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매도시 단둥시 공식 방문…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시동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하고 단둥시 주요 시설을 방문하는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동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의정부시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단둥시와의 교류사업 확대, 문화예술 협력, 산업 현장 시찰 등 실무 중심의 일정을 소화했다. 방문단은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하며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고 양 도시는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문화, 경제,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협력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시, 제14회 장애인가족 복지증진대회 성료…장애가정 위한 따뜻한 동행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6월 13일 성암문화체육비전센터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 의정부시지부가 주최한 ‘2025년 제14회 장애인가족 복지증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행사로 장애인부모회 라인댄스교실과 보호작업장 솔빛터의 방송댄스 공연이 진행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와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장애인가족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장애인 가족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진행된 ‘카네이션 나눔’ 시간은 참석자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장애인가족은 지역사회 포용성과 성숙도를 가늠하는 기준이자,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동반자”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정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산1동, 수락사 백미 나눔으로 22년간 이웃사랑 실천 [금요저널]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3월 14일 용현동 소재 수락사가 백미 19포를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락사는 지난 22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백미를 송산권역에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나눔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정묘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과 함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도들과 함께 자비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수경 동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수락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백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호원2동, 동막교 하부 쉼터 이용자와 함께 환경정비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는 3월 13일 주민 및 생태하천과 직원들과 함께 동막교 하부 쉼터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동막교 하부 쉼터는 바둑, 장기판이 구비돼 있고 겨울철에는 추위 방지를 위한 천막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쉬며 여가를 즐기는 곳이다. 환경정비 전 도로관리과에서 교각 하부 구조물의 비둘기 배설물을 제거했으며 이날 쉼터 이용 주민 11명과 호원2동 및 생태하천과 직원들은 쉼터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줍고 바닥면에 누적된 비둘기 배설물 제거를 위한 물청소를 실시했다. 정화자 동장은 “동막교 하부 쉼터가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참여해 주신 쉼터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쉼터 정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동막교 하부 쉼터 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구조물 정비·점검 용이성을 확보하면서도, 유해조류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녹양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된장 담그기 행사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3월 14일 녹양동 새마을부녀회가 의정부시봉사회관에서 ‘사랑의 고추장·된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과 된장을 담그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성껏 담근 고추장 50인분은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된장은 가을까지 충분히 발효한 후 배분할 예정이다. 전춘화 회장은 “정성껏 만든 고추장과 된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최광규 동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주민센터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클래식의 매력 속으로…의정부음악도서관, 뮤직아카데미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이야기가 스며든 클래식’ 이라는 주제로 4월 2일부터 ‘뮤직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뮤직아카데미는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장르별 전문가의 심화 시리즈 강연으로 구성한 음악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월간객석’ 송현민 편집장과 문화전문기자 임희윤이 ‘국악’과 ‘팝’ 장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 시민 총 493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2~23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연은 음악평론가 및 방송작가로 활동했고 현재 다양한 매체 및 기관에서 예술강사 및 기획공연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조희창 작가가 맡아 클래식의 다양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조 작가는 바로크 음악의 화려함과 웅장함, 고전주의 음악의 절제와 균형미, 낭만주의 음악의 격정적인 멜로디, 민족주의 음악이 가진 자유와 평등의 선율에 이르기까지 클래식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3월 1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 음악 예술 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음악도서관 관계자는 “뮤직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새로운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도서관, ‘2025년 시민 독서동아리’ 운영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독서 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고 독서 문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시민 독서동아리’를 운영한다. 시민 독서동아리는 의정부시 공공도서관의 자원을 활용해 시민의 독서 생활화와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시 도서관은 도서관 자료와 공간을 적극 활용해 독서토론실을 제공하고 대출 권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단순한 자료 제공 공간을 넘어 소통과 평생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독서동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과학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메타버스로 배우는 도로명주소 교육 희망학교 모집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3월부터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를 모집한다. 관내 3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컴퓨터를 활용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보다 쉽게 도로명주소를 이해·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주소정보시설의 분류 △건물번호 부여체계 이해 △주소정보를 활용한 길찾기 실습 △퀴즈 풀이 등으로 구성했다. 이달 말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방법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올해부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도로명주소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초등학생 교육을 시작으로 취학 전 아동과 성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수요자 중심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유용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보건소,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금연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 보건소는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흡연을 예방 및 조기 차단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흡연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에 따른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금연 홍보물 및 피켓을 들고 관련 자료 등을 제공하며 흡연의 유해성을 알려 청소년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 청소년들에게 금연상담사의 맞춤형 상담, 행동강화 물품 지원 등 전문적인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청소년들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금연 환경 조성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연국 소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금연 환경 조성 및 지속적인 금연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청사전경(사진=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지급해, 농어촌의 재생과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으로 의정부시에서 연속 1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으로 2년 이상을 거주해야 한다. 또 의정부시에서 연속 1년 이상 또는 경기도 내 연속 2년을 농어업 생산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50세 미만 청년농어민, 5년 이내 귀농어민, 친환경농축수산물이나 명품수산물 등을 생산하는 환경농어민은 월 15만원, 일반농어민은 월 5만원을 지역화폐로 반기로 나눠 지급한다.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농어민은 제외되며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주소지 주민센터 등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미 도시농업과장은 “농어민 기회소득 시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2025년 청년 취업 콘서트’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 취업 콘서트’ 참여자를 3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청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4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기업, 글로벌기업, 공기업, 스타트업,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멘토 17명이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콘서트 1부에서는 대기업 현직자의 취업 특강으로 최신 취업 트렌드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지는 공개 모의면접에서는 멘토와 멘티의 실전 면접과 피드백을 진행한다. 또한, 대기업 현직 멘토 3명이 참여하는 취업토크 Q&A를 통해 취업과 관련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참가 청년들이 관심 있는 멘토 3명을 선정해 25분씩 소그룹 멘토링을 3회 진행한다. 삼성, LG, SK, 카카오, 나이키, 아마존, J&J, KT, 한국전력공사, 키움증권, 시그니엘 호텔, 크래프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삼성병원 등 17개 기업, 다양한 업종의 멘토들이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로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의 멘토들과 상담하며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효과적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의정부럽 도시숲 프로젝트’로 녹색도시 혁신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걷고싶은도시국’을 신설하며 걷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숲 조성을 목표로 ‘의정부럽 도시숲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도시숲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도심 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쾌적하고 풍요로운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의 골자인 ‘2025년 체계적인 도시숲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 전역의 녹지를 연결하고 디자인을 강화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며 시민 중심의 민원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단계별 녹지·가로수 유지관리 △시민 이용률, 경관성, 상징성, 민원 사항 등을 고려한 중점 관리구역 지정 △생활권 중심의 도시숲 정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임목 폐기물 자원화 등을 추진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시는 도시 내 녹지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주요 녹지대를 3개 권역으로 나누고 총 27만㎡ 규모의 녹지 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가로변 녹지대는 연 3회 잔디를 깎고 연 1회 관목을 전정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도시 가치를 높인다. 아울러 녹지대 내 벤치, 보행로 쉼터, 배수시설 등을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 조성에도 힘쓴다. 가로수의 건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령이 오래된 나무가 있는 구간을 정비하고 뿌리 돌출로 인한 보도블록 및 경계석 들뜸 현상, 낙엽으로 인한 민원 발생, 고사목 가지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4~5월에는 생육기 이전 가지치기 및 노후 가지 제거를 실시하고 9~10월에는 태풍 및 폭설에 대비한 안전 점검과 가지 정비를 진행해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특히 시 경계 구간과 주요 보행로의 생울타리를 정비해 도시 이미지를 대폭 개선한다. 진입 관문인 시 경계 지역의 가로수와 녹지대를 조성하고 시설물을 정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주요 도로변 생울타리 구간은 체계적인 관리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개나리 수형을 조절하고 생울타리를 가꾸는 한편 칡넝쿨 제거 등을 지속 추진해 도시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송산수변공원과 민락천스포츠파크를 연계해 민락천 주변 녹지대와 쉼터를 정비한다. 수목을 정리하고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단순한 녹지를 넘어 황톳길, 산책로 정원형 녹지, 휴게 공간, 운동 공간 등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을 조성해 이용률을 높인다. 기존의 획일적인 잔디밭과 철쭉 중심의 녹지대에서 벗어나, 시민 맞춤형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중심 도로의 상징성을 강화하고자 가로수 수종을 다양화하고 정비 구간의 연결성을 고려해 가로 경관을 개선한다. 주택재개발 및 건설사업과 연계해 특화 수종과 경관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더욱 세련되고 차별화된 도시경관 특화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도심 내 가로수의 건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가로수 노후화와 환경 요인으로 인한 위험을 대비해 정기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도로 및 구역별 맞춤형 가로수길 개선 사업을 추진해 도시 미관을 향상할 계획이다. 가로경관 개선과 보행 안전 강화로 시민들은 더욱 쾌적한 도심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도시숲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 부산물을 단순 폐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화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임목 폐기물을 목재칩으로 가공해 발전용 원료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수천만원의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체계적인 예산 운영과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부럽 도시숲’의 변화를 실현하는 등 지속 가능한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