결 및 기관 간 협업 노하우 △건보공단,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동 주민센터 시범사업에 대한 교육 및 전산시스템 교육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내년 4월 본격 시행 예정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의료·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 내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겠다”며 “특히 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동 주민센터와 유기적 협업관계를 구축하며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범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7월 중 2개 지자체에 대한 추가 벤치마킹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조례 제정, 협의체 구성, 담당자 교육 등을 거쳐 9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위해 유성구 우수사례 벤치마킹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부터 시행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 17일 대전시 유성구청 사회돌봄과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도 지자체의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시 여건에 맞는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유성구는 2023년 7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 ‘통합돌봄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세부사업 △자원 조사 및 발굴 △보건의료 분야 협약 체결 및 기관 간 협업 노하우 △건보공단,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동 주민센터 시범사업에 대한 교육 및 전산시스템 교육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내년 4월 본격 시행 예정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의료·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 내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겠다”며 “특히 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동 주민센터와 유기적 협업관계를 구축하며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범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7월 중 2개 지자체에 대한 추가 벤치마킹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조례 제정, 협의체 구성, 담당자 교육 등을 거쳐 9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자유총연맹 의정부지부와 소통 간담회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7일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부 월례회의에서 단체 회원들과 시정 현안 및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부 명예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연맹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정과 연맹이 연대해 지역 통합과 공익 증진에 함께하자”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단체 회원들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과 건의 사항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이어졌다. 아울러 주요 현안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의정부시가 최근 ‘AI 혁신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 산업 전환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와 관련해 “공공기관 이전은 행정과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시정 구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위탁운영자 공개모집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 기간이 오는 9월 30일 만료될 예정으로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새로운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경기도나 서울시에 소재지를 두고 사회복지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은 의정부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8월 4일까지 시청 제1별관 2층 복지정책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법인을 대상으로 △수탁자의 적격성 △시설운영의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 공신력 등을 기준으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위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관 운영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법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을 위한 종합복지서비스 전달기구로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운영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취약계층에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복지할인 가구가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구매한 제품부터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과거 지원 이력과 합산해 가구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한도는 갱신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복지할인 가구로 가구 유형에 따라 지원 비율이 달라진다.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생명유지장치 사용 가구는 구매 금액의 30%를 지원받는다. 또한 3자녀 이상 가구, 출산 3년 이내 출산가구, 5인 이상 대가족 가구는 구매 금액의 15%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든 유형은 가구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한국전력공사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참여와 기록, 창작과 배움…시민이 만드는 문화도시 의정부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시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작과 참여, 기록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문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시·공연 같은 예술 활동뿐 아니라,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고 정책을 스스로 제안하는 등 다양한 시민문화 플랫폼을 통해 일상 속 문화도시를 구현 중이다. 생활과 문화, 역사와 미래가 연결되는 의정부 문화 정책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역사 4층 유휴공간을 복합문화공간 ‘의정부문화역 이음’ 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2024년 8월 개관 이후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시·공연·강연·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촉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일상이 여행이 되고 문화가 되는 공간’을 지향하며 △개방형 라운지와 여행자 도서관 △전시·세미나 공간 ‘이음갤러리’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쓰는 ‘크리에이티브룸’ △다목적홀 ‘모둠홀’ △예술단체 연습실 ‘화음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상시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대관의 경우 시민과 예술단체의 신청을 통해 1년간 263회 운영되는 등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나 공연 외에도 워크숍, 세미나, 시민 교육 등도 활발히 이뤄져 문화도시 의정부를 상징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정착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고 백영수 화백의 예술세계를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내 첫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을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백영수 화백은 1940~50년대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해방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물꼬를 튼 추상미술 단체 ‘신사실파’ 동인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생의 말년을 의정부에서 보내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어린아이의 순진함과 평온함이 담긴 독창적인 조형 세계로 사랑과 평화,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호원동에 위치한 백영수미술관은 백 화백이 생전 직접 거주하며 작업했던 공간으로 2018년 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해당 부지가 재개발 지역으로 편입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시는 이 일대 기부채납 예정 부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미술관을 신축해 시립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4월 백영수미술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술관 부지 확보와 작품 기증,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 시립화 절차에 착수했다. 설립 추진단도 구성해 건립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은 문화도시 의정부를 대표할 핵심 문화시설로 단순한 이전을 넘어 백영수 화백의 예술세계를 시민과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시뿐 아니라 교육·체험·연구 기능을 갖춘 열린 미술관으로 운영해 지역 예술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의 정체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담아낸 전통문화축제 ‘회룡문화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의 뿌리와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다. 1986년 의정부문화원이 주관해 시작된 회룡문화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머물렀다는 회룡사 일대의 역사적 설화를 바탕으로 화합과 소통의 상징성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축제로 지역민의 문화 정체성을 세대 간에 공유하는 장으로 기능해 왔다. 축제는 ‘태조와 태종의 만남’ 이라는 서사를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는 개막 공연 ‘회룡가’를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꿈의 무대 콘서트’, 주민들이 참여하는 전통놀이 경연 등으로 구성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는 정체성을 견고히 다져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호원동 전좌마을에서 축제를 열어 ‘회룡’의 역사적 의미를 공간에 담고 시민 참여와 장소성을 함께 살리며 문화자산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 40회를 맞는 회룡문화제는 상징성과 시민 참여 측면에서 한층 더 도약을 꾀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시민의 날 기념식’과 분리된 단독 운영이다. 그동안 두 행사가 한 공간에서 이어지며 각각의 정체성이 흐려졌다는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회룡문화제를 독립된 전통문화 축제로 명확히 분리해 집중도를 높인다. 또한 올해는 의정부문화원과 의정부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해 콘텐츠 기획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기획 의견을 반영해 보다 풍성하고 참여도 높은 프로그램 구성을 추진 중이다. 회룡문화제는 의정부의 역사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전통문화축제로 시는 올해 40회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급속한 도시 변화 속에서 사라지기 쉬운 지역의 근현대사와 생활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의정부기억저장소’를 조성하고 시민 중심의 아카이브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흥선로 7에 위치한 의정부기억저장소는 옛 향군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기획 및 상설전시 등을 운영하는 ‘기억관’과 자료 수집·보존 기능의 ‘저장소’로 구성됐다. 운영은 의정부문화원이 맡고 있으며 시민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형 기록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기억살롱’ 인문학 강좌와 어린이 체험 ‘놀러와 토요일’, 시민 에듀케이터 양성 등을 통해 단순한 보존을 넘어선 문화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기획전시 ‘의정부500년’을 운영 중이며 11월에는 ‘의정부 천년의 이야기’도 선보일 예정으로 연간 7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아카이브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의정부기억저장소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살아 있는 기록 문화 공간’ 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2023년 새로운 형태의 평생학습 모델인 ‘의정부시민대학’을 출범하고 배움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도시를 바꾸는 실천으로 확장되는 시민 주도형 교육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시민대학은 기존의 교양 중심 평생교육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학습하며 대안을 도출하는 정책형 교육 모델이다. 행정과 생활, 시민과 도시를 연결하는 ‘정책 실습장’ 으로서의 기능을 지향하며 전국에서도 유례없는 실험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년 2학기제 운영, 학부·학과 중심의 커리큘럼 구성, 시민 제안형 학과 운영 등으로 제도적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췄다. 시민대학은 △도시정책학부 △생활정책학부 △시민 제안 특성화 과정으로 구성되며 매 학기 다양한 학과가 개설돼 실천적 학습과 정책 발굴이 동시에 진행된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191명이 시민대학을 수료해 11건의 정책제안을 도출했으며 이 중 일부는 실제 정책으로 실행돼 시민 참여의 의미를 크게 확장시켰다. 대표적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이 온다’라는 제안은 시민대학 학습자들이 제시한 정책 아이디어로 올해 3월 발달장애인 자립을 주제로 한 정책 특강으로 이어졌으며 자립을 준비 중인 부모들을 초청해 실제 주거지원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시디자인·스마트도시·안전·상권·축제 등 생활 현장의 문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제안들이 꾸준히 발굴돼, 도시의 공간환경부터 마을축제, 지역경제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시민 중심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시민대학은 시민이 주도한 정책 아이디어가 행정과 연결돼 실현되는 구조를 통해, 배움과 실천이 맞닿은 문화적 실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의정부형 평생학습을 지향하며 시민 주도 도시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확장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생활 속 문화 향유는 물론 정책과 기록, 학습과 창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시민의 상상력과 경험이 문화 정책을 이끄는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경기북부 최초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올해 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4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