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자치회 ‘제4회 주민총회’ 성료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23일 가능동 주민자치회가 가능동 주민센터 3층 가능홀에서 ‘제4회 가능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 의제를 직접 발굴·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실행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참여 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이날 총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경기도의원, 시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을 시작으로 △내빈 퍼포먼스 △주민자치회 활동 및 사업 추진성과 보고 △2026년 자치계획 소개 △주민 투표 및 개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7월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자치계획 실행사업인 △가을엔 체조해, 가능동 어울림마당 △15일의 반달약속, 함께 걷는 가능동 등 2건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 설치 1건이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선정됐다. 총회 전후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캘리그래피, 서예, 색연필 꽃그림, 수채화 등 수강생 작품 전시회가 열려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표 시간에는 노래교실, 라인댄스, 줌바댄스 등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이훈옥 회장은 “오늘의 성과는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더욱 따뜻한 가능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총회를 통해 보여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곧 의정부시의 미래를 여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홍보대사 비니쌤,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재능기부 공연 진행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홍보대사 비니쌤이 7월 24일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더위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여름철을 맞아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복지기관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니쌤은 고산복지관이 주최한 ‘지화자 고산노래자랑’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비니쌤은 ‘눈누난나 의정부’, ‘인기급상승’ 등 10장의 앨범을 발표한 가수 겸 인플루언서로 지난 6월 송산1동 마을대축제, 녹양평 문화축제, 신곡1동 청룡축제에서도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남봉준 시민소통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니쌤은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보건·의료분야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부터 시행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지역 내 재택의료기관과 보건소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분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4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보건·의료분야의 협업체계 구축과 연계 방안을 논의해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7월 복지정책과 내에 전담조직인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지원, 주거지원 등을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범사업 안내 및 추진일정 공유 △재택의료 시범사업 현황 및 자원 연계 방안 △보건소 통합안내창구 전담 인력 지정 및 사업 협조 △가용 자원 현황 공유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방향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방안 등 다양한 협업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근 시장은 “내년 본사업 시행에 앞서 보건·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7월 중 우수 지자체를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과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며 8월에는 통합지원 협의체 구성, 조례 제정, 동 주민센터 담당자 교육 등을 거쳐 9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카페아르츠 2호점’ 문 열어… 노인일자리 창출·주민 쉼터 역할 기대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23일 신곡1동 주민센터 1층 주민공유공간에 ‘카페아르츠 2호점’을 개소했다. 카페아르츠는 의정부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중 하나로 2호점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8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 수익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활용된다. 특히 지난해 7월 문을 연 1호점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17명이 교대로 일하고 있으며 일 평균 15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꾸준한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 현재,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총 21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1천480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공동체사업단으로는 △카페아르츠 △행복한실버헤어샵 △동행참기름들기름사업 △한방차꾸러미사업 등이 있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매년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재혁 관장은 “언제나 좋은 커피를 제공해 드리는 카페아르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며 “카페아르츠 2호점이 어르신이 정성껏 내린 커피와 함께 주민이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공유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아르츠 2호점은 개소를 기념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음료 2+1 행사를 진행하며 올 하반기에는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공유공간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2025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7월 21일 시청 직곡홀에서 ‘2025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위원장인 강현석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소년 선도·보호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위원 11명이 참석해 기관별 2025년 학교폭력 예방활동 주요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피해·가해 학생 대상 상담 운영, 청소년 인권·인성 교육 등 다변화된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과 문화예술 활동을 연계한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예방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경찰서는 찾아가는 특별예방교육 확대, 신학기 집중관리기간 운영,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선제적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실현 가능한 정책 수립과 적극적인 홍보,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문제에 다각도로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현석 부시장은 “학교폭력은 어느 한 기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한마당’ 성료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9일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주민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하고 행복마을관리소가 문화활동과 공동체 형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로 행사 당일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으며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가 두드러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체험 활동을 하며 마음껏 놀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부모는 “행복마을관리소가 단순한 관리 기능만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런 공동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니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의정부1·2동 주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구 대여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및 환경정비 △안전순찰 △취약계층 집 정리·수리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참석 통해 다낭시와 우호 협력 관계 다져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다낭 2025’에 참석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다낭시와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작년 12월 국내 사정으로 불참했던 ‘2025 도시 협력 포럼 – 다낭’에 이어 다시 공식 초청을 받아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시 대표단은 페스티벌 주요 행사에 참석하는 동시에 다낭시 측과 국제교류 실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낭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찾아 양 도시 대학 간 학생 교류와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도 함께 모색해 다낭시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 창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최근 극한 호우로 주택 침수 등 지역 내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김동근 시장은 자매도시 일본 시바타시 방문에 이어 이번 다낭시 방문도 연기하고 관내 대학 관계자 등 민간인들과 실무진 중심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김동근 시장은 “다낭시와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며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이번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지만, 시 대표단을 파견해 양 도시 간 신뢰와 우정을 확인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청년공간기획단 유휴공간 해커톤 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유휴공간인 가칭 청년문화공간에서 ‘청년공간기획단 해커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의정부의 유휴공간을 기획해 청년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닌 밤중에 의정부’라는 주제 아래 청년들의 자유로운 상상을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개인 아이디어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멘토링, 팀 빌딩, 팀별 공간 기획, 최종 발표까지 이틀간의 몰입형 일정을 소화하며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행사에는 장재영 힙컬 대표 등 외부 전문가가 유휴공간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들의 관점을 확장시켰고 참가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협업 기반의 지역 청년 거버넌스 조성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7월 30일과 8월 6일 양일간 실시하는 시범사업 기획워크숍에서는 공간 이름, 콘셉트, 운영 방식, 주요 프로그램, 홍보 전략, 연간 일정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 이번 해커톤에서 도출된 일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직접 공간을 만들어가는 시공 프로그램 ‘D.I.T’도 진행할 계획으로 청년의 참여가 공간 조성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청년공간기획단 김윤서 단원은 “막연하게 상상하던 공간을 단원들과 함께 구체화하며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공간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의정부에서 청년문화공간을 기획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있다”고 전햇다. 김보라 단원은 “함께 만든 아이디어가 시범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체험이 아닌 진짜 지역 변화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지역의 공간 문제에 직접 참여해 목소리를 내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청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유휴공간을 청년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 세 번째 자문회의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8일 시청 제2별관 직곡홀에서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 세 번째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의 자문회의를 통해 완성된 추동 숲정원 조성계획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민참여단 41명이 참석했으며 공원조성팀장의 진행 아래 △조성계획 설명 △질의응답 △의견 청취 △향후 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추동 숲정원의 상징 공간으로 조성될 ‘하늘마당’과 주요 공간을 잇는 ‘순환산책로’ 조성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졌다. 하늘마당은 현재 안전 문제로 폐쇄 중인 효자봉 전망대를 대신할 공간으로 가로 13m·세로 19.5m 규모의 데크 형태로 조성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의정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순환산책로’는 추동 숲정원 내 3개의 상징 공간과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숲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경관형 탐방로로 조성한다. 시는 추동 숲정원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정원’ 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사전교육, 숲 가꾸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참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서 6월 10일에는 새집, 수목 표찰 달기 이벤트를 통해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나누고 숲정원의 가치와 의미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시는 이번 7월 회의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정원 조성 단계에 돌입하며 11월에는 개장식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동 숲정원을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조성하는 참여형 숲정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원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청년자율형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확정…청년 의견 반영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7일 청년센터 오픈스페이스에서 주민참여예산 청년위원회를 열고 ‘2026년 청년자율형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를 최종 확정했다. 청년자율형 주민참여예산제는 ‘의정부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청년이 직접 사업을 심의·의결하는 제도다. 시는 청년의 정책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 수요가 반영된 청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총 21건의 주민제안사업 중 시민 설문조사, 실무부서 검토, 청년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7건을 대상으로 이날 청년위원들이 토론과 표결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시행된 청년사업의 성과 평가 기준을 조정하기 위한 결산 관련 의견도 함께 수렴했다. 심의 결과,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이 1순위로 선정됐다. 이어 △미취업 청년 특수외국어 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청년예술인 지원 △면접키트 지원 △AI 구독 서비스 바우처 지원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청년 여행 지원금 순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졌다. 이날 정해진 제안사업은 주거, 취업, 문화생활 등 청년 삶의 질에 직접 연결되는 실생활 밀착형 사업뿐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사업도 포함됐으며 10월에 개최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및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결산 방식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평가체계를 제안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성과 항목에 ‘효율성’ 관련 세부 배점 조정 △사업 변경사항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 추가 △성과 평가 기준 세분화 및 모호한 항목 보완 △예산 투입 대비 효과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실질 지표 확보 필요 등이 제시됐다. 향후 위원 제안사항은 성과 평가표 수정 시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원들은 현재 시행 중인 ‘청년 소프트웨어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챗GPT와 같은 AI 프로그램 구독료 지원을 포함하고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날 회의 진행을 맡은 청년위원회 이규헌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추진하는 청년자율형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의정부시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결정하는 구조로 정착돼 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청년의 시선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시정 전반에 활력을 더하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금오현대아이파크아파트 경로당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8일 금오현대아이파크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매월 실시 중인 문안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건강과 안전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경로당 내외부를 둘러보며 △냉방기 점검 △벽체 균열 △배관 누수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세심히 살폈다. 또한 노인들과 마주 앉아 평소 느끼는 불편 사항과 일상 속 어려움에 대해 청취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약보보다 식보가 낫고 식보보다는 행보가 낫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마음 편히 지내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월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계절별 재난 대응 점검도 병행해 더욱 촘촘한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제2기 시니어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8일 시장 직속 ‘제2기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니어위원회는 노인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정책 제안자로 전환하고자 2023년 7월 출범했다. 총 21명의 위원으로 시작된 시니어위원회는 지난 2년간 총 15회의 회의와 노인복지 기관 방문을 통해 28건의 노인복지 시책을 발굴했다. 이 중 △노인 대상 디지털 신종 범죄 대응 교육 강화 △기억력 저하 노인을 위한 안심귀가팔찌 지원 등 8건이 시정에 반영됐다. 시는 시니어위원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략회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반영해 제2기 시니어위원회는 시민위원이 기존 8명에서 14명으로 확대되고 전문위원 8명, 당연직 위원 5명을 포함해 총 27명으로 재구성됐다. 아울러 이날 정기회의를 통해 원대식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이종모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또한 정책 자문과 시책 발굴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회참여·일자리 △건강·돌봄 △교육·여가·문화 등 3개 소위원회를 신설하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도 병행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니어위원회가 활발한 노인복지 현장 방문과 건의 사항 청취를 통해 어르신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체감형 시책을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는 앞으로 노인 일자리, 건강, 평생교육, 여가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시책 제안은 물론,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